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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마스터는 현대 스타렉스와 포터를 누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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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방어전은 언제나 묘한 기분이 든다. 새로운 챔피언을 보고 싶기도 하지만, 그동안 정 들었던 챔피언이 계속 있어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같이 들기 때문이다. 국가 대항전이라면 당연히 우리나라를 목이 터져라 응원하겠지만 상용차 시장에서는 철저한 합리성만이 승자가 될 수 있는 유일한 조건이다.


르노는 스타렉스가 앉아 있는 왕좌에 도전하기 위해 마스터를 데려왔다. 이름부터 차기 왕좌를 노리겠다는 의지가 강해 보인다. 르노 마스터는 지난 1980년에 1세대 모델이 출시되었고 전세계 43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2014년 부분변경이 이루어진 3세대 모델은 유럽 상용차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1. 외관
익숙함과 낯섦
르노 마스터

르노 마스터는 두 모델로 S(숏바디)와 L(롱바디)이 있다. 전장 5,050mm / 5,550mm, 전폭 2,020mm(동일), 전고2,305mm / 2,485mm의 외관 사이즈로 높이와 길이에서 차이가 있다. S모델 기준으로 스타렉스보다 370mm 높다. 스타렉스가 미처 적재하지 못한 물품을 마스터로 옮길 수 있다. 앰블럼과 큼직한 헤드램프는 무던한 듯 강한 인상을 만들어낸다. 높은 전고까지 더해져 존재감이 뚜렷해 보인다.

현대 스타렉스

전폭 1,920mm, 전고 1,935mm, 전장 5,150mm. 마스터와 비교했을 때 약간 작은 것 같지만, 스타렉스는 오랫동안 왕좌에서 내려오지 않은 상용차 시장의 디펜딩 챔피언이다. 오랜 시간 누군가의 손과 발이 되어준 모델이라는 이야기다. 2018년형 스타렉스는 10년 만에 얼굴은 다듬어 페이스리프트가 이뤄졌다. 전 모델보다 인상이 조금 날카로워졌으며, 치켜 올라갔던 헤드램프는 프론트 그릴의 맨 윗선과 같은 높이에 위치하게 됐다. 시간이 지나도 안 질릴 듯한 표정이다.


2. 내부
격벽이 있고, 없다
앞 좌석

적재함

앞 좌석에 눈에 띄는 특징은 없다. 상용차 목적에 맞게 단순하고 간결한 느낌이다. 실내의 큰 차이는 앞 자리와 적재함의 구분이다. 마스터에는 이 둘을 나누는 격벽이 있어서 물품을 조금 더 안정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급제동을 할 때 높이 쌓아둔 물품이 운전자석으로 날아 들어올 위험이 없다. 마스터는 적재함의 천장이 높아 작업자의 허리 부담을 덜어준다. 스타렉스는 문이 양쪽으로 열리는 덕에 작업자가 둘 이상일 경우 일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3. 파워 트레인
경제성이 답이다

르노 마스터는 디젤 직분사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됐고 배기량은 2,299cc이다. 스타렉스의 엔진은 2.5VGT이기 때문에 엔진 제원은 마스터가 스타렉스보다 조금씩 떨어진다. 대신 경제성을 위해 수동 6단 변속기를 사용해 복합 연비가 10.8km/ℓ로 스타렉스보다 0.9~1.4km/ℓ 높다. 르노 마스터는 추후에 시장 상황에 따라 자동 변속기 모델이 추가될 수도 있다.


4. 가격
300~1,000만원 차이
르노 마스터는 경쟁력이 있을까?

르노 마스터는 2.3리터 4기통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상용 밴 모델을 들여왔다. 생산은 프랑스 르노 상용차 공장에서 이뤄진다. 모델은 S(숏바디) / L(롱바디) 2가지이며 가격은 각각 2,900만원, 3,100만원. 별도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없다. 적재함의 크기와 연비 등에서 스타렉스보다 낫지만 가격을 고려하면 결정이 어려워진다. 상용차는 화물차와 똑같은 세제 혜택을 받기 때문에 자가용은 2만8,500원 영업용은 6,500원을 납부하게 된다.


마스터에 대응되는 스타렉스 모델은 '밴'이다. '스타렉스 2.5리터 디젤 밴' 모델의 가격은 2,110~2,495만 원 선이고, 옵션 가격은 트림별로 최대 137만 원이 발생한다. 최상위 모델에 옵션까지 모두 더하면 2,630만원 정도가 된다. 르노 마스터와 300~1,000만원가량 차이를 보인다. 마스터는 가격 차이만큼의 상품성을 가지고 있을까? 출시된 르노 마스터는 2010년에 나온 3세대 모델이고, 2018년형 스타렉스는 10년만에 페이스리프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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