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직원도 놀란다는 9900원짜리 '이것' 제대로 먹는 방법

조회수 2020. 10. 4. 15: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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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탕 팩
이렇게 먹는거였어?

여러분은 마트에 가시면 어떤 코너를 자주 들리시나요? 밥심은 유제품 코너랑 냉동제품을 자주 들러요! 해산물 코너는.. 아~주 가끔?? 희한하게 해산물 코너로는 발길이 잘 안 가지더라고요! 자취하시는 분들 그렇지 않나요!? 하지만 오늘은 그 편견을 깨어줄 레시피를 밥심이 들고 왔습니다!!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레시피를 조금 응용해보기로 했어요. 이제 해산물 코너 단골 될지도 몰라요 여러분~!ㅋㅋ 과연 그 레시피가 무엇인지 같이 만들어보실까요?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 팩들!! 평소라면 쓱~ 지나쳤겠지만 오늘은 다릅니다. ㅎㅎ

전복해물탕 9900원

주인공이 바로 이 해물탕 팩이거든요~! 요즘엔 동네 마트에서도 이렇게 팩으로 많이 판매하고 있어 가까운 마트 아무 곳에서 나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같이 사용해 줄 오늘의 재료입니다~

전복밥 : 쌀, 참기름

해물탕 : 양파, 대파, 다진 마늘, 청양고추, 깻잎, 멸치 액젓, 소금

봉골레 파스타 : 스파게티 면, 마늘, 올리브오일, 페페론치노, 소금, 후추

밥심도 해물탕 팩은 이번에 처음 구매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알차게 들어있었어요! 해산물 상태도 나빠 보이지 않았습니다ㅎㅎ

먼저 조개류들만 따로 모아 물에 바락바락 씻어 주었어요! 대형 마트에서 판매하는 조개류는 해감이 거의 되어 나오기도 하고, 죽어있는 조개이기 때문에 따로 해감은 해주지 않았어요! 

꽃게는 아가미가 제거되어 있지 않아서 떼어 준 후 흐르는 물에 한 번 헹궈주었습니다.

세척이 끝난 해산물은 각 요리별로 분류해놓았어요. 해물탕 팩에서 전복은 전복밥으로, 조개 몇 가지는 봉골레, 나머지는 전부 해물탕 용으로 사용해볼게요ㅎㅎ 꼭 밥심처럼 나눠주실 필요 없이 원하시는 양만큼 분류해 주시면 된답니다~

① 전복밥 레시피

가장 먼저 밥부터 올려줄게요! 흐르는 물에 쌀을 씻어 30분 정도 불려줍니다.

데치지 않고 전복을 쉽게 떼어내는 꿀팁! 사실 데치는 거와 큰 차이 없는 방법이지만 물 끓이는 귀찮음을 줄일 수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요ㅎㅎ 전복 껍데기가 위로 가게 채반에 올려주신 후 뜨거운 물을 쏘아주시면 끝입니다~!꿀팁 맞는 것 같나요?

전복 이빨은 먹는다고 탈이 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잘 씹히지도 않고, 소화를 잘 못 시키는 분들도 계실 수 있어 밥심은 떼어내는 걸 추천드릴게요!

전복 한 개는 예쁜 비주얼을 위해 통으로 칼집 내어 줬어요ㅎㅎ 나머지는 채 썰어 주시면 됩니다!

내장은 볶아 넣어 줄 거라 잘게 다져주세요. 평소 내장이 비려 안 드셨다면 빼고 진행해 주셔도 괜찮아요~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내장을 볶아주세요. 타지 않도록 조심조심~

물기를 빼낸 불린 쌀을 넣고 한 번 더 볶아준 후 물을 부어 밥을 안쳐주세요. 물양은 불리기 전 쌀의 양 기준으로 1:1 잡아주시면 됩니다ㅎㅎ

밥심은 물을 넣고 팔팔 끓으면 저어 준 후 뚜껑을 덮고 15분 정도 중약 불로 익히다가 전복을 얹어 5분 정도 뜸을 들여 마무리했어요!

짜잔~ 뜸 들이는 동안 맛있게 전복이 익었죠?ㅎㅎ

② 해물탕 레시피

다음은 해물탕입니다! 양파는 채 썰어주고 대파는 어슷, 깻잎은 조금 넓게 썰어주었어요. 밥심처럼 미나리 대신 깻잎을 넣어주셔도 좋고 미나리나 다른 야채를 넣어주셔도 좋아요~ 청양고추는 이미 썰어 얼려놓은 게 있어 따로 손질해 주지 않았어요.

다시마나 멸치로 육수를 내면 더 맛있는 해물탕이 완성되겠지만~? 밥심은 간단하게 멸치 액젓으로 대체했습니다!

해물탕 팩 안에 포함되어 있는 양념장을 풀어줄게요! 양념장도 따로 만들지 않아도 돼서 너무 편했어요!!

국물이 끓어오르면 해산물을 넣고 거품을 걷어주면서 다시 끓여줍니다.

해산물이 어느 정도 우러나면 깻잎을 제외 한 야채와 다진마늘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소금으로 간을 맞춰 준 후 먹기 직전 깻잎을 올려 주면 해물탕 완성~!

③ 봉골레 파스타

먼저 면을 삶을 물을 올려 소금을 넣고 끓여주세요! 

밥심은 1인분만 만들 거기 때문에 500원 1개~

보통 8분 정도 많이 삶으시지만 오늘은 면수를 넣고 볶아주면서 조금 더 익혀주기 위해 5분 정도 삶아줄게요.

팬에 올리브오일은 아주 넉~넉히 둘러주세요. 이 오일이 파스타의 소스가 되는 거랍니다! 마늘은 편으로만 썰어 사용해 주셔도 좋지만 다진 마늘도 같이 넣어주시면 향이 더 강해져요ㅎㅎ

조개와 소금을 넣고 볶아주세요. 이때 소금은 면수의 간을 확인하신 후 넣어주시는데 면수가 짭짤하다면 소금을 생략하거나 아주 소량만 넣어주세요.


면수를 반 국자 정도 넣고 뚜껑을 덮어 조개를 익혀줄 거예요! 밥심은 팬에 뚜껑이 없어 종이로 덮어주었어요ㅎㅎ

조개가 입을 벌렸으면 면을 넣고 볶아주시는데요, 농도는 면수를 조금씩 추가해 주시면서 맞춰주시면 돼요!

밥심은 매콤하게 페페론치노와 후추, 올리브오일을 넣고 다시 한번 볶아 마무리 해주었어요ㅎㅎ 페페론치노가 없다면 해물탕에 사용하고 남은 청양고추를 넣어주셔도 괜찮아요! 후추는 마지막에 넣어주시면 향이 살아난답니다~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개 반
해물이 좀 비리고 상태가 안 좋을 줄 알았는데 정말 경기도 오산이었어요.. 같이 들어있는 양념도 맛이 괜찮았어요. 전복밥에 같이 먹으니 더 맛있는 느낌ㅋㅋ
난이도

전복밥 ★★★
해물탕 ★★
봉골레 파스타 ★★★개 반
가성비는 너~무 좋지만 확실히 해산물 요리라 손이 좀 가는 편인 것 같아요. 파스타는 봉골레 보다 그냥 해산물 토마토 또는 크림으로 변경해서 만드신다면 더 간단하게 만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오늘은 해물탕 1팩을 가지고 총 3가지 요리를 만들어 보았어요! 개인적으로 밥심은 괜찮은 아이디어라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느끼셨나요? 해물탕 9900원으로 3끼 해결하기! 오늘 밥심이 소개한 메뉴가 아니더라도 해물라면, 전복죽, 조개술찜 등 다양하게 응용 가능하니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 이제 다 같이 해산물 코너 단골이 되어보는 거예요~!(งᐖ)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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