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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가 거대한 운석 폭발을 포착했다

이 운석 폭발은 최근 30년 간 두 번째로 큰 것이었다.
BBC News | 코리아 작성일자2019.03.19. | 96,092  view

(사진) 이 정도 크기의 화구 폭발은 100년에 오직 2~3번 정도만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source : Getty Images

2018년 12월 지구 대기권에서 거대한 화구 폭발이 있었다고 미 항공우주국(NASA)가 발표했다.

이 폭발은 최근 30년 중 두 번째로 큰 폭발로 가장 큰 폭발은 6년 전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관측됐다.

그러나 이번 폭발은 러시아의 캄차카 반도 옆의 베링해에서 폭발했기 때문에 애초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했다.

우주에서 떨어진 운석으로 인한 이번 폭발은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탄의 10배에 달하는 에너지를 내며 폭발했다.

NASA의 행성방위담당관 린들리 존슨은 BBC에 이번 화구처럼 큰 것은 100년에 두세 번 정도 발생할 수준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것은 무엇인가?

작년 12월 18일, 현지 시각으로 정오경 운석이 초속 32km의 속도와 7도의 가파른 궤적을 그리며 대기권으로 질주했다.

몇 미터 정도의 크기로 측정된 운석은 지구 표면에서 25.6km 상공에서 173kt의 충돌 에너지와 함께 폭발했다.

NASA의 켈리 패스트 "첼랴빈스크에서 있었던 에너지 방출의 40% 정도였지만 베링해에서 발생한 것이라 첼랴빈스크 때처럼 뉴스에 등장하거나 하진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지구의 좋은 점 중 하나죠. 이 행성엔 물이 많으니까요."

패스트 박사는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제50회 달·행성과학컨퍼런스에서 이렇게 말했다.

군사위성들이 작년의 폭발을 감지했고 NASA는 미국 공군에 의해 해당 사실을 통지받았다.

존슨 박사는 화구가 북아메리카와 아시아를 오가는 여객기의 항로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접근했다고 말했다. 연구자들은 당시 폭발의 목격 사례가 있는지를 항공사들에게 확인 중이다.

1988년부터 2019년 3월 15일까지 미국 정부 위성이 감지한 운석들

source : BBC

얼마나 중대한 일인가?

2005년 미 의회는 NASA에게 2020년까지 지구 근처에서 그 크기가 140m가 넘는 소행성들의 90%를 찾아내라는 임무를 부여했다.

이 정도 크기의 운석은 상당한 골칫거리인데 만약 이 정도 크기의 운석이 지구와 충돌할 경우 지구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의회의 임무를 완수하는 데 그보다 30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접근 중인 물체가 식별되면 NASA는 그 궤도의 종착지를 기반으로 지구의 어느 부분이 충격을 받을지를 여러 차례 정확하게 예측한 바 있다.

2018년 6월 3m 크기의 소행성 2018 LA가 지구에 충돌하기 8시간 전에 애리조나의 한 관측소에서 발견된 바 있다. NASA는 궤도를 분석하여 운석이 아프리카 남부에 충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대로 화구의 모습이 아프리카 보츠와나의 한 농장의 CCTV에서 포착됐다. 운석의 파편도 이후 해당 지역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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