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8도 100만원 넘기나? IT 핫이슈 7

조회수 2017. 9. 5.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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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개된 스마트폰

애플, 아이폰8 '9월 12일' 공개 확정

▲ 애플이 아이폰8을 공개한다는 정식 초정장을 보냈다

애플이 아이폰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출시할 아이폰8을 예상대로 9월 12일에 공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을 발표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이폰8의 공개 일에도 관심이 쏠렸는데, 드디어 아이폰8 이벤트를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 애플은 31일(현지시각) “우리의 장소에서 만나자(Let’s meet at our place)”라는 제목의 공식 초청장을 언론사와 개발자들에게 발송했다. 신제품 공개 행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신사옥 ‘애플 파크’에서 개최되는데, 그 안에서도 스티브 잡스의 이름을 딴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애플은 아이폰8 뿐만 아니라 아이폰7S와 아이폰7S플러스도 함께 공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이폰8은 3D 안면인식 기능, 무선 충전 기능과 OLED 스크린 등을 포함하고 가격은 999달러로 책정될 전망이다. 

▲ 루머로 떠도는 아이폰8의 세 가지 컬러

스마트폰 카메라 최초 F1.6 렌즈 적용한 'V30' 공개

▲ LG V30를 소개하는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폰 V30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8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2017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V30는 카메라와 오디오 등 멀티미디어 성능에 특히 중점을 둬 외신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카메라에 현존 스마트폰 중 최고 수준인 조리개값 F1.6의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를 적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디오 역시 하이파이 쿼드 DAC을 탑재하고 오디오 명가 B&O플레이와 협력하면서 고품격 사운드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V30는 상단과 하단의 베젤을 줄여 6인치 대화면을 강조하고, QHD+ 해상도의 OLED 디스플레이로 색상을 보다 풍성하게 표현했다. LG전자의 V30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과 같은 날(9월 21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자신만만한 모습인 LG전자가 그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새롭게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외신의 호평을 받고 있는 V30

갤럭시노트FE, 결국 두 달 만에 사실상 '완판'

▲ 40만 대 한정 수량이 거의 모두 소진된 갤럭시노트FE

40만 대 한정으로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FE가 사실상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 7월 7일 출시 이후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인데도 불구하고, 이제 일부 대리점을 제외하고는 갤럭시노트FE를 찾아볼 수 없게 됐다. 갤럭시노트FE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배터리 발화 문제로 갤럭시노트7을 리콜 조치한 후, 배터리를 비롯한 여타 성능을 보완해 새롭게 내놓은 제품이다. 69만 9천600 원이라는 비교적 낮은 출고가에 프리미엄 모델에 버금가는 디자인과 스펙으로 출시 초반부터 인기몰이를 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국내에 갤럭시노트FE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은 상태로, 앞으로는 갤럭시노트8 판매를 위한 마케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8은 이달 7일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15일부터 정식 개통에 들어갈 계획이다. 

▲ 폭발적 인기를 끈 갤럭시노트FE

이통사, 정부에 백기들고 25% 선택약정 할인적용

▲ 선택약정 25% 할인을 받아들인 이통3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정부의 가계 통신비 절감 대책인 선택약정 할인율 25% 상향 적용을 이행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애초에 이통사는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 적용에 대해 5G를 비롯한 미래 투자에 대한 위축 가능성과 매출 타격 등을 이유로 거세게 반발해왔다.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었으나 통신비 인하를 위한 정부와 여론의 압박에 결국 손을 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9월 15일부터 기존 20%였던 선택약정 할인율이 25%로 인상되는데, 이는 기존 가입자는 제외하고 신규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기존 가입자도 25%의 약정 할인을 받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통사는 이미 내년부터 매출이 1조 원 이상 줄어들게 됐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 카카오 I로 '스마트 홈' 만든다

▲ 포스코건설의 더샵 아파트 일부가 스마트 홈이 될 예정이다

최근 카카오가 금융, 모빌리티, 게임, 인공지능 등 다방면의 서비스를 자사 혹은 타사와 융합하는 시도를 계속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국내 건설사와 협약을 맺었다. 지난 8월 25일 카카오는 포스코건설, GS 건설 등과 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스마트 홈’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포스코건설과는 ‘대화형 스마트 더샵’ 아파트를 만들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대화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집 안에서 음성을 통해 “안방 불을 꺼줘” 등의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GS 건설과도 자이(Xi) 아파트에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카카오 I를 적용하고, 출시를 앞두고 있는 카카오의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 미니로 조명과 가스, 냉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게 만들 예정이다. 카카오가 이번 제휴를 통해 카카오의 AI 플랫폼 영향력을 넓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카카오의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 미니'

삼성전자, 미국에서 자율 주행차 시험 승인 받았다

▲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자율 주행차

삼성전자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율 주행 자동차 시험 운행을 위한 승인을 받았다.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존의 애플, BMW, 엔비디아 등에 이어 39번째 등록 회사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지난 3월 미국의 자동차 전자장비 업체인 하만을 80억 달러에 인수하고 자율 주행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특히 완성차 제조 사업보다는 다른 자율주행차 회사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데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2015년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관련 부서를 신설하고 부품과 시스템 개발 차원에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승인으로 인해 삼성전자는 새너제이 샌타클래라 마운틴뷰 등 실리콘밸리 도로 등에서 광범위한 시험운행을 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 사용자 50%는 새로운 앱 안 쓴다

▲ 새로운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는 사람은 50% 미만이다

미국에서 스마트폰 사용자 중 절반은 3개월 동안 새로운 앱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IT 미디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사람들의 디지털 미디어 사용 시간에서 스마트폰 앱이 50% 이상을 차지했으며, 데스크톱이 34%로 2위였다. 이처럼 스마트폰 앱 사용 비중이 높지만 정작 3개월 동안 새로운 앱을 내려받은 비중은 49%에 불과했다. 2017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51%가 새로운 앱을 하나도 다운로드하지 않았고, 새로운 앱을 1개라도 내려받은 경우는 13%, 2개는 11%, 3개는 8%로 급격히 감소한 모습이었다. 또한 중장년층보다는 18~24세의 젊은 이용자층이 새로운 앱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경향을 보였다. 이 조사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에 의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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