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절벽에 침식이 심해지면서 거대한 공룡 발자국이 발견됐다

보존 상태도 매우 좋아 피부결, 비늘 그리고 발톱 자국이 육안으로 확인된다.
BBC News | 코리아 작성일자2018.12.19. | 84,222  view

절벽에 침식이 심해지면서 최소 7종류의 공룡의 발자국이 드러났다

source : UNIVERSITY OF CAMBRIDGE/NEIL DAVIES

영국 이스트 서섹스에서 최소 1억 년 된 공룡 발자국이 발견됐다.

캐임브리지대학 연구진은 침식 작용이 심해진 헤이스팅스 근처 절벽에서 지난 4년간 최소 7종류의 공룡의 발자국을 발견했다.

발견된 발자국의 크기는 너비가 2cm 되는 것에서부터 60cm 되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보존 상태도 매우 좋아 피부결, 비늘 그리고 발톱 자국이 육안으로 확인된다.

발자국 수는 85개가 넘으며, 모두 초기 백악기 시대 것으로 확인됐다.

이구아노돈과 앵킬로소러스의 발자국도 포함되어 있다. 스케고사우르스계 1종류, 용각류계 1종류 그리고 육식 공룡 1종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해이스팅스는 공룡 화석이 많이 발견되어 왔다. 하지만 주로 뼈가 발견되어 왔고, 발자국은 자주 발견되지 않았다.

약 25년 만에 처음으로 이 지역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으로, 이전 것과 비교해 훨씬 더 다양하고 보존 상태가 좋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연구진의 조사 결과는 앤서니 쉴리토와 닐스 데이비스 박사가 집필해 "고지리학, 고기후학, 고생태학"이라는 학술지에 발표됐다.

쉴리토는 "공룡의 온전한 신체 부위 화석은 매우 드물다. 이런 발자국은 (공룡 연구에 있어) 비어 있었던 부분을 메꿔주며 어떤 동물들이 동시대에 살았는지 알려준다"고 기고했다.

이어 발자국이 놀랍게도 세밀해 "피부결, 비늘 그리고 4개의 손톱자국까지 선명하다"라고 덧붙였다.

발가락 사이에 진흙이 묻은 것까지 확인됐다

source : UNIVERSITY OF CAMBRIDGE/NEIL DAVIES

발자국 외에도 화석화된 식물과 무척추동물도 이 지역에서 발견됐다.

연구자들은 더 많은 공룡 발자국이 이 절벽에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침식을 막기 위한 해상 방어물이 건설되어 발자국이 더 발견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해시태그

Recommended Tags

#캡틴마블

    Top Views 3

      You May Lik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