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전문 130만 유튜버 밥굽남 다이어트 도시락 아니냐는 GS25신상 정체

조회수 2021. 1. 19. 17: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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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로 백만 구독 찍은
유튜버의 이름을 걸었다.

여러분! 장작과 숯불에 고기를 구워

거침없이 뜯어먹는 유튜버 알고 계신가요?

산적 콘셉트로 진행하는 쿡 먹방으로 인기 있는

유튜버라고 하는데요 바로 '산적 TV 밥굽남' 님입니다.


육류에 대한 지식이 풍부에서 바비큐에 대한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는 이 분이

GS25와 함께 제품을 출시했다고 해요.


상품 기획부터 재료 선정, 생산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고 알려져 더 신뢰도가 높아지는데요.

고기에 빠질 수 없는 이 분이 어떤 제품을 만들었을지

함께 보러 가보실까요?

제품은 우삼겹 덮밥과 빅 소불고기 버거 두 가지로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 고민하다가

요즘 밥심이 너무 빵만 먹은 듯해서

오랜만에 밥으로 선택해 보았습니다ㅎㅎ

부드럽고 고소한 우삼겹 구이가 가득 들어갔다고 하는

'밥굽남 우삼겹 덮밥'의 가격은 4,500원이에요.


고기 전문 유튜버라고 불리는

밥굽남 님의 이미지가 정면에 딱 있으니까

괜히 더 믿음직스러운걸요~?


밥굽남 님의 산적 st먹방에 돈스파이크님과

라이벌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맞나요?ㅋㅋ

소 업진살과 우리 햅쌀을 사용했어요.

'밥굽남 우삼겹 덮밥'은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돌려줘야 하는데요.

이때, 반찬용기는 빼고 돌려줘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우삼겹 덮밥의 구성은

흰 밥, 계란 고명, 고추냉이 크랩마요,

산고추, 락교, 우삼겹구이까지 총 6가지입니다.

포장에 #고기 많이라고 적혀있는데,
과연 얼마나 많이 주셨을지
고기만 걷어 내 무게를 재어 보았는데요.
그릇 무게를 빼고 나니 무게는 68g..?
이거 좀, 유튜버 분의 이름이 아까워지는 순간인데요..?

같이 들어있는 반찬들부터 먹어볼게요!

고추냉이 크랩마요는 그냥 먹었을 땐

코를 살짝 찌를 정도의 찡함인데,

밥이나 우삼겹 구이랑 먹을 땐 딱 적당 해지더라고요.


게맛살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고,

다진 양파도 섞여있어서 맨밥이랑 먹을 때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 ڡ ❛

산고추와 락교는 평소 일식집에서 먹는

그 맛이었어요. 둘 다 무르지 않고

상태가 좋아서 아삭하니,

우삼겹의 느끼함을 잡아주기엔 딱이더라고요.

덮밥 위에 올려 먹는 계란 고명은

우삼겹 구이 옆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고명은 소금 간을 하지 않은 듯한 삼삼한 맛이었어요.


맛은 삼삼했지만, 양은 굉장히 짜더라고요ㅎㅎ

한 입이면 끝날 정도로 양이 매우 적었습니다ㅠ

밥은 양도 넉넉하고, 우리 햅쌀로 지어서 그런지

찰기 있고 맛이 괜찮았어요!

그런데 중간에 살짝 떡진 부분들이 섞여있어서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더라고요.


특히 특제 간장 소스가 뭉쳐있는 부분이

굉장히 맛있습니다ㅋㅋ

불고기처럼 단맛보다는 덮밥이란 제품명처럼

짠맛이 조금 더 강한 양념이었어요.

고기 식감은 엄청 질긴 정도는 아니지만,

부드럽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ㅠ


확실히 고기양이 너무 적어서 고기를 다 먹어도

밥은 엄청 남는 사태가 일어나더라고요..

그래도 간은 전체적으로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에요.

우삼겹만 먹었을 땐 조금 짜다고 생각했는데,

밥이랑 먹으니 간이 조금

싱겁다 싶을 정도로 딱 맞더라고요.


아까 맨밥에서 보셨다시피 소스가 뭉쳐있는

부분이 있어서 골고루 섞어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고추냉이 크랩마요 얹어 드시는 게 짱 맛입니다.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babshim
재구매 의사 : 없음 / ★★개 반

맛은 둘째치고 유튜버 분의 소개나 설명을 듣고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고기의 양이나 퀄리티가
아쉬웠던 것 같아요ㅠ

그래도 도시락 구성 자체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차라리 도시락 속 크랩마요가 김밥으로 나오면
그거 사 먹을 것 같아요..ㅎㅎㅎ
혹시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여러분..><
food_lover
재구매 의사 : 없음 / ★★★개 반

저는 맛있게 먹어서 우선 별점은 높게 주었습니다!
하지만, 재구매 의사가 없는 이유는..
밥과 고기의 양이 너무 안맞아더라고요ㅠㅠ

사실 비슷한 가격대의 도시락보다는 고기 양이
많은 것 같기도 한데, 이건 덮밥 스타일로
반찬 가짓수가 많지가 않아서 오히려 더 적어 보이는
느낌도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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