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차 상태는? 겨울철 항상 점검해야하는 차량관리 3가지!

조회수 2019. 2. 13. 14: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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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차량 점검은 운전자의 안전 운행 및 차량 예방 관리를 위해 매우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안녕하세요? 기온이 떨어지는 동절기가 되면 일반 주택에서도 동절기 동파 방지를 위한 준비를 하게 됩니다. 자동차의 경우에도 겨울철 안전 운행을 위한 사전 점검이 필요합니다. 특히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질 경우 고무류의 수축이나 냉각수의 동파 등과 같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겨울철 안전 운행을 위한 필수 점검 사항인 부동액 점검 방법과 타이어 상태 점검 및 관리 요령, 그리고 히터(송풍) 장치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액 점검 관리

부동액은 우리가 흔히 냉각수라고 합니다. 즉 부동액은 자동차 냉각 라인 계통을 지속적으로 순환하면서 고열의 엔진룸을 냉간시켜주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냉각수가 얼지 않도록 빙점을 점검하여 조정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차량이 출고될 경우 냉각수는 맑게 정화된 증류수와 부동액 빙점을 낮게 설정하여 주입한 후 출고하게 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제조사 매뉴얼에는 출고된지 3년 정도까지는 냉각수를 교체하지 않아도 무방하다라고 애기합니다. 


다만,  냉각수 누수 등과 같은 문제가 발생 할 경우에는 기본적인 냉각수 부족으로 보충하거나 교환하게 됩니다.  실제적으로 냉각수는 냉각 순환을 거치면서 미세한 자연 증발 현상을 제외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번이라도 냉각수를 교체한 경우에는 2년 정도로 교환주기가 짧아지게 되는데 이는 출고 당시의 혼합비 또는 부동액과 혼합하는 물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냉각수(부동액)를 사용할 경우 냉각 계통 부품의 부식을 방지하기위한 냉각수 사용에 대해서는 항상 주의하여야 합니다.   냉각수에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물을 보충하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철분 성분이 냉각계통을 흐르면서 산화반응을 촉진하여 내부를 부식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겨울이 되기전 냉각수(부동액) 점검시에는 반드시 아래와 같은 사항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① 냉각수 보조 탱크의 냉각수 양 확인하기 


기본 표기된 Min 또는 Low 이하일 경우 반드시 보충하여야 하며  누수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냉각수 누수는 라디에이터 손상, 라디에이터 호스 손상, 워터펌프 파손, 실린더 헤드 개스킷 노후 등의 원인으로 누수가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배기구의 백화현상(흰 연기)이 있는지도 중요한 점검 포인트입니다. 만일 머플러에서 흰 연기가 나는 경우 부동액이 연소실로 유입되어 연소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② 냉각수 교체 주기 확인 및 부동액 비중하기 


출고된지 오래된 차량의 경우 이전 냉각수 교체시기를 확인한 후 냉각수 비중 측정기를 통하여 부동액 비중을 측정하여 교체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 평균 기온을 감안할 경우 냉각수의 비중과 어는점은 -20도 수준을 유지하면 무난합니다.  출고 당시에는 부동액과 물의 혼합비를 45:55 정도 맞추어 약 -25~ -30도의 빙점으로 설정해 놓고 있습니다.  만일 부동액 빙점 측정을 통하여 -20도 이상일 경우 부동액을 보충하여 빙점 조정을 해 주면 됩니다

타이어 점검 관리

겨울철 도로 교통 사고 또는 사고 위험율은 약 40%에 달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가 빙판 도로에서의 미끄러짐이나 타이어 손상으로 인한 사고입니다.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타이어가 민감하게 반응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는 타이어가 자체가 고무 재질로 되어있고 공기의 성질이 기온에 따라 수축 팽창을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온도차가 심한 겨울철에는 항시 타이어와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일정 기간 주행을 함에 따라 자연적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특히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으로 인하여 수축 현상이 일어나게 되고 이로 인하여  타이어 공기압이 더욱 빨리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게 되면 기본 도로와의 접지력은 높아지지만 제동력, 조향력이 떨어져 빙판길에서 미끄러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공기압이 낮은 경우 타이어 트래드 월이 노면과 마찰이 일어나 타이어 편마모  또는 손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게 됩니다. 

사진과 같이 타이어 공기압이 낮을 경우 타이어 숄더 부분의 마모 현상이 일어나 심한 편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 승용차의 경우 타이어 적정 공기압 36psi 수준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운전석 도어 내측에 해당 차량의 규정 타이어 공기압 수치가 표기되어  부착되어있으니 참조하셔서 공기압을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의 마모 상태는 자동차의 승차감에도 영향을 주게 되지만 운전자의 조향력과 제동력등의 안전 사항과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일반적으로 타이어 마모 한계인 트래드 깊이가 1.3mm 이하일 경우 반드시 교체를 하여야 합니다. 운전자가 쉽게 파악하기 어려울 경우 가까운 정비소에서 마모 상태를 측정기를 통하여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타이어의 편마모가 발생한 경우 타이어 전문가와 상의하여 타이어 위치 교환이나 타이어 교환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의 타이어 교환 시에는 겨울용 타이어 교체를 권장하기도 합니다.  겨울용 타이어의 경우 사계절 타이어에 비하여 약 10% 정도의 제동력이 좋다고 합니다.  겨울용 타이어의 경우 배수 성능이 좋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빙판이 녹아 타이어와 도로 사이에 형성되는 수막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어 접지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바퀴쪽의 두개만 교체할 경우 앞, 뒤 바퀴의 접지력이달라지게 됨에 따라 급격한 회전 주행시 원심력에 의해 차선 이탈의 위험이 있어 가급적 교체 할 경우 4바퀴를 함께 교체 해주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히터 작동 점검


자동차 송풍장치의  경우 4계절 항시 작동하는 것이 아닌 여름철 에어컨과 겨울철 히터 작동과 같이 부분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특히 여름철의 에어컨 작동후 관리가 되지 않았거나 다른 문제로 인하여 히터 작동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히터의 송풍 방식은 냉각수를 라디에이터로 공급하고 히터파이프를 통하여 히터코어에 공급하여 송풍 장치를 통하여   뜨거워진 바람이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히터 작동이 뜨거운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1차적으로 냉각수의 문제를 점검하여야 합니다.  라디에이터를 통과하는 냉각수의 양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히팅의 문제를 야기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냉각수(부동액) 보조 탱크의 냉각수 양을 확인하여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만일 냉각수를 충분하게 보충한 후에도 찬바람이 계속 나온다면 냉각수 누수를 의심 할 수 있습니다. 냉각수의 누수원인으로는 히터 작동과 관계하는 히터 코어 또는 히터 파이프의 손상을 점검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라디에이터로 냉각수를 공급해 주는 히터파이프가 부식이나 손상을 입었을 경우 냉각수가 누수되어 충분한 양을 히터코어로 공급해 주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영하의 기온이 지속되는 동절기에는 시동불량 문제, 주행중 제동불량 등과 같이 평소에 나타나지 않던 크고 작은 차량의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기본적인 배터리 전압 및 제동장치 점검 등의 사전 예방관리 및 점검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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