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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30 N라인'은 진짜 'N'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오토모빌K 작성일자2018.11.03. | 4,409  view
'우리도 고성능 차를 만들겠다'라고 선포한 현대차는 지난해 7월 자신들의 첫 N퍼포먼스 차량인 i30 N을 유럽에 출시했다. 전 BMW M 수석 엔지니어 알버트 비어만이 개발에 참여했고 성과는 긍정적이다. 현재 출시된 N차량의 성능과 감성은 모두 호평을 받고 있고 유럽 지역에서 올 상반기에만 3,000대 이상의 i30 N이 판매되어 '없어서 못 팔 정도'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벨로스터 N 만이 판매되고 있는데 이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 현대차가 i30 N의 감성을 더한 'N 라인'을 국내에 선보인다. 현대차가 i30 N을 대신해 출시하는 'N 라인'은 진짜 'i30 N'을 대신해 만족감을 줄 수 있을까? 궁금증 해결을 위해 i30 N과 i30 'N라인'을 자세히 비교해봤다.
i30 N라인 (위) & i30 N (아래)
도대체 뭐가 다른걸까?

N라인은 말 그대로 'i30 N'의 보디 파트를 그대로 장착해 전체적인 외관의 모습이 흡사하거나 같다. 평소에 정말 자동차를 좋아하고 i30에 대해 관심이 있었던 사람이나 그 차이점을 알아볼 정도다. 'N 라인'의 전면부는 블랙베젤 헤드램프와 그릴 그리고 범퍼까지 모두 기존 i30 N과 동일하다. 기존 i30 N에 있던 하단부의 스트립 장식과 그릴의 N 로고가 삭제된 정도다. 같은 색으로 비교해 보면 더욱 차이점을 알기 어려울 정도다.

i30 N라인 (위) & i30 N (아래)

차량의 후면부는 듀얼 머플러가 삭제되고 싱글 머플러로 변경이 되었다. 팝콘 튀기는 소리를 우렁차게 뿜어내는 i30N의 듀얼 머플러가 싱글 머플러로 바뀌면서 조금은 허전한 느낌을 내지만 전반적인 후면 스타일링 자체는 부족함이 없다. 후면의 범퍼에도 기존 i30 N과 다르게 빨간색 스트립이 삭제되었고, 스포일러의 크기가 줄어든 모습이다. N의 상징적인 삼각형 형태의 LED 스톱 램프는 일반형 LED 스톱 램프로 변경되었다.

i30 N라인 (위) & i30 N (아래)

i30 N과 N 라인의 가장 큰 차이점은 차량의 측면에 있다. i30 N 은 공기저항을 고려해 조금 더 다이내믹한 사이드 스커트를 더한 반면 i30 N 라인은 기존 i30 사이트 스커트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 전면과 후면의 범퍼는 검은색 몰딩으로 멋을 부렸지만, 사이드는 차체와 같은 색의 모습이라 그런지 조금은 허전해 보인다. 별도의 i30 N라인 전용 사이드 스커트를 장착했다면 좋았을 듯하다. 휠은 기존 i30에 적용된 18인치 휠과 접지력이 우수한 미쉐린 PS4 타이어를 조합했다.


i30 N과 i30 N 라인의 가장 큰 차이점은 차량의 파워트레인에 있다. i30 N은 250마력, 275마력의 2.0L 트윈 스크롤 터보를 6단 수동 변속기와 장착하고 있고, i30 N라인은 204마력의 기존 1.6L 터보 엔진을 그대로 탑재하고 있다. 7단 듀얼 클러치와 조합해 변속 속도가 빠르고 효율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i30 N과 비교 시 출력 차이가 최대 71마력 까지도 발생하지만 1.6L 터보 엔진도 충분한 운전 재미를 준다. 현행 i30 1.6L 터보 엔진 수치는 과거 6세대 골프 GTi 수준으로 핫해치 성능 수준이다.

현대차는 최근 다양한 옵션을 통해 차별화가 가능한 'N 옵션'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미 N 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다른 N과 다른 '커스터마이징'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개발된 추가 옵션이다. N 옵션에는 다양한 모습으로 차량을 다르게 만들어 주는 파트들이 주로 추가되었다.

외관에는 보닛의 열기 배출구, 범퍼의 카본 파트, N옵션 전용 휠, 데칼 등이 추가되어 기능과 스타일을 모두 살려준다. 실내에는 알칸타라 장식과 N 옵션 전용 버킷 시트, 스티어링 등이 추가되었다.

추가된 버킷 시트는 스포츠 주행 시 몸을 충분히 잡아 주도록 도와주고 전동으로 작동된다. 알칸타라 스티어링은 손의 미끄러짐을 방지해 주는 동시에 마치 페라리 같은 슈퍼카를 탄 듯한 착각마저 준다. N 옵션은 i30의 모든 모델에 적용이 가능하다. N 옵션의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며 N 옵션에 대한 정보는 빠른 시일 내에 유럽에서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에 출시되는 i30 N 라인 트림은 기존 i30 1.6L 터보 프리미엄 모델을 대체할 예정이다. 기존 1.6L 터보 모델에 장착되지 않던 수동 모델도 추가될 예정으로 알려져 자동차 마니아들이 환영하고 있다. i30 N 라인의 추가로 i30 N 해치백의 국내 출시는 없을 듯 보인다. 다만 얼마 전 공개된 i30 N 패스트백의 국내 출시 가능성이 열려 있어 i30 N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버리기엔 이르다.

i30 N라인의 판매 가격은 수동 기준 2,379만 원이다. 여기에 7단 DCT 자동변속기를 추가할 경우 177만 원이 추가된다. 추가 옵션은 파노라마 선루프, LED 라이팅 패키지, 프리미엄 시트 패키지가 있다. 스마트 센스는 변속기에 따라 자동 항속 기능이 있는 스마트 센스 2와 스마트 센스 3 패키지로 나뉜다. 자세한 가격과 정보는 현대 자동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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