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BBC News | 코리아

프랑스 '노란 조끼' 시위로 에펠탑 문 닫는다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등도 문을 닫는다.

5,778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프랑스에서 계속되고 있는 '노란 조끼' 시위

출처Inpho

'노란 조끼' 반정부 시위가 예고된 가운데, 추가 소요사태에 대한 우려로 파리의 상징 에펠탑이 주말인 8일 문을 닫는다.

프랑스 에두아리 필리프 총리는 전국에 약 8만 9000명의 경찰을 동원하고, 파리에 장갑차도 배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경찰은 파리 샹젤리제 거리 상점과 음식점에도 문을 닫아달라고 촉구했으며, 일부 박물관도 역시 임시로 폐쇄할 예정이다.

지난 1일 파리에서는 최근 수십 년 들어 가장 격렬한 시위가 일어났다.

프랑스 정부는 시위 사태를 촉발한 유류세 인상 계획을 철회했지만, 시위대의 불만은 사그라들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이들은 다른 사안 관련해서도 프랑스 정부에 광범위하게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 반응은?

프랑스 내무부 관계자는 AFP통신을 통해 이번 주말 극우파와 극좌파 양쪽 모두 파리에 집결할 계획이기 때문에 '심각한 소요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리프 총리는 현지 TF1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파리 시내에만 무장 차량 12대와 경찰 9천 명을 파리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리는 시민들에게 침착해달라고 거듭 호소하면서도 "시위를 하러 온 것이 아니라 때려 부수러 온 사람들이 있다"며, 그런 이들에게는 무제한의 자유를 허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필리프 총리는 시위자들에게 한걸음 양보하자고 제안하면서, "상원에서 정부가 최저임금 노동자를 돕기 위한 새로운 조치들을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리, 어떤 영향 있을까

에펠탑 측은 8일 있을 폭력 시위 위험 때문에 안전 상태를 제대로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파리시 당국은 지난주 개선문이 시위로 훼손된 후 프랑스 유명 명소를 보호하기 위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크 리스터 문화부 장관은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오페라 하우스 및 그랑 팔레도 폐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말 추가 시위 예고된 가운데 파리 에펠탑측은 당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출처Reuters

그는 RTL 라디오 방송을 통해 "위험성을 알면서 위험을 내버려 둘 순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샹젤리제 거리 주변 상점과 다른 주요 쇼핑거리 가게와 식당에도 시위 당일 문을 닫고, 야외 테이블이나 의자 같은 실외 물품을 치워달라고 요청했다.

이 밖에도 오는 8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파리 생제르맹 대 몽펠리에, 모나코 대 니스의 축구 경기도 연기됐다.

'노란 조끼'외, 다른 시위자들은 누구인가

6일 학생들도 교육 개혁을 외치며 거리로 뛰쳐나왔다.

수도권 소도시 망트 라 졸리에 있는 한 학교 밖에서는 학생들이 경찰과 대치했고, 그 결과 140이 넘는 학생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연행했다.

그들은 대입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를 바꾸려는 마크롱 정부에 분노를 표출했다.

그동안 프랑스에서는 바칼로레아에 합격하면 국립대에 진학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마크롱 정부는 대학에 자체 학생 선발권을 일부 부여했다.

이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개혁안이 기회를 제한하고 불평등을 낳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작성자 정보

BBC News | 코리아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