호주 멜버른 핑크빛 소금 호수, 관광객 발길 이어져
조회수 2019. 3. 31. 07:30 수정
분홍 호수 현상은 호주,스페인, 캐나다, 세네갈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멜버른 웨스트 게이트 공원에 있는 인공소금 호수는 최근 밝은 분홍빛으로 변했다
햇볕이 많이 들어와 온도가 상승하고, 강우량이 낮아지면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런 조건에서 호수 속 해조류가 베타 카로틴이라는 붉은 색소를 생성한다
2013년부터 여름이면 관광객이 몰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분홍색 호수색에 맞춰서 옷을 입고 오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당국은 방문객들에게 물이 고염도이기 때문에 민감한 피부를 자극할 수 있어 너무 가까이 가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호수에서 톡 쏘는 계란 냄새가 난다며 소셜 미디어 상에서 미리 경고하는 글도 올라왔다
이 호수의 분홍빛은 보통 늦가을이 돼 온도가 떨어질 때까지 지속된다
분홍 호수 현상은 호주,스페인, 캐나다, 세네갈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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