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

겨울만 되면 기다려지는 게 있죠, 바로 편의점 딸기 샌드위치입니다! 편의점 매출들을 톡톡히 책임지는 시리즈라고 하더니 CU와 GS25 모두 작년 대비 2주나 앞당겨 출시했더라고요.

밥심도 딸기 샌드위치를 구매하려 CU에 들렀다가 샌드위치는 발견하지 못하고 같이 출시된 제품들 중 새로 나온 딸기 제품들도 있길래 이번엔 매년 나오는 샌드위치 대신 가져와봤어요! 같이 보러 가실까요~?

ㅎㅎ안 그래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 중이었는데, 시현님의 댓글을 보고 기쁜 마음에 허겁지겁 달려왔어요♥ 보고 계신가요~!? ٩(๑• ₃ -๑)۶♥

오늘은 두 가지 제품을 가져왔는데 먼저 딸기 크림빵부터 살펴볼게요! 가격은 1,600원으로 패키지부터가 딸기 냄새나는 것 같아요ㅋㅋ

크림빵이니만큼 냉장보관 제품이고요, 크림은 식물성 크림을 사용했네요.

빵을 뜯었는데 비닐 막이 있어서 잘 못 뜯은 줄 알았어요. 알고 보니 빵 윗면 크림을 막기 위한 용도인 것 같더라고요. 그렇게 까지 많은 크림 양이 아니던데..ㅎㅎ

딸기 크림빵은 딱 봐도 길이가 꽤 길어 보였는데요. 줄자로 재어보니 23cm 정도가 나왔어요. 길기는 하네요!

무게는 96g! 아니, 빵도 길고 심지어 크림빵인데 생각보다 가벼운 무게 아닌가요?

가벼운 무게의 비밀이 나왔어요... 크림 어디갔어요ㅠㅠ 잼은 어디 갔어요!! 빵에 비해 양이 적어 보이네요.

크림이 적기도 한데다가 빵 자체의 식감도 굉장히 푸석해서 목이 막히는 맛이었어요..ㅎㅎ

CU디저트 중 호평 일색으로 믿고 먹는다는 슈 제품들! 가격은 1,800원으로 개당으로 나누면 450원이네요.

역시나 슈에 들어간 크림도 식물성 크림이었어요. 가격을 뽑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가 봐요.

그래도 새어 나온 딸기우유 크림을 보니 기대되는 마음은 어쩔 수 없네요..ㅎㅎ

슈 1개 크기는 대략 6.5cm로 작지 않은 크기예요!

무게는 30g입니다ㅎㅎ

슈를 자세히 살펴보니 터짐까지 확실히 가있는 게 퀄리티가 굉장히 높은 것 같았어요. 먹었을 땐 슈 특유의 공기층 있는 바삭함은 적었지만, 질기지 않고 괜찮았어요.

반을 잘라보았더니 터져 나오는 크림들..! 이래서 믿고 먹는 CU 크림 슈라고 하는 건가요?

아무래도 식물성 크림이라 그런지 느끼한 맛은 있었어요ㅠ 맛은 제품명처럼 딸기 맛보다는 딸기 우유맛이 정확해요.

딸기 크림빵은 너무 실망적이었지만, 딸기 우유 슈는 괜찮았던 것 같아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았지만, 식물성 크림이란 게 조금 마음에 걸려 자주는 아니고 아주 가끔 사 먹을 것 같아요. 참고로 크림이 굉장히 묽은 편이라 얼려먹는 게 더 맛있었어요! 딸기 크림빵은.. 내려놓으세요 여러분ㅎ

딸기맛 디저트들도 좋지만 밥심은 얼른 딸기 가격이 내려가 원 없이 생딸기를 먹고 싶네요. (๑ᵔ⤙ᵔ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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