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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성평등: 남성과 여성에게 동등한 권리를 보장하는 나라는 단 6곳

한국의 경우 85점을 기록하며, 상위 50위 안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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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여성에게 경제적, 법적 권리를 동등하게 보장하는 나라는 전 세계에 단 6곳

출처Getty Images

남성과 여성에게 경제적, 법적 권리를 동등하게 보장하는 나라는 전 세계에 단 6곳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세계은행이 이번에 새로 발표한 '여성, 비즈니스 그리고 법'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완전한 동등함"을 보장하는 나라는 187개국 중 단 6개 국가뿐이다.

세계은행은 지난 10년간 경제적, 법적 불평등을 포함해 이동의 자유, 출산, 가정 폭력, 자산 관리권 등 각국의 사법제도를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벨기에, 덴마크, 프랑스, 라트비아, 룩셈부르크, 그리고 스웨덴이 남성과 여성이 완전한 동등함을 보장받는 나라로 꼽혔다.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권리를 누리는 국가 (출처: 세계은행)

국가

점수 (%)

벨기에, 덴마크, 프랑스, 라트비아, 룩셈부르크, 스웨덴

100%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포르투갈, 스페인, 영국

97.5%

호주, 아이슬란드, 세르비아

96.8%

페루

95%

독일, 모리셔스

91.8%

에콰도르

89.3%

미국

83.7%

브라질

81.8%

중국

76.2%

러시아

73.1%

인도

71.2%

인도네시아

64.3%

방글라데시

49.3%

파키스탄

46.2%

이란

31.2%

사우디아라비아

25.6%

완전한 동등함을 기준으로 100점 만점에 전체 평균은 74.71점으로 여성이 남성이 누리는 권리의 약 4분의 3 정도라고 볼 수 있다.

지역별 차이점

평균 점수는 지역에 따라 크게 차이 났다. 유럽은 84.7점으로 높게 나타났지만,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은 47.3점으로 크게 떨어졌다.

한국은 85점을 기록하며, 상위 5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여성의 인권이 열악한 것으로 유명한 사우디아라비아는 25.6점으로 최하위에 자리했다.

라트비아는 남성과 여성에게 경제적, 법적 권리를 동등하게 보장하는 나라 6곳 중 하나다

출처Getty Images

세계은행의 임시 총재인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는 성명을 통해, "이제 막 취업을 한 25살 여성부터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엄마, 그리고 퇴직을 앞둔 여성까지, 각국 법이 경제활동의 전 단계에서 여성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 관계성을 살펴본 성평등 지수"라고 설명했다.

또한 "많은 법률과 규정들이 여성들의 일자리와 창업 기회를 막고, 이런 차별은 여성의 경제권과 노동 참여율에 있어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더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낸 나라들의 사례도 담겼다.

지난 10년간 131개국이 성 평등을 개선하기 위해 274개 사법 및 정책 개혁을 실현했다고 보고했다.

직장 내 여성의 권리

"35개국이 직장 내 성희롱 방지법을 도입해, 10년 전과는 달리 20억 명의 여성들이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인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이 성평등 실현을 위해 가장 많은 정책 개혁을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인권이 열악한 것으로 유명한 사우디아라비아는 25.6점으로 최하위에 자리했다

출처Getty Images

또한 국제 은행은 취업부터 퇴직까지, 여성의 직장생활을 포괄적으로 살펴봤다. 모든 지역을 통틀어 33개국이 아빠들에게도 육아휴직을 시행했고, 47개국이 가정폭력 법을 도입했다.

"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법적 개혁 이외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법은 신중하게 만들어져야 한다. 정치적 지지를 받으며 남성과 여성 지도자들이 뒤받쳐 주어야만 뿌리 깊은 문화적 사회 통념과 태도를 바꿀 수 있다"고 게오르기에바 임시 총재는 말했다.

"결론적으로 법이 여성을 완전한 잠재력에 도달하는 것을 방해하는 게 아닌 힘을 주는 도구임을 이번 통계가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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