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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피를 자주 찍으면 피부가 늙는다?

조회수 2019. 1. 3. 14: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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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피부의 범인 알고보니 스마트폰!

휴대폰이 없을 때 초조해하는 현상을 일컫는 ‘노모포비아’(No mobil-phone phobia),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길을 걷는 사람들을 칭하는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 ‘스몸비’ 등 스마트폰의 폐해를 칭하는 다양한 신조어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하나 더 추가해야 할 단어가 생겼다. 바로 ‘스마트폰노화’이다. 스마트폰에서 쏟아져 나오는 블루라이트와 자세 때문에 주름, 여드름, 불면증 등이 생길 수 있는 것. 더엘클리닉 서수진 대표 원장과 와인피부과 김홍석 대표 원장에게 스마트폰의 레드 라이트와 솔루션에 대해 물어봤다.

Q 스마트폰을 얼마나 사용해야 피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까요?

“블루라이트가 피부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줄 만큼 강력하진 않지만 어두운 환경에서 블루라이트가 끼치는 영향력은 훨씬 크다고 말할 수 있죠. ‘블루라이트가 피부 진피에 있는 섬유세포의 미토콘드리아와 세포골격을 손상시켜 피부 노화를 유도할 수 있다’고 각종 논문에 보고되고 있으며 이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 중입니다.”

Q 어떤 피부 노화가 생기나요?

안구 피로와 눈가 주름


Solution “블루라이트는 눈의 피로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시력에 이상을 주고 건조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눈이 피로해지면 자주 비비거나 찡그리게 되는데 이러한 습관으로 눈가 주름이 생길 수 있죠. 다른 피부 층보다 얇기 때문에 잔주름을 쉽게 생기게 됩니다.”


수면 방해


solution "블루라이트는 호르몬의 정상적인 분비를 막고 피부의 턴오버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취침 1시간 전에는 기기의 사용을 중단하는 것! 물리적인 블루라이트 차단 필터를 사용하여 영향을 줄이는 것이 차선책이죠. “_와인피부과 김홍석 대표 원장

목주름


Solution " 대부분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앉아서 목을 숙이는데요. 이 자세가 바로 목주름을 만드는 원인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자세를 바꿔주거나, 짧게 사용하는 것. 중간중간 고개를 들어 목 스트레칭을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목 피부는 얼굴에 비해 진피층과 피하지방층이 매우 얇고 또한 피지선이 적어 주름이 생기기 쉽죠. 이미 목주름이 생겼다면 울쎄라 + 동안주사(리쥬란힐러) 컴비네이션 테라피를 추천합니다. 울쎄라는 목 탄력 및 잔주름 등을 개선하고, 동안 주사는 PN이라는 성분을 이용하여 손상된 피부 내부의 생리적 조건을 개선하여 콜라겐 활성을 통해 리프팅, 잔주름개선, 볼륨 등을 돕는 것이죠. 특히 동안주사는 얇고 늘어진 피부의 재생능력을 활성화하여 전체 탄력을 증가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Q 셀피를 자주 찍으면 블루라이트 때문에 피부 노화가 빨라진다고 합니다. 사실인가요?

“아직 정확하게 얘기하기는 힘듭니다. 블루라이트가 가시 광선의 한 종류이긴 하지만 자외선과 유사한 작용을 할 가능성이 높죠. 그런 측면에서 멜라닌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 톤을 칙칙하게 만들거나 기미를 생기게 할 수도 있으니 가급적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 선크림, 화장품 등을 사용하는 게 좋겠죠.”

Q 한쪽 볼에만 스마트폰을 대고 통화를 자주 하면 그 부분에 여드름이 많이 생긴다는데...

“하루에 얼마나 스마트폰을 닦나요? 스마트폰에는 눈에 보이지 않은 수많은 세균이 집합해 있는 세균덩어리입니다. 화장실 갈 때, 공원 벤치에 앉을 때, 요리를 할 때 등 각종 먼지가 있는 모든 곳의 먼지가 스마트폰에 달라 붙게 되죠. 여기에 열이 발생하는 긴 통화까지 한다면? 뾰루지가 생기기 좋은 최적의 환경인 셈이죠. 건강한 피부라면 이 정도 외부 환경을 견디는 편이지만, 평상시에 피부가 예민하고 여드름이 자주 나는 피부라면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니 클리너로 자주 닦거나 핸즈프리 이어폰 등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겠죠.”_더엘클리닉 서수진 대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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