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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가 안정적인 판매량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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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시장은 피가 흐르지 않는 전쟁터다. 사람들이 사용하는 제품은 어떻게 보면 크고 작은 전투에서 살아남은 승리자. 꼭 같은 제품군에서 싸우는 것도 아니다. 코카콜라는 아이들을 집에 있게 만드는 닌텐도를 경쟁 상대라고 밝히기도 했다. 제품은 출시되고 나면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되기도 하는 것이다.

자동차는 자신의 취향이나 경제적 여건 등 단순한 탈것 이상의 의미가 숨어 있어 구매할 때 생각할 부분이 많다. 가수 도끼는 컬렉션의 조합이 고민거리겠지만 대다수의 사람은 목적과 용도가 중요하다.


중형 SUV 시장에서 QM6는 어떤 의미일까? 2016년 9월에 출시되고, 그 해 10월에는 싼타페보다 더 팔렸고 그 이후에는 대부분 쏘렌토와 싼타페보다 판매량이 낮다. 차이는 꽤 크지만 꾸준하게 3위권이라는 성적표는 놓친 적 없다.


1. 외관
단단하고
세련된 인상

QM6의 전체적으로 젊고 단단하고 정갈한 느낌이다. 싼타페와 쏘렌토를 한 식구라고 하면 qm6이 막내인데, 어떤 때에는 두 형보다 나을 때도 있는 의젓한 동생 비슷한 감성이 전해지는 것 같다.

QM5의 후속 차종인 qm6은 SM6에 이은 르노의 패밀리 룩이 반영됐다. SM6가 후륜 서스펜션이 토션빔이라는 약간의 논란을 안고도 쏘나타의 아성을 무너뜨린 데에는 디자인도 한몫 했다.


차체 길이는 쏘렌토 4,780mm, 싼타페 4,700mm보다 짧은 4,675mm으로 비례감이 좋아 작다는 느낌은 안 든다. 다만 키가 큰 사람은 뒷자리가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다.

정측면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의 얼굴을 보면 프론트 그릴과 헤드램프가 비례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아무래도 예쁘게 보이기 때문일 텐데 QM6도 마찬가지다.

그릴과 헤드램프의 윗선을 같거나 비슷하게 맞추고 헤드램프는 날렵하게 뺀다. 헤드램프가 여백 없이 그릴 옆에 붙어 있고, 시인성 좋은 ㄷ자 모양의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은 인상에 세련미를 더해준다.

옆모습

옆태는 누군가에게는 평범하거나 심심할지도 모르겠다. 전면에서 이어지는 깔끔한 느낌이 깨지지 않은 이유는 특별히 무언가 덧대지 않아서다. 캐릭터 라인을 잡지 않고 굴곡으로 부드럽게 볼륨감을 준 것은 묘수다.

뒤태 역시 흠 잡을 곳은 없지만 처음부터 QM6의 디자인이 심심하다 느꼈던 사람이라면 그 생각이 바뀌진 않을 것 같다. 테일램프는 헤드램프에 있는 ㄷ자 형태의 시그니처 라이트를 완성한 듯한 형태로, 앰블럼이 그 사이에 자리한다.

뒷모습

2. 내부 및 편의사양
실속 있는 소비가
중요한 그대에게
앞좌석

QM6은 젊은 연령대를 주로 공략한다는 사실이 운전석에서도 느껴진다. 별 것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D컷 모양에 가까운 스티어링 휠. 


아직 젊으니까 고급스러운 느낌은 안 가져도 된다는 생각인지 약간 투박해 보여서 아쉽다. 디지털 계기판은 시인성이 좋아 낮에 봐도 불편하지 않다. 

S-Link

S-Link2 옵션을 선택하게 되면 8.7인치 세로 디스플레이가 달리고 공조기 관련한 기능을 터치 스크린으로 조작해야 한다. 터치 스크린이 불편하다면 공조기 버튼이 나와 있는 S-Link1이 더 낫다.

참고로 S-Link1에서는 네비게이션을 사용할 때 스마트폰과 미러링을 해야 하는데 사용 가능한 스마트폰이 정해져 있으니 꼭 Tmap 사이트에서 확인할 것. S-Link옵션에는 보스 서라운도 시스템이 포함된다.

매직 테일 게이트 옵션

아쉬운 부분은 SM6에는 들어가있던 멀티 센스가 없다는 점. 멀티 센스는 주행모드에 따라 조향장치의 조향력, 엔진 및 가속페달의 반응력, 조명색상 등을 설정하는 기능이다.

그 마음을 담아 뒷 범퍼 하단에 킥을 해보면 트렁크가 열린다. 매직 테일 게이트 옵션인데 트렁크에 짐을 자주 오르 내리는 사람에게 유용하다. 범퍼 윗면에 턱이 없어서 트렁크를 폴딩하면 바닥이 평평해진다.

3. 파워 트레인
효율이 중요하다면
QM6는 최고의 선택

QM6 판매대수에서 가솔린 모델의 판매량이 압도적으로 많다. 2018년 9월에 2,526대가 팔렸는데 이 중 2,154대가 가솔린 모델이다. QM6의 장점은 사실상 가솔린 모델의 장점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무단 변속기를 사용해 구동계 무게가 줄어든 덕에 11.2~11.7km/ℓ의 연비를 낸다. 싼타페가 9.0~9.5km/ℓ, 쏘렌토가 8.7~9.6km/ℓ인 걸 감안했을 때 실로 놀라운 수치다.

2.0리터 엔진

여유롭게 주행하면 16km/ℓ까지 올라가며 가혹하게 몰아 붙이면 7km/ℓ대로 떨어지기도 하지만, 이 차의 성격을 감안해서 탄다면 만족스러운 주행이 가능할 거다.

가솔린 모델은 자연흡기이기 때문에 최고출력 144hp, 최대토크 20.4kg.m으로, 같은 급이지만 터보차저가 달린 싼타페 쏘렌토와는 비교할 수 없다. 가끔 마음껏 달려줘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에게는, QM6이 부족할 수도 있다.

보스사의 스피커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엔진 소음, 노면에서 올라오는 소음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반대파를 만들어서 소음을 상쇄하는 기능이다.

가솔린의 정숙성과 만난다면 쾌적한 주행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서스펜션이 부드럽게 세팅되어 빠른 주행에서는 좌우 쏠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 차의 진가를 알고 싶다면 운전 중일 때만이라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도록 하자.


QM6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효율이 좋고 예쁘다고 입이 아프게 이야기해도 안 살 사람은 눈만 흘기다 말 것이고, 살 사람은 그 점 때문에 좋아서 지갑을 연다. 주행 성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이 차의 매력을 호소하기 어렵다. 2.0리터 엔진에 자연흡기로는 출력과 토크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르노가 기술력이 없어서가 아니다. 중형 SUV의 시장에서 양대산맥으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현대 기아에 비슷한 가격과 비슷한 성능으로 경쟁하는 것은 위험 부담이 있을 수 있다.


비슷한 조건이라면 우리에게 더 익숙하고 사후 서비스 센터도 많으며, 커뮤니티를 통한 정보 공유가 편한 현대기아차가 유리할 것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한국에서 르노가 현대기아를 이기기 어렵다는 판단이었다면 지금 QM6의 행보를 만든 전략은 신의 한 수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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