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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 코리아

리포트 중 뽀뽀 받은 한국 남자 기자..중국서 '성추행 여부' 로 논란

"왜 이건 성추행이 아닌가"라는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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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리포트 도중 여성들에게서 뽀뽀를 받은 한국 기자 이야기를 소개하는 중국 영상

출처PEAR TV/MBN

러시아 월드컵 기간에 한국 방송기자가 여성들에게서 뽀뽀 세례를 받은 것을 두고 중국 소셜미디어상에서 '성추행' 설전이 한창이다.

지난달 28일 MBN 전광열 기자가 러시아 현지에서 마이크를 들고 월드컵 관련해 보도하던 중, 축구팬 여성들이 번갈아 가며 다가와 볼에 뽀뽀를 했다.

전광열 기자는 웃어넘기려고 애썼지만 다른 여성이 다가와 같은 행동을 하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이 사건 직전에도 한 남성 축구팬이 거리에서 생방송 중이던 콜롬비아 여성 기자를 안고 입을 맞추려해 비판받은 바 있다.

중국 최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인 웨이보에서는 러시아 여성 팬들의 행동을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왜 이게 성추행이 아닌가"라는 한 웨이보 사용자의 게시글에는 수백 명의 네티즌들이 '좋아요'를 눌렀다.

"외모가 훌륭한 사람이 (뽀뽀)하면 성추행이라고 안 불리나보다"라고 비꼬며 쓰는 글도 있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남성과 여성의 평등"문제라며 이 사건에 대한 반응은 "불평등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지난 몇 달간 중국 웨이보에서는 성범죄 관련 이슈가 논의가 돼 왔다.

많은 사람이 중국 당국이 성범죄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비난하고 있다.

지난주엔 '남녀노소 모두' 성추행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주제의 한 동영상이 입소문을 타면서 이와 관련한 논쟁이 진행 중이다.

한편, 한국 남성 기자가 기습 키스를 받은 사건은 중국에서 논란의 중심이 됐으나 막상 한국에서는 큰 쟁점이 되고 있지 않다.

MBN은 이 장면을 재미있는 영상이라며 반복해서 보여주며 이틀 전 유튜브에도 관련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을 소개한 최일구 앵커는 "(기자가) 좋아서 어쩔 줄 모르고 있다"며 "MBN 기자들이 러시아에서도 인기가 최고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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