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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로 차를 가장 바꾸고 싶게 만드는 순간은 언제일까?

오토모빌K 작성일자2018.10.04. | 19,812  view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이 터졌을 당시, 살 사람이 없어 중고차 값은 끝없이 하락했지만 차주들은 더 값을 내려서라도 차를 팔고싶어했다. 주행에 이상은 없었지만 주변 사람들의 이목이 신경쓰여서다. 연이어 화재가 났던 BMW도 마찬가지다. 주차장부터 대리운전 기사까지 BMW 차량을 대놓고 기피했다. 차를 바꾸고 싶게 만드는 순간이다.

수입차를 타는 사람은 보증 만료에 예민할 수 밖에 없다. 보증 기간이 지나 정식 수입차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를 하려면 실로 어마어마한 금액이 발생한다. 보증 만료 기간이 나가오면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 그래도 보증 연장을 해야할지, 아니면 차를 바꿔야 할지 고민되기 마련이다. 무료로 수리가 가능해도 계속해서 서비스센터를 들락거려야 하는 잔고장 많은 차도 골칫거리다.

서비스 센터에 전화로 예약을 하고 차를 끌고 방문해 수리가 완료되길 기다려야 하는 등 보통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수리하는 동안 차를 못타서 생기는 불편함은 어쩔텐가. 이럴 때 역시 차를 바꾸고 싶게 만드는 순간이 아닐까?

지금 타고 있는 차에 대하 불만이 있을 때만 차를 바꾸고 싶을까? 다른 이유는 없을까? 다음은 각 연령대별로 ‘차를 바꾸고 싶은 순간’에 대한 질문에 나온 대답이다.


다른 차가 궁금한, 20대

20대의 경우 필요에 의해서 차를 산 경우보다 자동차가 좋아서 산 경우가 꽤 많다. 다양한 차를 타보고 싶어해서 주변 지인들과 서로 차를 바꿔가며 타기도 한다.

차를 바꾸고 싶은 순간을 묻는 질문에 ‘다른 차가 좋아보여서’라는 답변이 많았다. 길 가는데 우연히 보게 된 차가 예뻐서, 지인의 차를 타보니 내 차보다 좋아 보여서, 다른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호기심 등 보다 구체적인 다양한 이유가 뒤따랐다. 결국 지금 타고 있는 차에 대한 불만 보다는 막연히 더 새로운 차 더 좋은 차를 타고 싶다는 얘기다.

자신의 차가 질려서, 혹은 너무 흔해서 바꾸고 싶다는 답변도 있었다. 이 외에 첫 차로 부모님께 연식이 오래된 차를 물려받아서 탄 경우는 자신이 고른 차, 또는 상태가 좋은 새 차를 타고 싶다는 의견이 있었다.

가족을 생각하는 VS 나를 위한, 30대

30대 기혼자의 경우, 육아를 위해 더 큰 차가 필요해서 SUV로 바꿀 계획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부부와 아이 둘, 부모님까지 함께 이동할 경우를 생각해 미니밴 구입을 염두 해두는 이도 적지 않았다.

또한, 육아 비용에 부담을 느껴서일까, 30대 기혼자는 차의 연비도 꼼꼼히 따지는 편이다. 현재 차의 연비가 좋지 않아 바꾸고 싶다며 다음에 살 차로 연비가 좋은 디젤 차 또는 하이브리드를 선호하기도 했다. 대부분 주거 환경상 충전 장소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전기차는 선뜻 구매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반면 30대 미혼자의 경우는 더욱 좋은 성능을 가진 차로 업그레이드를 선호하는 편이다. 기존에 국산차를 탔다면 수입차로 바꾸고 싶어하거나, 현재 타는 차와 같은 브랜드 모델 중에서도 고성능 디비전을 구매하고 싶어한다. 특히 연비나 공간보다는 브랜드 가치와 주행 성능을 중요시 하는 성향이 뚜렸했다.

사회적 지위와 체면이 중요한, 40대

사회적 지위가 어느정도 드러나는 시기로 자동차가 곧 현재 자신의 상황을 대변한다는 생각이 들 때다. 더 고급 브랜드 또는 더욱 큰 차를 찾게 된다. 골프를 치는 경우는 골프백이 들어가는지 여부도 중요하다.

여러명이 한 차로 같이 이동하는 일이 잦을 경우 세단보다 더 큰 SUV를 선호하기도 한다. 연비 좋고 초반 가속이 좋아 선호했던 디젤 차량보다 조용한 가솔린이나 하이브리드 차를 선호하는 경향도 드러난다.

개인 사업을 시작하는 경우도 많아, 짐 등을 편히 실을 목적으로 픽업트럭 형태의 차를 생각하기도 한다. 애지중지 아끼던 차에 짐을 실을 때 마다 혹시 지저분한게 묻거나 차 내장재에 흠집이 날까 스트레스 받는 게 싫어서다. 

차도 함께 나이를 먹은, 50대

50대 역시 40대와 마찬가지로 사회적 지위와 체면을 고려해 차를 업그레이드 하는 시기다. 골프와 낚시 등 다양한 레져 활동을 취미로 즐길 경우 대형 SUV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렸하다. 공간이 커서 활용도가 좋고, 높은 시야 덕분에 운전이 편하고 묵직해서 안정감이 좋기 때문이다.

한편, 2-30대에 사서 타고 다니던 차가 노후화되어 주행 성능이 저하되고 진동, 소음 등이 커져 차를 바꾸고 싶다고 대답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 새로운 차에 대한 욕심 없이 한 차를 쭉 타 왔더라도, 노후로 인해 성능 저하가 직접적으로 느껴지거나 노후된 부품때문에 잦은 고장이 발생할 경우, 고장없고 성능 좋은 새 차로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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