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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용 BMW는 어떻게 주는 걸까

조회수 2017. 6. 20. 15: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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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OOO'에게 의전차 제공'이라는 소식을 접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의전차는 어떤 과정을 통해 제공되는걸까요? 그리고 왜 주는 걸까요?
의전을 받고 싶은 차?
잠깐!! 먼저 의전이란 무엇인가요?
보통 '의전(儀展)'이라는 것은 조직 또는 국가 간에 적용되는 개념으로, 흔히 개인과 개인 사이의 '예절'과 같은 의미입니다. 그래서 이런 의전에 사용되는 자동차를 '의전차'로 부르는 것이지요.
허허 의전에 그렇게 깊은 뜻이...?
그럼 의전차엔 누가 타나요?
당연히 의전차는 의전이 필요한 사람에게 제공되는데, 대부분 사회적 존경과 유명인이 대상이겠지요. 특히 연예인 또는 스포츠스타, 저명인사 등에게 자주 제공되지요...
공식 행사에서도 중요하게 활용이 되고..
공식 행사에 의전용으로 제공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는 자동차회사가 행사를 후원하거나 직접 참여할 때가 해당됩니다. 외국에서 행사 참여를 위해 손님이 오면 제공되는데, 손님이 직접 자동차를 가지고 올 수 없고, 그렇다고 렌트하기도 애매하니까요.
스포츠행사에도 빠질수 없겠지요?
물론 행사는 올림픽과 같은 스포츠 행사도 포함됩니다.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사전 점검 행사 때는 BMW가 의전차를 제공했지요.
의전차의 쓰임새가 다방면에서 활용되는군요.
그런데 개인은 사용할 수 없는건가요?
물론 개인에게도 제공됩니다.
의전차는 특정 행사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에게도 제공되는데, 이 때는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어야 합니다. 비용을 모두 자동차회사가 부담하는 만큼 홍보효과가 있어야 하니까요.
와우 그럼 의전차는 어떻게 사용할수 있을까요?
의전차 제공, 누가 제안하나?
사실 개인이 의전차를 제공받을 때는 받고 싶은 쪽에서 먼저 요청을 하게 됩니다. 실례로 박찬호 선수는 한국에 올 때마다 포르쉐를 제공받는데, 포르쉐 판매사인 SSCL이 제공하고 있죠.
단순히 유명인이라도 의전차가
제공되는 것은 아닙니다.
의전차 마케팅 "강정호 케이스만 아니라면.."
하지만 제 아무리 VIP라도 아무에게나 의전차를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브랜드의 철학과 이미지가 부합해야 하고, 그만큼 사회적으로 문제도 없어야 합니다.

실제로 BMW는 강정호 음주운전 사고 때엔 가드레일과 충돌하고도 무사히 호텔로 이동한 강정호를 지켜낸 BMW의 탄탄함을 보여준 것 이상의 이미지 손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의전차 제공이 활발한 곳은 어디일까요?
국내에서 의전차 제공이 활발한 곳은 BMW와 제네시스 등이 꼽힙니다. BMW의 경우 외국의 많은 유명인이 한국을 찾을 때 요청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제네시스도 요청 많은 차종 가운데 하나이지만 BMW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들이 BMW를 타고 싶어서 요청하는 것인지, 아니면 BMW가 자신들의 이미지에 맞아서 그런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BMW가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점은 모두 인정하는 것이겠지요.
그럼 한번 활용된 의전차는
어떻게 처리가 되나요?
의전차는 중고차로 처분됩니다.
참, 이렇게 의전차로 제공된 차는 어떻게 처분하냐고요? 일단 중고차여서 제조사 또한 중고로 팔거나 소장용으로 매각하기도 합니다. 시승차를 잠시 의전차로 내주었을 뿐 의전용으로 별도 새 차를 만들지는 않기 때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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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o-tv Dragon 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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