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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과 태블릿PC의 완벽한 융합, 삼성 노트북9

조회수 2017. 7. 25. 15: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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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인원(2 in 1) 노트북

태블릿PC가 처음 나타났을 때에는 뛰어난 휴대성으로 인해 노트북을 대체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태블릿PC는 업무용 노트북의 영역을 대체하지 못했고, 오히려 노트북의 경량화와 함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대형화 트렌드로 설자리를 잃어갔다. 이 때문인지 태블릿PC의 장점을 흡수한 노트북 또한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삼성전자는 노트북의 기능은 물론, 가볍게 소지하며 그림까지 그릴 수 있는 태블릿PC의 기능을 추가한 ‘투인원(2 in 1) 노트북’을 새롭게 출시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휴대성과 성능을 강조하면서 갤럭시 노트 시리즈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S펜'을 함께 제공하는 점이다.


www.samsung.com | 13.3인치 189만 원부터 / 15인치 243만 원부터


큰 변화 없는 디자인, 뛰어난 디스플레이

삼성 노트북9 Pen은 티탄 실버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13인치와 15인치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두 가지 크기로 선보이며, 360도로 회전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으로 평상시 일반 노트북처럼 사용하다가 언제든 디스플레이를 뒤로 넘겨 태블릿PC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9 Pen에 채택된 RealView 디스플레이는 높은 휘도와 sRGB 95% 이상의 뛰어난 색 재현율, 178도의 넓은 시야각 등으로 실내와 야외 어디에서나 실물 그대로의 모습을 전달한다. 15인치 모델은 두께 16.9mm에 무게 1.72Kg, 13인치 모델은 두께 15.9mm에 무게 1.32Kg로 최근 많이 출시된 경량 노트북에 비하면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 입력장치로는 백라이트를 지원하는 페블 키보드와 터치스크린, 그리고 S펜과 클릭패드가 제공된다.
삼성 노트북9 Pen의 전면에는 IR(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하여 Window Hello의 안면 인식 기능을 사용해 로그인할 수 있다.

빌트인 된 S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카테고리에 이어 노트북에도 드디어 S펜이 탑재되었다. S펜이 탑재된 삼성의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라면 사용자 경험을 노트북에서도 그대로 가져올 수 있어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노트북9 Pen의 S펜은 본체 하단에 집어넣어 보관할 공간이 있어서 휴대가 용이하다. 노트북9 Pen의 S펜은 4,096단계로 세분화된 필압과 0.7㎜의 얇은 펜촉으로 더욱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S펜을 꺼내거나 S펜의 Side 버튼을 누르면 에어커맨드 기능이 실행돼 S펜의 기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S펜의 기능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오토데스크의 스케치북 애플리케이션이 사전 설치되어있다는 점도 특이하다. 물론 90일 트라이얼 버전이기 때문에 계속 무료로 사용할 수는 없지만, S펜의 성능을 느끼기에는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편리한 충전, 다양한 사양의 선택권

삼성 노트북9 Pen은 한 번 충전으로 15시간가량 사용할 수 있다고 제조사는 주장하고 있다. 또한 USB 타입C 포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같은 포트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충전기로도 충전할 수 있고, 보조 배터리로도 충전할 수 있다. 고속 충전 기능도 제공되기 때문에 20분가량이면 3.3시간 가량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을 충전할 수 있으며, 만충전도 100분가량이면 가능해 바쁜 와중에 배터리로 겪을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해준다.

삼성 노트북9 Pen에는 풀 HD 해상도의 리얼 뷰 디스플레이 및 256GB SSD가 탑재되어 있으며, 프로세서는 인텔 i3/i5/i7 세 가지로 선택할 수 있다. 프로세서에 따라서 메모리 용량은 8GB 또는 16GB로 달라지며, 그래픽카드도 인텔 HD 그래픽스 620 내장 그래픽 또는 AMD Radeon 540 외장 그래픽 코어를 탑재한 모델로 나뉘기 때문에 단순 업무용 또는 학생용에서부터 고사양을 요하는 전문 작업에 알맞은 용도까지 다채로운 선택이 가능하다. 다만 저장 장치를 256GB의 단일 용량을 택한 것은 많은 저장공간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에겐 아쉬움으로 다가갈 수 있다.

사양


포인트

다른 노트북 제조사들도 전용 펜을 탑재한 제품군을 내놓고 있어 펜을 갖춘 노트북들의 경쟁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하지만 삼성 노트북9 Pen은 단순히 스타일러스 펜만 추가한 것이 아니라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처음 적용한 S펜의 기능을 그대로 가져왔으며,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한 안면 인식이나 고속 충전 기능 등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사용하던 다양한 부가 기능을 그대로 적용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S펜 추가 이외에는 기존 모델과 차이가 거의 없다는 점은 다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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