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뷰 본문

주말 프랑스 전역에서 벌어진 노란조끼 시위, 1천명 연행

주말 프랑스 곳곳이 '노란조끼'로 뒤덮였다.
프로필 사진
BBC News | 코리아 작성일자2018.12.09. | 3,063 읽음

주말 프랑스 곳곳이 '노란조끼'로 뒤덮였다.

경찰 당국은 과격해진 시위 진압을 위해 최루탄과 고무탄을 사용했다.

또, 이번 시위로 약 1000명이 경찰에 연행돼 수 백명이 구금됐고, 126명이 대부분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유류세 인상 반대로 시작된 '노란조끼' 시위가 4주째 이어지며, 파리 당국은 '극단 폭력주의' 시위대가 선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요일 전국에서 약 12만 5000명의 시위 인파가 집결했고, 이 가운데 약 1만명이 파리에 모인 것으로 보인다.

일부는 상점을 부수고 들어가 약탈을 하거나, 차량에 불을 붙이는 장면도 목격됐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는 토요일 저녁(현지시간) 전국 TV 방송을 통해 '파괴자(casseur)'들이 활동하고 있다며 과격 시위를 비판했다.

또, 정부와 시위대 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대화는 시작됐다"며 "이제는 다시 국민의 결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말 어떤 일이 벌어졌나?

토요일 파리를 비롯해 리옹, 보르도, 마르세유, 툴루즈 등 프랑스 주요 도시에서 '노란조끼' 시위가 열렸다.

특히 파리 곳곳에선 시위대와 경찰이 대치하기도 했다. 행렬 앞에서 손을 들고 서 있던 한 시위대가 경찰의 고무탄에 복부를 맞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시위 진압을 위해 물대포도 동원했다.

저녁이 되자 많은 인파가 파리 시내 중앙 레퓌블리크 광장에 모였고, 에펠탑 주변에도 대대급 경찰이 배치됐다.

'노란 조끼' 시위대는 누구?

지난 11월 24일 시위 사진

출처 : Reuters

'노란 조끼'는 차량에 의무적으로 비치한 노란색 형광 조끼를 시위대가 입고 나오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노란 조끼 시위대는 다른 시위보다 상대적으로 다양한 구성을 하고 있다.

극우 민족주의자와 무정부주의자와 같은 상반되는 신념을 가진 사람들은 물론 온건파도 다수 포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시위가 유류세 인하라는 범국민적인 사안을 두고 벌어졌다는 점과 SNS를 통해 퍼졌다는 점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놓치지 말아야 할 태그

#공감

    많이 본 TOP3

      당신을 위한 1boon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