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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들은 왜 '플랫화이트'를 좋아할까

BBC 코리아가 런던 시민들에게 '플랫화이트'를 좋아하는 이유를 물어봤다.
BBC News | 코리아 작성일자2019.01.11. | 91,418  view

영국 내 커피 시장이 매년 확대되고 있다

source : Getty Images

차의 본고장 영국에서 커피 사랑이 뜨겁다. 지난 10년 동안 영국의 커피 시장은 매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커피 시장 조사기관 'Allegra World Coffee Portal'에 따르면 1999년 영국 내 커피 매장은 590여 개에 불과했다.

이후 매년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영국 내 커피 매장은 7470여 개로 10년 전에 비해 12배 많아졌다.

그렇다면 영국인이 좋아하는 커피는 무엇일까. BBC 코리아가 런던 시민들을 직접 만나봤다.

특히, 최근 영국 젊은 층 사이에선 '플랫화이트(Flat White)'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플랫화이트는 진한 에스프레소와 비교적 적은 양의 우유를 혼합해 만든 커피로 2000년대 초반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플랫화이트는 미국을 거쳐 유럽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런던 시내 중심가에서 만난 다수의 런던 시민들은 비교적 우유가 적게 들어간 플랫화이트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회사원 숀은 "진한 커피 맛 때문에 플랫화이트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언론계에 종사하는 메이(여) 역시 "라테보다는 우유 함유량이 적은 플랫화이트의 진한 맛에 끌린다"고 설명했다.

반면 플랫화이트보다는 라테를 선호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영국을 여행 중인 20대 여성 싸나는 "부드럽고 우유 맛이 강한 라테를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런던에서 미용 관련 일을 하고 있는 30대 여성 미쉘은 "블랙커피 또는 진한 플랫화이트를 선호한다"며 "우유 자체를 즐기지 않는 것이 그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20대 남성 싸지드는 "어린 시절부터 허브티를 즐겨 마셔 커피 맛을 잘 모른다"며 티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런던 시내 유명 커피점에서 바리스타로 근무하고 있는 클레어(여,20대)는 "몇 년 전부터 '플랫화이트'를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며 만드는 과정을 직접 시연했다.

바리스타 클레어는 "플렛화이트의 특징은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라며 "플랫화이트에는 라테의 3분의 1 정도의 우유가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영국 커피 매장 변화 추이

source : BBC

이런 가운데 Allegra World Coffee Portal은 현재 영국 내 커피 매장은 대부분 스타벅스, 코스타 등 대형 커피 전문점이 점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커피 시장 확장과 함께 개인 혹은 중소 상인이 운영하는 커피 매장 역시 늘어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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