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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학교는 부모가 할 일을 해주는 곳이 아니다'

부모들이 "책임을 거부"해선 안된다고 영국감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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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작성일자2018.12.07. | 27,121 읽음
출처 : BBC

학교가 자녀들의 식습관이나 운동 여부를 감독하거나 배변 훈련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부모들이 기대해선 안된다고 아만다 스필먼 영국 교육기준청장이 말할 예정이다.

영국의 교육감에 해당하는 교육기준청장은 최근의 어린이 비만 문제에 대한 해답은 가정에 있으며 부모들이 "책임을 거부"해선 안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스필먼 청장은 자신이 내는 두 번째 연례 보고서에서 학교가 흉기 범죄나 아동 방치에 대한 "만병통치약"이 될 수 없다고 덧붙인다.

올해 두 개의 연구가 학교에서 실시하는 비만 방지 대책의 효용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2월 영국의료저널은 1년 간 600명 이상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만 방지 프로그램이 개선을 이루지 못했다고 보고했다.

그리고 지난 7월 교육기준청이 60개의 학교에 대해 수행한 연구는 비만 방지 대책과 학생들의 체중 간에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

오는 4일 교육기준청의 연례 보고서를 발표할 스필먼 청장은 잉글랜드의 어린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쯤이면 거의 25% 가량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라는 우려를 표할 예정이다.

이 비율은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쯤이면 30%을 넘는다.

"학교는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어린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으며 또한 응당 그래야 합니다."

"하지만 학교가 그 이상으로 건강 전문가의 역할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부모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입학을 하는 어린이들이 화장실을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른다는 우려가 깊어지는 데 대해서는 이렇게 말할 예정이다. "이는 교사들에게는 어려운 일이고 다른 어린이들에게는 지장을 주며 문제를 겪는 어린이에게는 끔찍한 사회적 영향을 줍니다."

'복잡한 문제'

스필먼 청장은 조직폭력에 연관된 범죄나 아동 방치의 문제를 학교가 해결해 주길 기대하면 문제의 본질을 호도할 뿐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실패하게 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복잡한 문제들은 올바른 지식과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다뤄야 한다고 청장은 주장할 예정이다.

"흉기의 위험성에 대해 젊은이들을 교육하는 데 학교가 역할을 취할 수는 있지만 이런 특정한 사회문제에 대해 만병통치약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 대신 흉기 범죄를 예방하는 것은 현지의 모든 관련 당국들이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협업하고 범죄 관련 당국이 범죄 행위를 단속하는 것을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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