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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없이 터치 컨트롤, 음질 좋은 블루투스 헤드폰

조회수 2019. 12. 2. 11: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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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감도 터치패드 헤드셋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방법은 네 가지 정도로 꼽을 수 있다. 이어폰 사용, 헤드폰 사용, 외장 스피커 사용, 내장 스피커 사용 등이다. 그 중에서 내장이나 외장 스피커의 경우 야외나 집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되지 않는 조건에서만 쓸 수 있다. 이어폰은 휴대성이 뛰어나 가장 흔하게 사용한다. 헤드폰은 큰 부피로 인한 낮은 휴대성으로 이어폰만큼 애용되지는 못하지만 뛰어난 음질로 마니아들이 많이 선택하고 있는데, 휴대성 높고 선의 불편함을 없앤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이 인기를 끌고 있다. 픽스 프라임 블루투스 헤드폰도 휴대성과 무선의 편리함을 갖춘 헤드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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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휴대를 위한 세미하드 파우치

픽스 프라임 블루투스 헤드폰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큼직한 박스 패키지 앞면에 각 색상 제품의 모습이 인쇄되어 있어 박스를 개봉하지 않더라도 색상을 알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앞면과 뒷면에 각각 화이트와 블랙 모델이 인쇄되어 있기 때문에 색상을 확인하려면 측면의 레이블을 보아야 한다. 

▲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컬러

픽스 프라임 블루투스 헤드폰의 구성품은 헤드폰 본체와 파우치, 충전 케이블, AUX 케이블, 그리고 사용설명서로 이루어져 있다. 사진을 보면 두 개의 케이블이 모두 검은색인데, 화이트 모델의 경우에는 함께 제공되는 케이블도 화이트로 통일시켜 배려가 엿보인다.

▲ 구성품

파우치는 흐물흐물한 주머니 타입이 아니라 형태가 잡혀있는 세미하드 타입이기 때문에 픽스 프라임 블루투스 헤드폰 본체를 견고하게 지켜준다.

▲ 세미하드 케이스로 견고하게 지켜준다

메모리폼 적용으로 편안한 착용감

픽스 프라임 블루투스 헤드폰의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요소마다 포인트 색상을 주어 세련된 느낌을 전해주고 있다. 블랙 모델의 경우 전체가 무광 검정인데, 이어컵과 바깥부분에 붉은색의 라인을 넣어서 포인트를 주고 있으며, 화이트 모델은 이어 쿠션와 헤드밴드 안쪽 쿠션을 베이지색으로 적용해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픽스 프라임 블루투스 헤드폰은 오버이어 타입이기 때문에 이어 쿠션이 큼직하다.

▲ 픽스 프라임 블루투스 헤드폰 블랙
▲ 픽스 프라임 블루투스 헤드폰 화이트
40mm의 큼직한 유닛을 감추고 있는 이어 쿠션에는 일반 스폰지가 아닌 메모리폼을 적용하여 오래 착용하고 있어도 귀가 아프지 않고 착용감이 편안하다. 헤드 밴드의 안쪽에도 말랑말랑한 쿠션을 넣어서 오랜 시간 사용해도 정수리 부분의 부담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 메모리폼을 사용한 이어 쿠션
▲ 헤드 밴드 안쪽에도 쿠션이 적용되어 있다

픽스 프라임 블루투스 헤드폰은 폴딩 구조를 채택하고 있어서 양쪽 헤드 밴드의 중간 부분을 안쪽으로 접을 수 있다. 두 개의 힌지를 모두 접으면 이어컵이 포개지면서 차지하는 부피가 상당히 줄어들어서 작은 크기의 파우치에도 쏙 넣을 수 있고, 파우치가 없을 때에도 가방 안에서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 폴딩 구조로 휴대 시 공간 낭비가 적다

힌지 부분을 보면 좌우 표시가 각인되어 있어서 착용 방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힌지는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서 잦은 폴딩에도 변형이나 고장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의 힌지

픽스 프라임 블루투스 헤드폰의 힌지 부분을 잡아당기면 슬라이딩 구조로 확장되는데, 한 쪽에 3cm씩 늘어나 양쪽 모두 최대 확장했을 때 6cm 가량 확장할 수 있다. 이 정도의 길이면 머리가 어지간히 큰 사용자라도 큰 불편함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 슬라이드 방식의 확장으로 최대 6cm까지 더 늘릴 수 있다

편리한 터치 컨트롤

픽스 프라임 블루투스 헤드폰은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무선 헤드폰이다. 오른쪽 유닛의 아랫부분에는 고무 커버로 씌워진 마이크로USB 포트가 있는데, 이 곳을 통해 내장 배터리를 충전한다. 배터리 용량은 500mAh이며, 약 3시간 반이면 완충할 수 있다. 완충 후에는 10일 이상 대기하거나 22시간 음악 재생 또는 22시간 음성통화가 가능하다.

▲ 한 번 완충으로 10일 이상 대기 또는 22시간 음악 재생 가능

오른쪽 유닛의 뒷부분에는 전원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을 길게 누르면 전원이 켜지면서 페어링 상태로 진입하며, 음악 재생 중 짧게 누르면 일시 정지 기능으로 작동된다

▲ 오른쪽 유닛에 있는 전원 버튼

반대편 유닛 아래쪽에는 3.5mm 이어폰 단자가 있는데, 여기에 AUX 케이블을 연결하면 내장 배터리가 모두 소진되었더라도 유선 연결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AUX 케이블의 경우 특별한 핀배열이 아닌 일반적인 스테레오 케이블이기 때문에 분실 또는 손상되더라도 쉽게 구해서 사용할 수 있다.

▲ 왼쪽 유닛에 있는 3.5mm 이어폰 단자
▲ 무선 블루투스뿐만 아니라 유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픽스 프라임 블루투스 헤드폰의 가장 큰 특징은 컨트롤 방식에 있는데, 그러고 보니 전원 버튼 이외에는 어떠한 조작 버튼도 보지 못했다. 헤드폰의 오른쪽 유닛 바깥부분을 보면 넓은 타원형 영역에 TOUCH SENSOR CONTROL이라는 영문 표기를 찾을 수 있는데, 여기가 바로 터치 컨트롤 영역이다. 헤드폰 전원을 켜고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한 후, 음악을 재생하던 상태에서 터치 영역을 위로 슬라이드하면 볼륨이 커지고 아래방향으로 슬라이드하면 볼륨이 줄어든다. 또한 오른쪽 방향으로 슬라이드하면 다음곡이 재생되고, 왼쪽 방향으로 슬라이드하면 이전곡으로 넘어간다. 컨트롤 영역에 고감도 터치패널을 사용해서 빠른 조작에도 정확하게 반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터치 컨트롤을 위한 영역
▲ 손가락으로 쓸어 움직이는 제스처로 볼륨조절과 곡간 이동이 가능하다

청음 해보니

픽스 프라임 블루투스 헤드폰은 귀의 전체를 자연스럽게 덮어주는 오버이어 타입이기 때문에 차음성이 뛰어나 외부의 소음으로부터 방해 받지 않고 음악 감상에 집중할 수 있다. 청음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2시간 가량 연속으로 착용해보았는데, 귀나 정수리의 압박감은 딱히 느껴지지 않았다. 음질을 확인하기 위해 몇 가지 장르의 음악을 직접 재생해보았다. 우선 가볍게 어쿠스틱 악기가 많이 등장하는 아이유의 <밤편지>를 재생하니 보컬과 기타 연주가 맑고 청량하게 울려 퍼지며, 고음에도 음이 찢어지지 않고 깔끔하게 들렸다. 다음으로는 얼터너티브 락으로 Oasis의 <Don't look back in anger>를 재생해보았는데 보컬은 깔끔하게, 악기 사운드는 단단하게 잘 잡아주고 있다. 

▲ 좋은 음질을 제공하는 헤드폰

다음은 Metallica의 <Battery>를 재생해보았다. 저음이 강조된 픽스 프라임 블루투스 헤드폰의 특성상 베이스가 강한 메탈 사운드가 굉장히 강하게 울린다. 마지막으로 EDM으로 David Guetta & Showtek의 <Bad>를 들어보았다. EDM의 특성상 비트가 굉장히 강한데, 장르별로 선곡해본 음악 중에서는 골고루 만족스러운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지만 저음이 강하게 울리는 EDM이 가장 잘 어울리지 않나 싶다.


제원표

기본기부터 편의성까지 충실한 무선 헤드폰

픽스 프라임 블루투스 헤드폰은 우선 폭넓은 음역대로 음향기기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음질면에서 만족스러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심플하면서도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무선의 자유로움에 고성능 마이크 내장으로 음성통화까지 지원하고 배터리 소진 시를 대비해 유선 모드까지 제공하면서 어떠한 환경에서도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 여기에 직관적이고 편리한 터치 방식의 컨트롤은 블루투스 헤드폰의 사용자 경험에 또 다른 매력을 더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공식사이트 : www.fi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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