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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5분만에 삼계탕 만들기, 치킨버거로 유명한 회사가 만든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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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배달의 민족이 아닌
치킨의 민족일지도
몰라!

다들 일주일에 닭고기 몇 번이나 드시나요? '주말에 치맥은 진리'라고 하는 말도 있듯이 닭고기 요리는 우리에게 친숙한 식재료에요. 요즘 이런저런 사정으로 집 밖에 나가길 꺼리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이럴 때 배달음식이 최고긴 한데, 양도 1인분 이상이고 가격도 저렴하지 않아 예산 걱정도 해야 해요. 그래서 저는 레토르트 제품을 더 선호하는 편이죠

과거엔 3분 카레가 전부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5분 삼계탕까지 나오더라고요.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데워 먹을 수 있으니 여행 갈 때도 들고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맘스터치에서 이런 것도 판매한다니 너무 신기했어요. 계속 봐도 저 상표가 여기 달려있는 게 어색하네요.ㅋㅋ

이 제품은 맘스터치 몰에서 구매하는 건데요. 겉 포장지 먼저 살펴보았어요. 파송송 닭곰탕, 파칼칼닭개장, 소중삼계탕, 대중삼계탕 이렇게 4가지가 있는데요. 작명 센스도 조금 발휘한 듯 보이네요.

전체적으로 닭, 수삼, 대파 등 몸에 좋은 재료이면서, 국내산을 사용한 게 특징이에요. 그리고 양에 비해 칼로리는 비교적 낮은 수준이네요. 요즘 편의점 도시락은 들었다 하면 500kcal가 훌쩍 넘더라고요.

아침 메뉴, 파송송 닭곰탕

이 중에서 젤 먼저 오픈을 한 건 닭곰탕이었어요. 아침으로, 해장으로 먹기에도 딱 적절한 메뉴인데요. 열어 봤을 땐 그냥 사골국물처럼 뽀얀 색 국물이 눈에 띄어요. 전제 레인지로도 조리 가능하지만 보글보글 사운드를 듣고 싶어서 냄비에 부었어요.

콸콸콸 육수가 쏟아진 그 뒤로 건더기가 떨어지는데요. 생각보다 닭고기 양이 적지 않아요. 저번에 편의점 차돌 떡볶이를 먹었는데, 차돌이 갈려져 있던걸 생각하면... 훨씬 좋죠. 그리고 동네 닭곰탕도 이 정도 양에 당면만 좀 넣어주는 정도에요.(물론 반찬도 줌)

보글보글 끓여낸 곰탕, 맛은 어떨까요? 생각보다 국물 맛이 진하고, 짭조름한 편이었어요.(밥 필수) 

원재료를 살펴보니 적혀 있는 그대로 '진한 닭곰탕 육수'에서 마늘과 황기 맛이 잘 느껴졌어요. '무'는 잘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 덕분인지 육수에서 깔끔한 맛이 느껴지긴 해요. 

이제 밥이랑 제대로 먹어볼까요? 밥을 한 숟가락에 닭곰탕 국물을 푹~ 적신 후 닭고기를 얹어 먹어보았어요. 닭고기가 마치 압력 속으로 푹 고아 낸 것처럼 살결이 부드럽게 입에서 녹네요. 김치를 곁들여 먹을까도 했는데, 육수 자체가 간이 센 편이라 별다른 반찬 없이도 술술 넘어가요.

점심 메뉴, 파칼칼 닭개장

다음으로 선택한 메뉴는 바로 파칼칼 닭개장이에요. 개인적으로 육개장보다 담백한 맛이 있는 닭개장을 즐겨먹는데요. 그래서 가장 기대감이 컸던 제품이에요. 봉지를 열어 콸콸콸 내용물을 쏟아주었습니다. 아니.. 7월까지 장기 보관한 제품인데 콩나물까지 들어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이게3,900원인데 이 가격에 이 비주얼이 실화인가 싶었어요.

닭곰탕이랑 비슷한 듯 보이는데요. 고사리순, 고구마 줄기, 콩나물, 고추씨 기름이 들어가 있는 게 보이네요. 

맛을 보니 생각보다 얼큰하고 칼칼한 맛은 아니었어요. 정말 딱 고추씨 기름을 넣은 맛만 있고 국물은 깔끔한 편이에요.

역시나 닭개장에 밥이 빠지면 서운하죠? 밥을 푹 적셔서 점심에도 또 국밥 삼매경에 빠졌어요. 닭곰탕과는 달리 파가 큼직하게 들어가 있고, 재료가 다양해서 식감이 풍성해요. 닭고기는 위제품과 동일하게 부드러웠고요. 아쉬운 게 있다면 조금 더 칼칼한 맛이면 먹고 나서 더 개운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저녁 만찬을 위한, 대중 삼계탕

비주얼 기대가 가장 컸던 제품을 드디어 오픈했어요.(하루 종일 닭 파티 중) 냄비 위로 뭉툭한 소리를 내면 닭 한 마리가 떨어졌는데요. 자취생 냄비라서 작은 것도 있지만, 냄비 하나를 장악해버리는 사이즈! 숟가락의 절반을 넘는 정도에요.


*** 참고로 닭 속까지 따뜻하게 데워야 하기 때문에 전자레인지 조리를 더 추천드려요.

전자레인지도 있지만, 이 보글보글 장면을 보고 싶어서 냄비로 끓였는데요. 여기 위에 수삼이랑 대추를 좀 올리면 엄청 그럴싸한 고급 삼계탕이 될 것 같네요. 10분 정도 푹 끓여주고, 그릇으로 이동했어요. (전자레인지는 5-6분이에요)

'이걸 내가 만들었다니'(짝짝짝) 비주얼이 너무 압도적이라 한참을 넋 놓고 보았어요. 정말 훌륭합니다.

아니 속에 다른 매력이 숨어 있네요? 닭을 세로로 갈라보니, 찹쌀밥과 수삼, 대추가 나오더라고요. 포장지 뒷면을 다시 보니 이것도 다 국산이었어요.

본격 먹방을 위해 뼈를 닭 다리를 뜯어볼까 뼈를 잡았더니, 쏘~옥 하고 빠지는거 있죠? 게다가 얼마나 오래 우려냈는지 이 뼈들도 조금만 힘을 가하니 '툭'하고 부러지더라고요. 국물은 더 진하고 걸쭉해요.


닭뼈는 부러지면 날카로워서 절대 먹지 말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이건 뼈들이 마치 꽁치통조림의 잔 가시처럼 무척 부드러워요.

국물은 이제까지 먹은 제품 중 가장 걸쭉하고 진한 맛을 자랑하는데요. 닭 안에 있는 찹쌀밥은 육수가 가득 베어 있고, 쌀밥이라서 입에 맛있게 촥촥 감겨요. 국물에도 찹쌀가루 들어가서 약간 누룽지 백숙 느낌도 나네요.

자취생 친구가 직접 시식에 나섰습니다. (삼계탕도 국일뿐이라며 밥 한 그릇 더 챙기는 스웩) 작은 잔 뼈들은 다 씹어서 먹더라고요. 그래도 아이들은 위험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가볍게 즐긴다면, 소중삼계탕

이것은 중삼계탕 이번엔 귀찮아서 전자레인지를 이용했어요. (냄비에 끓이는 것보다 더 쉽고 빠름)

삼계탕을 가볍게 즐기는 건 말이 안 되잖아요. 그런데 소중 삼계탕은 위의 대중 삼계탕의 절반 정도 양이에요. 그래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더라고요. 이번에는 냄비 아닌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를 해보았어요.

소중 삼계탕은 닭의 절반만 들어가 있어서 닭 속에 수삼과 대추를 감쳐두지 못하니 이렇게 밖으로 둥둥 떠있어요. 덕분에 비주얼이 더 멋진 거 있죠? 

그리고 닭 속에 찹쌀을 채울 수 없으니, 이렇게 육수에 찹쌀이 동지팥죽처럼 들어가 있어요.

닭 살결은 역시나 부드러움이 대박이에요. 젓가락으로 닭 다리를 발골 할 수 있는 정도이니, 이 정도면 말 다 했죠? 주요 재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한게 가장 맘에 들었고, 맛도 비주얼도 좋아서 재구입할 것 같아요.

평소 패스트푸드를 먹으면 하루종일 속이 부글부글한 예민한 장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제품들은 건강한 국산 식재료를 사용해서인지, 레토르트 제품임에도 먹고나서 속이 불편하지 않았어요. 요즘같이 미세먼지도 많고 바이러스도 많은 날은 방콕하면서 즐기기 딱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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