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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간 사용 가능한 스마트워치 Hagic

조회수 2017. 9. 27.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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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걱정 없는 스마트워치

Hagic l www.hagicwatch.com l $259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워치가 출시되고 있음에도,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이유가 존재하겠지만 대표적인 사유 중 하나는 바로 배터리 이슈일 것이다. 시장에서 가장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 워치 또한 배터리 부분에서 문제를 보이면서 후속작에서는 이를 대폭 강화하는 선택을 했다. 최근에 출시되는 신제품의 경우, 그나마 용량을 증대하고 있지만 아직 소비자를 만족시키지는 못하고 있는데, 최근 펀딩 사이트에서 이 부분을 해결한 스마트워치가 출시되어 알아보고자 한다.


15일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개선

Hagic으로 이름 지어진 이 스마트워치의 가장 큰 특징은 한번 충전으로 15일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는 스마트워치 내에 포함된 미니멀 시계를 통한 기능인데, 스마트워치 사용자들의 대부분이 사용 중 배터리 소모로 꺼짐 현상을 경험한다는 측면에서는 매우 유용한 기능으로 판단이 된다.


기술적으로는 시스템 설정에서 세부 세팅을 통해 전원이 30% 미만이 될 경우 저전력으로 전환되는 형태로 지원 되는데, 사용자 취향에 따라 그 비율을 20%, 40% 정도로 재설정이 가능하다. 340mAh의 배터리를 착용하면서도 이렇게 장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인데, 이 외에도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저전력 모드로 전환 후에는 손목 작동 시 충전 필요를 알리는 메시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스마트워치의 배터리 스트레스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다.


액세서리 기능에 충실한 디자인

스마트워치 초창기에 국내 양대 주자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콘셉트에 대한 정의를 달리하여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에는 스마트워치를 기존 시계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의 아이템으로 정의한 반면, LG전자는 기존 시계에 스마트 기능을 첨부한 개념의 아이템으로 정의했었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지금은 시장 방향이 LG전자의 주장대로 흐르고 있다.


기존 아날로그시계의 디자인을 적용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기어 S2 출시 후 완전히 자리매김했는데, 이 Hagic도 액세서리로서의 기능에 충실하고 있다. 우선 아날로그시계의 느낌을 최대한 반영한 시계 모드를 제공하며, 호불호가 갈리는 시계 스트랩의 소비자 만족도를 위해 다양한 스트랩과의 쉬운 교환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최근 스마트워치가 디자인 부분에 치중하는 점을 감안하면 올바른 선택으로 판단된다.


안드로이드와 IOS를 지원하는 확장성

현재 몇 개의 모델이 지원 되고 있지만, 애플의 폐쇄적인 정책으로 인해 아이폰 유저들이 스마트워치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꼭 애플 워치를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는 지금도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았는데, Hagic은 Ticwatch 팀과 협력하여 음성 상호 작용 기능으로 유명한 Ticwear OS 승인을 받았으며, 안드로이드와 IOS를 모두 지원하고 있다. 단순한 문제로 보이지만 사용하는 스마트폰 종류에 따라 스마트워치 선택의 제약을 받은 경험이 있는 소비자에게는 충분히 환영받을 만한 요소 중 하나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컬러

새로운 기술 도입으로 펀딩 사이트에서 시선을 사로잡기는 하지만, 막상 시장에 출시하면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모델의 종류가 단순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좁다는 점을 이유로 들고 있다.

Hagic은 이런 평가를 반영한 것인지 Olive Green, Orange Brown, Rubber Pink, Jade Cyan 등 4가지 컬러와 수백 가지의 스트랩을 제공하면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는 실제 제품 출시에 있어 소비자로부터 상당히 호평받을 요소로 판단된다. 또한, 제품의 스펙 면에서도 대표적 스마트워치인 애플 워치, 갤럭시 기어 S3와 비교해도 오히려 우위에 있으며, 259불이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므로 시장 경쟁력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체크포인트

스마트폰을 대표하는 메이저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새로운 스마트워치를 출시하고 있지만, 시장에서 큰 호응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이는 기존 제품 대비 단순 업그레이드 방식을 선보이면서 정작 스마트워치가 가진 고질적인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큰 이유일 것이다. 그런 면에서는 Hagic과 같은, 소비자의 불편사항을 해소한 신제품의 출시는 환영할 만한 요소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스마트워치가 출시되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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