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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도 극찬한 양념장 넣었다는 3500원짜리 편스토랑 신상

조회수 2020. 8. 6. 12: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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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매 때깔 보소

'편스토랑 12회차 우승 상품'이 CU 편의점에 출시되었어요! 주제는 바로 '우리 김'이었는데요. 각종 채소와 함께 완성한 특제 고추기름장과 목포에서 공수한 김자반까지 첨가해 '김자반 비빔밥(김자반 철판 볶음밥)'을 완성시킨 ★킹경규 ★이경규 씨가 트롯 신사 장민호(김 돈가스) 씨와 결승에 붙어 승리를 거머쥐었다고 해요. 

출처: 출처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에 메뉴평가단장 이승철 씨와 이연복 셰프는 '김자반 비빔밥(김자반 철판 볶음밥)은 한 번 더 먹고 싶은 맛이었다.', 특제 고추기름장을 극찬을 하기도 했는데요. 편스토랑에서 총 5번의 우승을 거머쥐며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한 경규 옹의 메뉴! 어떤 맛인지 함께 만나보실까요?

지난 25일, 방송 다음날 바로 출시되어 전국 cu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찾아보니 도시락 코너에 있더라고요. 가격은 3,500원! 편의점 도시락 가격대를 생각하면 적당한 가격대인 것 같아요.  

제품 정보

감칠맛을 살린 볶음소스로 풍미를 살린 김자반 철판 볶음밥! 쌀과 김, 파래는 100% 국내산이라고 하네요.

열량은 273g에 506kcal인데요. 철판 볶음밥이라 칼로리가 높은 편이에요. 자세히 보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결식아동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고 해요.

종이 덮개를 열어보니 알루미늄 용기, 따끈한 밥, 감칠맛을 살린 볶음밥 소스, 맛의 마무리 참기름, 목포에서 만든 김자반, 포크가 들어있어요. 알차게 많이 들어있는 것 같아요. 뭔가 뿌듯 (ㅋㅋ) 

맛있게 먹는 방법에 맞춰 따라 만들어볼게요 

 용기에 밥과 볶음밥 소스를 알루미늄 용기에 넣어줍니다. 밥 양(200g)이 생각보다 적어서 싹싹 긁어서 밥 한 톨 남김없이 넣어줍니다!

소스를 넣고 섞은 다음에 전자레인지에 돌려야 하기 때문에 굳어있어서 섞을 때 잘 안 비벼져요. 하지만 저는 야무지게 잘 섞어줍니다(ㅋㅋ) 

오우야; 뜯자마자 매콤한 냄새가 확 돌아요. 양념장 자체도 엄청 진한 고추장 색인데요. 특제 고추장 때문에 볶음밥 빛깔이 장난 아니에요. 고추장은 대파, 건새우, 양파, 생강, 표고버섯, 마늘을 넣어 만든 매운 중국식 고추기름 라유장에 한국 고추장을 더해 중국 라유장의 느끼함을 없애고 감칠맛 도는 한국적 고추기름장으로 재탄생시켰다고 해요. 

종이 케이스를 용기에 다시 끼워줘야 하는데요. 조리 이후 뜨거울까 봐 이렇게 손잡이 부분이 있더라고요. 이런 세심한 부분에 감동받는 밥심ㅠ.ㅠ 

종이를 끼운 후 1000w는 2분 40초, 700w는 3분 10초인데, 3분 정도 돌려주었어요. 조리가 끝나면 뜨거우니 조심조심 꺼내 주세요! 고추장 소스 때문인지 약간 낙지, 닭고기 요리할 때 매콤한 냄새, 중국의 향이 확 나더라고요ᅲᅲ 

마지막으로 조리된 김자반 철판 볶음밥에 김자반과 참기름을 넣어주면 끝! 

김자반은 10g 정도 들었는데 80kcal.. ㅎ 칼로리가 은근 되네요. 거기다 참기름까지 더해지니 고소한 향이 폴폴~ 침샘 자극하는 냄새! 외관상으로 보면 절. 대. 편의점 도시락으로 안 보여요. 고깃집이나 곱창집 가면 나오는 김가루 볶음밥 비주얼+_+ 철판 볶음밥의 맛을 내기 위해서 알루미늄 용기 바닥에 꾹꾹 눌러줘야 더 맛있다고 해요.

맛 자체는 괜찮았어요. 하지만 고깃집 볶음밥까지는 아닌 것 같고 매콤하지만 맛있는 철판 볶음밥 맛이에요(향 자체도). 소스 자체가 묵직해서 맵고 화한 맛이 있어요. 참기름이 많아서 그런가 낙지 볶음밥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김덕후의 곱창조의 도시락이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또 김자반이랑 밥이랑 식감이 좋아서 깔끔하게 먹기 좋아서 계란 후라이나 치즈 꼭꼭 같이 먹어주세요.

먹으면서 계속 고기인가 햄인가하고 의문을 들게 만든 이 녀석의 정체는 바로 '버섯'이었어요. 약간 말캉하면서도 양념이 잘 베여있어서 굿굿. 참기름이 섞여서 그런가 기름도 많더라고요.  

총평
재구매 의사 : 없음. 양이 적어서 한 끼로는 부족할 듯. 기름진 매콤 철판 볶음밥 맛.
별점 : ★★★ 개

한 개 3,500원이라서 가격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한 끼로는 부족할 것 같아요. 양대비 비싼 편! 다른 컵밥이 질릴 때 철판 볶음밥 기분을 내고 싶으면 먹기 좋은 것 같네요. 그래도 편의점 도시락, 컵밥 치고 불 맛, 묵직한 맛을 내서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한 맛이에요! 다만 인위적인 맛, 기름진 맛, 중국향이 강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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