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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과 비교한 갤럭시노트8의 외신 반응은?

조회수 2017. 9. 6.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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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고있는 하반기 플래그십 갤럭시노트8
▲ 주목받고있는 하반기 플래그십 갤럭시노트8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8가 공개되자 외신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해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폭발로 큰 곤혹을 치렀던 삼성은 갤럭시노트8의 배터리 안전성을 강조하며 일단 언론과 유저들을 안심시키는데는 성공했다. 외신들은 갤럭시노트8의 막강한 디스플레이와 업그레이드 된 S팬의 기능, 그리고 안정적인 듀얼 카메라 기능에 높은 점수를 주는 분위기다. 곧 공개될 아이폰8과의 의미있는 비교·분석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수퍼 아몰레드 기술은 업계 최고의 혁신

▲ 6.3인치 인피니트 디스플레이

6.3인치에 막강한 인피니트 디스플레이는 갤럭시노트8가 공개됨과 동시에 외신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다. 특히 갤럭시노트8가 하이브리드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핸드세트 유저를 겨냥한 프리미엄 디바이스라는 것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

   

갤럭시노트의 S펜에 대한 호응도는 유저들 사이에서도 갈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S펜은 거의 모든 유저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노트8의 핵심 기능으로 꼽힌다. 외신들은 이 디스플레이가 좋든 나쁘든 간에 결과적으로 유저 경험과 디바이스 만족도 면에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주요 기능 중 하나라고 말하고 있다. 

▲ 갤럭시노트8의 핵심 기능 S펜

또한 삼성이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수년에 걸쳐 스마트폰 유저들의 만족감을 크게 높인 것도 주목받고 있다. 포브스(Forbes)는 삼성의 수퍼 아몰레드(AMOLED) 기술에 대해 단연 업계에서 최고의 혁신이라고 평가했다. 갤럭시노트8의 올레드 디스플레이는 현재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높은 점수를 주었다. 대부분 외신들은 삼성의 아몰레드 기술은 애플의 아이폰 레티나 디스플레이조차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듀얼카메라와 라이브포커스의 발견 

 

▲ 듀얼카메라와 라이브포커스

갤럭시노트8의 후방 카메라 렌즈는 모두 광학 이미지 안정화 기능이 있다. 즉, 사진이 흐려질 가능성이 매우 적다는 의미다.

▲ 광학식 손떨림 보정기능(OIS)

무엇보다 갤럭시노트8의 라이브포커스 인물사진 모드는 다른 스마트폰들에 비해 가장 눈에 띄는 점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갤럭시노트8의 인물사진 모드가 광학식 손떨림 보정기능(OIS)과 광학 이미지 안정화 기능과 만나 그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이 기능은 저조도 샷을 개선하고 동영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도와준다. 사진을 촬영하기 전·후에도 인물사진의 흐림 효과를 조정할 수 있다.


아이폰에는 없는 갤럭시노트8의 기능

갤럭시노트8가 공개되자 외신들은 디바이스 자체에 주목하는 것 이상으로 곧 출시될 아이폰8과 비교하기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공개된 갤럭시노트8의 부족한 부분을 통해 애플이 뭔가 힌트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기도 하고, 아이폰에는 없는 갤럭시노트8 만의 특화된 기능에도 관심을 표하고 있다.

   

그렇다면 외신들이 눈여겨보고 있는 갤럭시노트8의 기능을 살펴보자.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먼저 메모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추가 저장 장치를 꼽았다. 최대 용량 256GB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내장된 64GB와 함께 제공된다. 이에 비해 아이폰은 내부 스토리지가 있는 구조다. 

▲ 최대 용량 256GB까지 사용가능

진화한 S펜과 스타일러스의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라이브 메시지’는 갤럭시노트8의 새로운 기능으로, 이 기능을 사용하면 유저가 직접 쓴 손글씨를 애니메이션 GIF로 저장할 수 있다. 또한 문자메시지,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양한 앱을 통해 이를 공유할 수 있어 S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홍채 스캐너도 아이폰에는 없는 갤럭시노트8만의 특화 기능이다. 갤럭시노트8의 홍채 스캐너는 빠르면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문이나 패스코드로도 잠금을 해제할 수 있지만, 홍채 스캐너가 훨씬 간편하다. 현재까지 아이폰에서는 패스코드나 지문으로만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앱페어·스크린오프메모’ 놓쳐서는 안 될 기능 

 

외신들이 갤럭시노트8가 공개되기 전에는 디바이스의 주요 기능에 집중했다면, 공개 후에는 숨겨진 기능들에도 주목하고 있다. 특히 USA투데이(USAtoday) 갤럭시노트8의 앱페어와 새로운 스크린오프메모에 대해 소개했다. 동시에 열린 앱을 사용하여 멀티태스킹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기능은 안드로이드 유저라면 익숙하다. 갤럭시노트8은 더 나아가 큰 스크린에 한 번에 두 개의 앱을 띄워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동영상을 보면서 지도를 검색할 수도 있는 것이다. 자주 사용하는 앱 2개를 엣지 패널로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앱페어 기능은 말 그대로 ‘스마트’한 기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 앱 2개를 엣지 패널로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앱페어 기능

삼성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갤럭시노트8에도 올웨이즈온 기능이 있어, 시간, 날짜, 대기 중인 메시지 수 등을 디바이스가 꺼진 상태에서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새로운 스크린오프메모 기능을 통해 잠금 화면을 해제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글자를 적을 수 있는데, 이를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의 배경화면으로도 보낼 수 있다. 이에 유저들은 중요한 메모를 디바이스를 잡을 때마다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카메라의 듀얼 캡처 모드를 통해서 한 번에 2장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는 기능과 무선 충전 지원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

 

CNET 등 일부 외신들은 갤럭시노트8가 전작이었던 갤럭시S8플러스와 갤럭시S8와 너무 비슷하고 말한다. 갤럭시노트8의 세컨드 카메라와 S펜을 제외하면 S8플러스와 거의 흡사한 디바이스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갤럭시노트8의 스크린은 S8플러스와 비교할 때 0.1인치 커진 6.3인치다. 또한 핵심 하드웨어와 옥타 코어 프로세서, 전면 카메라와 내수성도 거의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 갤럭시S8와 너무 비슷한 느낌이 든다.

갤럭시노트8의 비싼 가격도 아쉬운 점으로 꼽히고 있다. 갤럭시노트8은 9월 15일 동시에 전 세계에 출고될 예정인데, 지금까지 출시된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가장 비싼 디바이스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예상가격은 약 930~100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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