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웨이가 토핑추가 필요없다고 선언한 3900원짜리 신메뉴

조회수 2020. 7. 6. 19: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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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문할 때
긴장할 필요 없다!

샌드위치의 빵부터 재료, 소스까지 맘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서브웨이! 주문하는 방법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 것 같아요. 주문대 앞에 서면 긴장해서 어버버하셨던 분들 계시죠?(저도 그랬다는ㅠ) 그런 분들의 고민을 없애줄 신메뉴가 나왔다고 해서 당장 달려가봤어요! 작년 9월쯤 시그니쳐랩을 출시한 이후로 오랜만에 신메뉴가 나왔네요. 함께 보실까요??

바로 '치킨 마리나라 플랫 브레드'에요! 서브웨이에서 가장 까다로운 재료 선택을 패스할 수 있는 메뉴라니 솔깃! (하지만 마음대로 토핑을 고르는 맛은 없어졌네요.) 이 샌드위치는 최상의 조합으로 만들어져 재료를 추가하거나 변경하는 것이 불가하다고 해요. 하지만 비용을 추가하면 세트메뉴로 업그레이드는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주문하자마자 빠르게 만들어주셨어요. 체감상 3분 정도 걸린 듯?

저는 단품으로 구매했어요. 가격은 3,900원! 서브웨이는 할인행사하면 가격이 괜찮은 것 같아요.

치킨마리나라 플랫 브레드
3,900원

15cm라서 한 손에 촥 감기는 사이즈의 치킨 마리나라 샌드위치! 빨리 살펴볼게요. 

포장을 열자마자 토마토향이 샥 퍼지면서 군침이 돌았어요. 샌드위치는 살짝 납작한 비주얼인데요. 속 재료가 푸짐해 보이지는 않았어요.

무게는 정확히 200g이에요. 그래도 옆모습은 꽤나 맛있어 보이는데요? 

서브웨이에서 '플랫 브레드'빵 악개이신분 많으실것같아요.ㅎㅎ 쫄깃하면서 담백해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샌드위치 오픈! 재료는 단출해요. 치킨 토마토소스에 버무려진 치킨 스트립과 아메리칸 치즈, 적양파, 피망이 끝이에요. (토마토소스는 마라니라 소스인데, 서브웨이 미트볼 샌드위치에 쓰이는 소스와 동일하다고 해요.)

닭고기는 은근 실하게 들어있었어요. 손으로 찢었을 때 육질이 단단하면서 탱글한 느낌이었는데요. 적양파와 피망은 푸짐하진 않고 그냥 적당히(살짝 부족한 듯?) 들어있었어요. 아메리칸 치즈 외에 별다른 소스는 들어있지 않네요.

맛은 미트볼 소스 맛이 나는 치킨 데리야키 샌드위치 맛?! 치킨이 많이 들어있는 피자를 먹는 느낌이에요. 쫄깃한 플랫 브레드 와 토마토소스와 잔뜩 묻은 닭고기, 피망을 같이 먹으니 영락없는 피자 맛이었어요.ㅎ 그런데 피망이 조금 들어있는데도 향이 많이 나서, 피망 싫어하시는 분들은 호불호가 갈릴 메뉴인 것 같아요.

닭고기도 부드럽고, 소스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치즈와 다른 재료의 조화도 좋았고요! 하지만 채소가 너무 적게 들어있는 것 같은 느낌.. ㅠ 저한테는 최상의 조합이 아닌 걸로.. ㅎ

총평
재구매 의사 : 없음. 주문하기 귀찮을 때 한 번 정도는 사 먹어도 괜찮을 듯!
별점 : ★★★개 반

서브웨이 샌드위치는 야채와 소스를 듬뿍듬뿍 넣어먹는 주의라서 이번 신메뉴는 살짝 아쉬웠어요ㅠ 그래도 서브웨이에서 주문하기 귀찮을 때, 한 번 정도는 사 먹을 만한 메뉴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 제품에 양상추, 토마토, 올리브를 더 넣어먹으면 훨씬 더 맛있게 느껴질 것 같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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