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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이 CNN 기자의 출입을 정지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짐 아코스타 기자가 기자회견에서 "무례하고 끔찍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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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작성일자2018.11.08. | 5,081 읽음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과 설전을 벌인 CNN의 백악관 출입기자의 출입을 정지시켰다.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한 백악관 직원이 CNN의 짐 아코스타 기자의 마이크를 잡으려 했다.

그러나 새러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아코스타의 출입이 정지된 이유가 "젊은 여성에게 손을 대서"였다고 말했다.

아코스타 기자는 샌더스 대변인의 주장이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코스타 기자가 회견장에서 "무례하고 끔찍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언론과 기자들을 '국민의 적'이라고 칭했다

기자회견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아코스타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미 지역에서 미국으로 향하고 있는 이민자 캐러밴에 대한 최근 발언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자 한 직원이 아코스타 기자에게서 마이크를 빼앗으려 했다.

백악관의 답변

"됐습니다, 됐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아코스타에게 이렇게 말한 후 자리에 앉고 마이크를 내려놓으라고 말했다.

"CNN은 당신과 같이 일한다는 데 대해 스스로 부끄러워해야 할 겁니다." 그는 말했다. "당신이 새러 허커비 [샌더스]에게 대하는 방식은 끔찍해요."

샌더스 대변인은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백악관은 "단지 자신의 일을 하고 있는 젊은 여성에게 손을 대는 기자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NN이 자사의 직원이 행동한 방식에 대해 자랑스러워 한다는 사실은 혐오스러울 뿐만 아니라 이 행정부에서 일하는 젊은 여성을 포함한 모두를 무시한다는 걸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오늘 사건으로 백악관은 해당 기자의 출입증을 추후 통보가 있을 때까지 정지시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후 당시 사건의 영상을 공유했다.

아코스타 기자는 백악관에 들어가려 했다가 경호실의 제지를 받았다고 트위터에 썼다.

어떠한 반응이 나왔나?

기자들은 아코스타의 출입을 정지시킨 것을 비난했다.

CNN은 트위터에 성명을 올려랴 출입정지가 짐 아코스타의 "도전적인 질문에 대한 보복"이라고 말했다.

백악관 출입기자협회는 백악관의 결정이 선을 넘었으며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백악관에게 즉각 이 잘못된 행동을 철회하기를 촉구한다"며 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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