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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인도 파키스탄: 고조되는 긴장..전쟁 피할 수 있을까?

과거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쟁 사례를 중심으로 현 사태를 분석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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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쟁 사례를 중심으로 현 사태를 분석해봤다

출처Getty Images

핵보유국 인도와 파키스탄의 전쟁 가능성이 높아졌다.

분쟁 지역 카슈미르에서의 무력 충돌로 인해 사상자가 크게 늘면서 분위기가 급속도로 냉각됐기 때문이다.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된 긴장 상태의 두 나라.

과연 이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과거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쟁 사례를 중심으로 현 사태를 분석해봤다.

48년 만의 공습

파키스탄 분쟁 지역 카슈미르에서 인도 공군기 두 대가 격추됐다

출처AFP

사건의 중심에 있는 카슈미르 지역은 1947년 인도/파키스탄 독립 직후부터 영유권 다툼이 수십 년간 이어져 온 분쟁지역이다.

카슈미르는 현재 파키스탄령과 인도령으로 분할 통치되고 있다.

카슈미르에서 유혈사태가 벌어진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요즘 분위기는 특히나 심상치 않다.

지난 15일 발생한 폭탄 테러가 수십 년 만에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사건으로 기록되는가 하면 지난 27일에는 군사분계선(LoC)에서 최초로 공습이 이뤄졌다.

당장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에 전면전이 이뤄져도 놀랍지 않을 정도다.

아래는 카슈미르 지역을 중심으로 한 분쟁의 간단한 역사다.

1분 정리: 분쟁의 역사

1947년 10월: 인도와 파키스탄, 독립 2달 만에 카슈미르 지역을 두고 첫 전쟁 시작 (제1차 인도-파키스탄 전쟁)

1965년 8월: 카슈미르 지역을 두고 다시 짧게 전투 재개 (2차 전쟁)

1971년 12월: 인도, 동파키스탄(East Pakistan) 독립 찬성. 인도 공군 이에 대응해 파키스탄 공습. 방글라데시의 탄생으로 전쟁 종식 (3차 전쟁)

1999년 5월: 파키스탄 인도 카르길산 점령하며 무력 충돌 발생. 사상자 수천 명 발생하며 핵전쟁 위기 고조.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미국과 정상회담으로 카슈미르 반군 철수 설득 약속해 위기 모면

2001년 10월: 인도 뭄바이에서 일어난 무장세력 테러로 166명 사망. 인도 진압으로 한 달 만에 종료.

2014년 10월: 군사통제선(LoC) 두고 교전. 민간인 20명 사망.

2019년 2월 15일: 카슈미르에서 폭탄 테러 발생해 인도 무장경찰 46명 사망

2019년 2월 27일: 파키스탄 분쟁 지역 카슈미르에서 인도 공군기 두 대 격추

'통제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기 전에 막아야 한다'

인도 전투기가 국경을 넘어 파키스탄을 침공했다

출처EPA

BBC 인도 특파원 수틱 비스워스는 인도와 파키스탄에 최근 고조된 긴장을 완화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고 말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독립 이래 이미 카슈미르 지역을 두고 두 번의 전쟁을 치른 바 있다.

인도 내 분위기는?

BBC 인도 특파원 비넷 카레는 "분노가 인도를 휩쓸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AFP

BBC 인도 특파원 비넷 카레는 "분노가 인도를 휩쓸고 있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강력한 대응을 요구하며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와 행진하고 있어요."

그는 정치인들 역시 선거를 앞두고 국가주의적이고 과격한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더했다.

카레는 일반 국민 역시 파키스탄을 심판하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파키스탄군 대변인 지난 27일 파키스탄 통제선(LoC)을 침범한 공군기 두 대를 격추한 후 파키스탄 지역으로 불시착한 조종사 한 명을 체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어제 인도 현지 뉴스가 파키스탄 내 자이시 테러 조직 공습 소식을 보도하자 SNS를 중심으로 축하하는 분위기가 퍼졌어요."

"하지만 파키스탄 측에서 공군기 조종사 영상을 공개하자 약간은 움츠러든 것 같아요."

파키스탄에서 공개한 공군기 조종사 영상은 현재 '가짜 뉴스'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파키스탄 내 분위기는?

파키스탄 총리 임란 칸

출처Getty Images

파키스탄 총리 임란 칸은 본인도, 인도 총리도 전쟁의 대가를 치를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며 긴장 완화와 대화 재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돌이 일어나게 놔둔다면, 저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도 통제할 수 없을 겁니다. 반드시 앉아서 이야기를 나눠야 합니다."

BBC 파키스탄 특파원 타히르 임란은 파키스탄에서 역시 "애국주의적" 프레임이 지배적으로 보도되고 있으며 SNS를 중심으로 가짜뉴스가 퍼지면서 과격하고 전쟁을 부추기는 수사가 난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국민들이 다음에는 무슨 일이 생길지 우려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여론이 긴장을 완화해야 한다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더했다.

"두 쪽 모두 자제를 촉구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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