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8' 출격 준비 완료? IT 핫이슈 7

조회수 2017. 8. 7.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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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IT 소식 몇 가지!

‘갤럭시노트8’ FCC 인증 통과, 출격 준비 완료?

이달 뉴욕에서 공개를 앞둔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전파 인증을 획득했다. FCC는 제품 출시 전 안정성을 검증하는 단계로, 사실상 출격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는 의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 국내 출시 일정까지 9월 15일로 확정 지은 상태다. 갤럭시노트8은 6.3인치 화면에 슈퍼 아몰레드 QH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삼성 스마트폰 중 최초로 듀얼 카메라를 적용한다고 알려졌다. 또한, S펜 성능도 대폭 강화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사태 이후 처음 발표하는 노트 시리즈인 만큼 글로벌 소비자들의 우려를 씻어내고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말기 완전자급제 발의 두고 뜨거워지는 논란

단말기 완전자급제 발의를 두고 이해 당사자들 간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단말기 완전자급제란 소비자가 일반 전자제품을 구매하듯 판매점에서 휴대폰을 구입하고, 원하는 이동통신사에 가입해서 사용하게 하는 제도다. 한마디로 휴대폰 판매와 통신서비스 가입을 분리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이통사들은 기기와 통신서비스를 함께 판매하는 지금의 방식에서 벗어나 요금제를 비롯한 통신 서비스 판매에만 집중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제조사로부터 받는 판매장려금 및 수수료가 줄어들거나 없어질 가능성이 높기에 이통사와 유통업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알뜰폰 업계는 SKT, KT, LGU+ 등 대형 통신사와의 대등한 경쟁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해 찬성하는 입장이다. 가장 중요한 소비자 입장에서는 휴대폰 제조사끼리의 가격 경쟁에 따른 판매가 인하, 이통사의 단말기 가격 거품 제거 등으로 가계 통신비가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렇게 서로 다른 이해관계 차이와 실효성 등의 문제 때문에 단말기 완전자급제와 관련한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2분기 북미 휴대폰 시장에서 1위 되찾아

올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가 북미 휴대폰 시장에서도 1위에 올랐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북미 휴대폰 시장에서 1,400만 대를 판매해 33.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출시된 갤럭시S8 시리즈의 높은 인기가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3년까지 북미시장 1위 자리를 지키던 삼성전자는 2014년 애플에 1위를 빼앗긴 바 있다. 지난해 2분기 잠시 다시 1위를 차지했다가 또다시 애플에 뒤처졌던 삼성전자는, 1년 만에 애플을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한편 LG전자도 북미 시장에서 3위를 기록해 삼성전자와 애플, LG전자의 최강 3강 구도를 견고히 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점유율을 합치면 북미 휴대폰 시장 수요의 절반인 50.4%가 돼 국내 제조업체의 활약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40만 원대 'LG Q6' 판매 시작

이동통신 3사가 2일 LG전자 Q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인 LG Q6 판매를 시작했다. Q6는 41만 9,1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G6에 적용됐던 풀비전 디스플레이, 18:9 비율의 5.5인치 대화면, 광각 카메라와 스퀘어 카메라 등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 밖에도 다양한 편의 기능과 빼어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열 계획이다. 이미 40만 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지만, 이통사들은 제휴카드 할인을 더해 고객의 부담을 덜고 있다. KT는 ‘프리미엄 슈퍼 할부 현대카드’, LG유플러스는 ‘LG U+ 라이트 플랜 신한카드 Big Plus’와 ‘현대카드M Edition2’, SK텔레콤은 ‘SKT 내 맘대로 T PLUS 하나카드’ 등을 통해 청구 할인, 통신비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테슬라, 드디어 보급형 전기차 모델3 출고

미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보급형 전기차 모델3 출시 행사를 열고 선주문한 고객 30명에게 차량을 전달했다. 모델3는 지난해 3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 약 50만 명 이상에게서 예약을 받을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세련된 디자인에 완전 자율 주행 기능을 구현하는 센서 시스템, 민첩한 기동성 등이 특징이다. 1회 충전 시 약 354km 주행 가능한 스탠더드와 498km 주행 가능한 롱 레인지, 두 버전으로 나뉘어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미국에서 BMW, 렉서스 등을 뛰어넘는 판매고를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국내 사전예약 고객은 내년이 지나야 차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보조금을 지원받아 2,000만 원대에 구입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 글로벌 웨어러블 시장 첫 1위

▲사진: 샤오미 미밴드

샤오미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웨어러블 시장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샤오미는 2분기 세계 웨어러블 시장에서 370만 대를 출하해 점유율 17.1%를 기록하며 1위 자리에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은 23%, 점유율은 2.1% 상승한 수치다. 웨어러블 시장의 개척자로 불리는 핏빗은 15.7%, 30~50만 원대 애플워치 등 고가 모델 중심의 애플은 13.0%를 기록했다. 샤오미의 1위 등극에는 2만 원 대 저가 스마트밴드 ‘미밴드 시리즈’의 흥행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 미밴드 시리즈는 알찬 기능과 심플한 디자인, 저렴한 가격으로 피트니스 트래커계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핏빗과 애플이 각각 GPS 스마트워치와 애플워치3 등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전 세계 웨어러블 시장 순위 경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PC방은 지금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열풍

8월 15일 정식 출시를 앞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국내 팬들을 미리 만났다. 블리자드가 한국 팬들이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글로벌 출시일보다 먼저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리마스터 버전은 원작 스타크래프트의 추억을 소환하는 동시에, 4K UHD 그래픽과 음향 효과 개선 등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었다는 평이다. 7월 30일 부산 광안리에서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려 임요환, 홍진호 등 전설의 선수들이 한자리에서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현장에는 만여 명의 팬들이 모였고 전 세계 50만 명이 생중계를 지켜봤다.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건재한 스타크래프트의 인기, 리마스터 버전의 향후 흥행 여부가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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