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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커서 젓가락으로 절대 못 먹는다는 편의점 신상

조회수 2020. 7. 29. 14: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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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
유부초밥?

소풍 도시락 계의 투 top! 바로 김밥과 유부초밥이죠. 새콤달콤한 밥과 달짝지근한 유부의 조합은 말해 뭐해~꿀맛이에요. 오늘도 역시나 편의점을 구경하다가 발견한 이것! 바로 '명란 마요 & 와사비 크랩 유부초밥'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맛있는 것만 쏙쏙 들어가 있길래 고민 않고 장바구니에 바로 넣었어요! 같이 보실까요?

가격은 2,800원! 한 개에 1,400원꼴이니 좀 비싼 삼각김밥 가격이에요.

명란마요&와사비크랩 유부초밥 - 2,800원

유부초밥이 2개 나란히 붙어있으니 낙타 등 같기도 하네요. 아랫부분에 센스 있게 젓가락이 들어있는데, 크기가 커서 손으로 먹는게 더 편해요. 소풍 가고 싶을 때, 집에서 먹으면 좋다고 하니 마음만은 피크닉 기분을 내봅니다☆

크기는 약 9cm! 무게는 121g이에요 살짝 묵직하네요. 열량은 두 개에 422kcal!

손바닥보다 살짝 작은데요! 그래도 꽤 커서 젓가락보단 손으로 먹는 것이 편하겠어요.

편의점에서 파는 냉장식품이라서 유부가 수분감 없이 바짝 말라있을 줄 알았는데, 윤기가 좔좔 흐르는데요! 말라비틀어지지 않고, 촉촉했어요. 유부의 두께는 1~2mm 정도에요. 

유부 속은 밥으로 꽉 차있는데요. 밥에는 단무지&깨&당근이 콕콕 박혀있어요. 밥도 싱겁지 않게 양념이 고르게 묻어있는 편!

먼저 명란 마요부터 파헤쳐 볼게요. 칼로 자르니 보이는 명란 마요! 형광 주황빛이 강렬해서 (오버 좀 하면)눈부실 지경이었어요. 명란이 생각보다는 조금 들어있네요.

맛은 그냥 맛있는 유부초밥 맛이에요. 유부가 달짝지근하고 촉촉해서 기본은 하는 맛! 가장 중요한 명란 부분만 한입 크게 먹어봤는데.. 명란 마요인데 명란 맛이 잘 안 나요. 수치로 표현하자면 3% 정도? 명란 맛보다, 마요네즈의 고소한 맛이 더 강하네요! 그냥 마요 유부초밥이라고 해야 할 것 같아요. 중간중간에 깨랑 단무지 조각이 씹혀서 식감이 좋았는데, 명란이라고 이름 붙이기엔 무리가 있어 보여요.

다음은 와사비 크랩! 연둣빛을 기대했는데, 그냥 흰색 맛살밖에 안 보여요. 이름을 잘못 지은 걸까요!?

명란 마요 맛은 명란 맛이 3%라도 났다면,, 와사비 크랩은 고추냉이 맛이 단 1%도 안 나요. 진짜 이름을 잘못 지었거나, 재료 하나를 빠트린 것 같아요. 그냥 맛살 맛이랑 식감밖에 안 느껴지네요!? 가운데 부분만 한입 가득 입에 머금고 콧바람을 세게 킁킁하면 고추냉이 '향'이 0.9% 정도 느껴져요.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말고 그냥 먹으라고 쓰여있는데, 한쪽 구석 밥알들이 너무 딱딱해서 (씹기 힘들 정도) 별로였어요..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총평
재구매 의사 : 먹고 싶은 삼각김밥이 다 떨어졌을 때, 매대에 이거 하나 남았다면 사 먹을 듯. 그 외엔 No!
별점 : ★★★

전체적으로 맛있는 유부초밥이었지만 '명란 마요'와 '와사비 크랩'의 맛이 안 느껴졌던 제품이에요. 한 개에 1,400원이면 가격은 괜찮은 것 같아요. 


하지만 재구매 의사는.. 글쎄요. 명란이나 와사비나 그 타이틀에 걸맞는 맛이 잘 느껴지지 않고 평범했어요. 그래서 먹고 싶은 메뉴가 다 매진되고, 이 제품만 남아있다면 사겠지만 그 외에는 안 사 먹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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