쉑쉑버거에서 숟가락 들고 퍼먹어야 된다는 신상 정체

조회수 2020. 7. 7. 14: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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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먹을 때 빼놓을 수 없는 할라피뇨! 느끼할 때 매콤한 할라피뇨를 먹으면 니글니글함이 싸악 내려가죠. 육즙이 흐르는 고기 패티로 유명한 쉑쉑버거에서 7월 신메뉴로 할라피뇨 메뉴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밥심 언니도 한번 먹어보았어요.ㅎㅎ

출처: 쉐이크쉑코리아 인스타그램 @shakeshackkr

출시된 메뉴는 총 3종이에요. 할라피뇨 랜치 버거, 할라피뇨 랜치 치킨 쉑 그리고 할라피뇨 랜치 프라이! 다른 버거 메뉴들은 기존 메뉴에 할라피뇨를 추가한 맛이라고 해서, 저는 후기가 가장 좋았던 할라피뇨 랜치 프라이를 주문했어요.ㅎㅎ

이 와중에 할라피뇨가 영어로 Jalapeno인 거 생전 처음 알았네요.(스페인고추 할라피뇨ㅎㅎ)

할라피뇨 랜치 프라이의 가격은 5,400원! 다른 프랜차이즈 햄버거집의 감자튀김보다 확실히 비싼 가격이지만 주문해 봤어요.

할라피뇨 랜치 프라이 5,400원

5분 정도 기다린 후에 받아온 감자튀김!! 화려한 색깔로 시선을 강탈했어요. 올려진 토핑 보고서 한식이 생각나서 숟가락 준비할 뻔 했어요.

크기는 밥심 손바닥보다 살짝 컸어요. 5,400원에 이 정도면 양은 합격(ㅎㅎ)

감자튀김 위에 올라가있는 토핑이에요! 다진 할라피뇨와 쪽파, 그리고 베이컨이 올라가있는데요. 이 할라피뇨가 꽤나 맵더라고요!? 쪽파는 아삭아삭한 식감이고(할라피뇨랑 같이 먹으니 맵진 않았어요ㅎㅋ), 베이컨은 아주 짭짤했어요.

가장 중요한 랜치 소스! 평범한 랜치 소스가 아니라, 더 진하고 맛이 자극적이에요. 감칠맛과 짠맛이 3배씩 강한 맛이랄까요? (ㅎㅎ) 살짝 새콤달콤한 맛도 있어서 되게 맛있어요.

감자튀김은 두툼한 튀김이에요. 바삭하진 않지만 속이 부드러워서 부담 없는 식감!

두툼하고 부드러운 감자튀김에 할라피뇨&쪽파&베이컨&랜치 소스를 뿌려 먹으니 첫 맛은 천국의 맛이었어요! 고소하고 짭짤하면서 아삭아삭하고, 할라피뇨의 매콤함이 뒤에 싸악 나오는데.. 혼자 앉아서 다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랜치소스와 베이컨이 짭짤해서 그런지, 토마토케첩까지 찍어 먹으면 너무 짰지만 상큼한 맛이 더해지니 더 자극적인.. +_+

생각보다 더 매콤한 할라피뇨와 새콤한 랜치소스 때문에 느끼하지 않게 쭉~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요! 먹다 보니 저에겐 너무 물리는 맛이었어요.. 처음엔 진짜 맛있었는데 점점 느끼함이 올라와서 결국 거의 절반 넘게 남긴 것 같아요.(아깝 ㅠ)

총평
재구매 의사 : 있음! 3명이서 1개 시키면 딱 좋을 듯. 혼자는 무리무리
별점 : ★★★★

감자튀김과 랜치소스, 할라피뇨, 베이컨의 조합은 정말 최고였어요. 콜라랑 먹었다면 몇 조각은 더 먹을 수 있었을 것 같아 아쉽네요. 다음에는 동료들 여러 명이랑 와서 1개 시키고 나눠먹어야겠어요. 그럼 끝까지 맛있게 다 먹을 수 있을 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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