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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쇼미더머니'가 제작된다

T.I, 카디비, 챈스 더 래퍼 등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BBC News | 코리아 작성일자2018.11.16. | 14,387 읽음

T.I, 카디비, 챈스 더 래퍼 등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출처 : Getty Images

넷플릭스가 새로운 힙합 경연 리얼리티 쇼 <리듬+플로우> 제작을 발표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미국 유명 래퍼 카디비, 챈스 더 래퍼, T.I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스트리밍 서비스 기반인 넷플릭스가 이런 포맷의 프로그램을 런칭한다는 건 흥미로운 일이다.

TV 업계에서 '경쟁 포맷'쇼는 점차 힘을 잃어가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존 레전드가 프로듀서를 맡게 되며 심사위원들의 고향에서 오디션이 열릴 예정이다.

사실 TV 업계에서 '경쟁 포맷'은 수십 년 이상 즐겨 사용돼 왔다.

넷플릭스도 경쟁 포맷을 시도하는 건 처음인데 '더 엑스 팩터', '더 보이스' 등 경쟁포맷 TV 프로그램의 흥행을 이어나가려는 시도로 보인다.

'다이아몬드 원석 찾기'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카디비는 인스타그램에 "다듬어지지 않은 다이아몬드 원석을 찾는다"고 말하는 영상을 올렸다.

"차를 탈 때 그의 음악이 떠오를만한 사람을 찾고 있어요. 그의 얼굴과 성격까지 말이죠"

"당신을 찾고 싶어요. 당신을 발견하고 싶습니다"

카디비가 리얼리티 쇼에 출연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가 처음 명성를 얻은건 VH1 채널의 '러브 & 힙합: 뉴욕'(Love & Hip Hop: New York)에 출연했을 때다.

또 다른 심사위원 TI는 심사위원진이 미국 전역을 돌아다닐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동네와 스튜디오, 나이트클럽, 심지어 바버샵 까지 필요하다면 찾아갈 것입니다"

또, "이런 쇼를 본 적은 없을 겁니다. 심사위원진 구성만 보더라도 쇼의 진정성은 장담할 수 있습니다"

12시즌 동안 방송한 더 엑스 팩터

출처 : Getty Images

'넷플릭스 버더 엑스 팩터?'

넷플릭스는 사람들의 TV 시청 방식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 엑스 팩터나 더 보이스 등 음악 경연 프로그램은 TV에서 오랫동안 방영돼 왔다.

그렇다면 넷플릭스는 왜 '닳고 닳은' 포맷을 따라가는 걸까?

윌슨 월드와이드 프로덕션 창립자 조쉬 윌슨은 넷플릭스의 이러한 행보가 전혀 놀랄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BBC에 "(경연 포맷)이러한 쇼들이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흥행했는지 생각해본다면 놀랄 일이 아니죠"라고 전했다.

"이쪽 업계에서는 '우리는 같은 아이디어도 재공학 처리한다'는 말이 있죠."

카디비는 이전에도 리얼리티 쇼에 출연하여 유명해졌다

출처 : Getty Images

조쉬는 넷플릭스가 힙합에 초점을 둔 것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마케팅 관점에서 가장 인기 많은 음악 장르는 힙합입니다."

"특히 이번 쇼에는 메인스트림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기에 큰 흥행을 거둘 것으로 예상합니다"

"랩은 음악 장르를 넘어 문화 현상으로 이해되어 소비자층에 제한을 받지 않죠"

리얼리티 포맷은 넷플릭스의 '효자' 컨텐츠

넷플릭스가 스타를 발굴하는 음악 경연 포맷을 시도하는 건 처음이지만 리얼리티 포맷 자체는 처음이 아니다.

넷플릭스의 '퀴어 아이'는 크게 흥행했다

출처 : Getty Images

'하우스 오브 카드' 등 각본 기반 프로그램을 만드는 거로 시작했지만 이후 점차 '각본 없는' 포맷의 프로그램들을 하기 시작했다.

올해 '퀴어 아이'와 '메이킹 어 머더'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리듬 + 플로우>는 내년 공개될 예정이며 10시간 분량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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