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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메이 총리, EU에 브렉시트 연기 공식 요청

테레사 메이 총리는 EU에 곧 서한을 보낼 예정이다
BBC News | 코리아 작성일자2019.03.20. | 136  view
source : Reuters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유럽연합(EU)에 서한을 보내 공식적으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연기를 요청한다.

한 정부 관계자는 BBC에 최대 2년까지 연기를 요청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총리실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EU의 브렉시트 협상가 마이클 바니어는 영국이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는 한 EU는 연기를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영국은 3월 29일 EU를 탈퇴하기로 돼 있다.

메이 총리가 EU와 합의한 브렉시트 안은 두 번째 승인투표에서 149표차로 부결됐다.

메이 총리는 합의안을 금주 내로 세 번째 승인투표에 부치기를 희망했지만 존 버커우 하원의장은 전날 성명을 통해 브렉시트 합의안에 실질적인 변화가 없으면 승인투표를 불허하겠다고 밝혔다.

설사 세 번째 승인투표가 열리고 합의안이 통과되더라도 영국 정부는 관련 법 제정을 진행할 시간이 필요하다.

의회의 한 관계자는 메이 총리가 일단 6월 말까지 브렉시트를 연기하고 장기간 연기도 할 수 있는 옵션을 부여할 것이라고 BBC에 말했다.

이미 메이 총리는 합의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장기간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말한 바 있다.

어떤 연기든 27개 EU 회원국 모두가 이를 승인해야 한다. 메이 총리는 21일과 22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담에 참석한다.

'브렉시트' 이제 어떻게 되나?

  • 총리가 EU에 서한을 보내 연기를 요청한다
  • 총리가 21일 브뤼셀로 가 EU 정상들과 만나 연기 방안을 논의한다
  • 연기는 27개 EU 회원국 모두가 승인해야 한다
  • 승인받으면 총리는 합의안을 세 번째 승인투표에 부칠 가능성이 높다
  • 존 버커우 하원의장은 합의안에 실질적인 변화가 없으면 세 번째 승인투표 개최를 불허하겠다고 밝혔다
  • 연기되지 않으면 29일부로 영국은 합의안이 있든 없든 간에 EU를 탈퇴한다

EU의 입장은?

Michel Barnier

source : AFP

브뤼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EU의 미셸 바르니에 수석대표는 27개 EU 회원국 정상들이 결정하겠지만 결정은 어떤 것이 EU에게 최선인지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연기하게 되면 '새로운 사건'이나 '새로운 정치적 절차'가 있어야 하고 그래야 오늘날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BC의 유럽 에디터 캐트야 애들러는 EU는 총리에게 큰 신뢰를 갖지 않다면서 일부 EU 회원국 정상들은 총리 외에 의회도 연기를 지지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U가 연기를 승인할지 여부는 이번주 내에 알 수 없을 수도 있다며, 28일에 긴급 회담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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