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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폭격으로 무너진 곳에 바를 열었다

하짐은 내전이 절정에 이르던 2015년 수도 다마스쿠스에 바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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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 하짐은 내전으로 호텔 사업을 잃었다

출처BBC

시리아는 지난 7년간의 내전으로 인해 큰 피해를 보았다. 수도 다마스쿠스에 거주하는 소마 하짐은 호텔 사업을 접어야 했다.

많은 이들이 내전을 피해 시리아를 떠나고, 자신의 호텔을 잃었지만 하짐은 다마스쿠스에 남았다.

그리고 3년 전 그는 다시 사업을 시작하며, 시리아 정부군이 관할하는 구시가지에 바를 열었다.

다마스쿠스가 비록 전 세계에서 가장 살고 싶지 않은 도시로 꼽혔지만, 그는 도시의 밤은 활기를 되찾았다고 한다.

'포격이 멈출 때'

하짐은 내전이 절정에 이르던 2015년 바를 열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았어요, 도대체 전쟁 중에 누가 바를 열었는지 궁금해 했죠"라고 그는 BBC 라디오1에 말했다.

주변에서 그를 만류했다. 전쟁 중에 돈을 들여가면서 바를 여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했다. 그는 당시에는 위험한 도박이었지만, 지금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포격이 멈춘 사이 이곳에서 술 한잔 기울일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매료됐죠."

시리아와 이라크에는 아직 2~3만명 가까운 무장세력이 활동하고 있다

출처AFP

지난 여름 러시아의 지원을 받은 시리아 정부군은 다마스쿠스의 마지막 남은 반군 거점도 수복했다.

하짐은 다마스쿠스의 상황이 점차 안정되며 상점들도 다시 불을 밝히고 있다고 한다.

그는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상점이 몇 군데 없었지만, 지금은 한 거리에 30개 가까운 상점이 있다"고 말했다.

다마스쿠스 주민들의 삶은 점차 내전이 발발하기 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지만, 아직도 내전은 계속되고 있다.

유엔(UN) 보고서는 시리아와 이라크 지역에 2~3만명 가까운 무장세력이 활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하짐은 희망을 품고 있다.

그는 "물론 어려운 시기를 겪었죠. 비록 전쟁 전과 똑같은 모습은 아니지만,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상황이 좋아진다면 다시 호텔을 열 계획도 있다.

그는 "이제는 지난 7년간의 일은 잊어버려야 할 때"라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직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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