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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는 이라크 유명 여성들

전 미스 이라크에게 "다음은 너다"라는 문자 메시지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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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미스 이라크에 선정된 시마 카셈은 인스타그램에 27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출처AFP

전 미스 이라크가 살해협박을 받았다. 다른 이라크 모델이 총에 맞아 숨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다.

시마 카셈은 자신이 그 다음 희생자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온라인 라이브 방송에서 말하며 두려움을 호소했다.

지난 9월 27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서 28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던 타라 파레스가 바그다드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인물의 총격으로 살해당했다.

그의 죽음은 여성 인권 운동가 수아드 알알리가 바스라에서 총에 맞아 숨진 지 이틀만에 발생한 일이다.

지난 8월에는 바그다드의 두 미용실의 주인인 라피프 알야세리와 라샤 알하산이 각자 자택에서 "의심스러운 상황" 속에서 일주일 새 사망했다.

이 사망 사례들이 서로 연관돼 있는지는 분명치 않다. 그러나 하이더 알아바디 수상은 "이 범죄들 배후에 계획"이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으며 수상은 수사를 지시했다.

한 인권운동가는 살인자들이 "여성들이 스스로를 집안에 가두길" 원한다고 말했다

출처AFP

인스타그램에 270만 명의 팔로워를 갖고 있는 카셈은 영상에서 파레스의 살해 이후 "다음은 너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며 울면서 밝혔다.

그는 이라크에서 유명해진 여성들이 "마치 닭처럼 도살"되고 있다고 말했으며 파레스를 "순교자"로 묘사했다.

22세의 파레스는 바그다드 중앙의 캠프 새러 지역에서 차 안에 있다가 대낮에 오토바이를 탄 두 명으로부터 총격을 받아 숨졌다.

그는 지난 3년간 그가 보다 안전하다고 느낀 쿠르디스탄 지역의 이르빌에 살았으나 종종 바그다드를 방문하곤 했다.

미스 바그다드였던 파레스는 타이트한 옷을 입은 모습이나 독특한 헤어스타일, 메이크업과 문신을 한 사진들을 올렸다.

파레스는 SNS에서 행실이 단정하지 못하다며 위협과 욕설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몇몇은 종교적 극단주의자들이 그를 표적으로 삼았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이라크의 인권 단체 이라크 알아말 협회의 창설자 하나 에드워는 AFP통신에 최근의 살인 사건들이 "활동가들을 특히 겨냥했지만 사회 전체에 보내는 협박 메시지"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명인사인 여성들을 공격하는 것은 여성들을 집 안에 유폐시키려는 시도입니다."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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