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

요즘 삼립호빵이 겨울만을 기다린 듯 각종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는데요ㅋㅋㅋ 밥심은 그중에서 에그 커스터드 호빵을 가져왔어요! 사실 편의점에 들렀다가 포장지를 보고 홀린 듯 집어와버린 거 있죠? 땡초 호빵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 제품은 보이지 않더라고요. 아쉽 아쉽ㅠ 다음에 발견하게 된다면 밥심이 들고 와볼게요!! 그럼 오늘은 먼저 에그 커스터드 호빵부터 만나 보실까요~?

저 포장지를 보고 어떻게 안살 수 있어요..! 그쵸 여러분!? 정말 저렇게 계란 같은 비주얼일지 너무 궁금해요ㅎㅎ

가격은 3,780원이에요! 라떼 시절엔 팥 호빵이 500원 피자는 700원이었는데 말이죠... 

커스터드 크림에 들어간 난황액과 난황분은 전부 국내산을 사용했다고해요bb

뒷면엔 조리방법도 나와있는데요. 무려 4가지 방법이 있습니다ㅋㅋ 그중 밥심은 오리지널이라 할 수 있는 찜솥과 신흥 강자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볼게요!

조리 전에 호빵 크기를 안재고 넘어갈 수 없겠죠~? 밑면 지름은 9.5cm

높이는 대략 5cm 정도예요! 일반 호빵 크기랑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냄비에 물과 찜기를 올린 후 물이 끓어오르면 호빵을 넣고 10~15분 정도 쪄주세요!

에어프라이어는 표면에 기름을 바르라고 적혀있어 기름을 바르고 160℃에서 10분간 돌려줬어요.

뜨거운 김을 내뿜으며 찜솥 호빵이 완성!

뒤이어 에어프라이어 호빵이도 완성되었는데 맥반석이 되어 나온 거 있죠..? 이렇게까지 색이 고르게 잘 나올지 몰랐어요ㅋㅋㅋ

여러분.. 에어프라이어가 수분을 날려 조리하는 원리라 그런지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애가 홀쭉해져서 나옵니다..! 정말 모든 수분을 뺏어간 것 같아요;; 설명서 보다 조금 덜 돌리는 걸 추천드립니다..ㅎㅎ

찜솥으로 조리한 호빵은 손으로 반 갈라보았어요. 비주얼 포장지랑 100% 일치 인정합니다.

진짜 계란 그 차체 느낌! 빵은 촉촉하고 크림은 부드러워서 너무 잘 어울렸어요. 엄~청 부드럽고 폭신한 슈크림 빵 먹는 느낌이랄까요??

맥반석.. 이 아니라 에어프라이어 호빵이는 빵의 수분이 날아가 부피가 줄어서 인지 크림이 더 가득 들은 것처럼 보였어요ㅋㅋ 빵보다 크림이 훨~씬 많으면 좋겠다 하시는 분들은 에프 추천ꉂꉂ◟(˃᷄ꇴ˂᷅๑)༡

크림은 일반 커스터드보다 조금 더 탱글(?) 한 질감이었어요. 버터크림과 커스터드 크림을 섞어놓은 듯한 느낌? 의외로 바닐라 향도 적지 않게 나는 편이라 밥심은 괜찮았던 것 같아요.

포장지를 보고 신기해서 구매해 봤는데 밥심 차애 호빵 찾아버렸어요..ㅋㅋㅋ 크림이 많은 편은 아닌 것 같아 아쉽지만 에어프라이어로 돌리면 딱 먹기 좋은 비율이 되는 것 같아요! 대신 오늘은 설명대로 돌렸더니 색이 너무 많이 나서 조금 질긴 감이 있었기 때문에 160℃에 8분 정도 돌려주면 딱이지 않을까 싶어요. 드실 분들은 밥심 팁으로 조리하시는 걸 추천 추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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