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삼성 트위지의 트림과 외부 디자인 살펴보기
[트위지 기사 한눈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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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ns와 Cargo 트림 간의 차이
지난주 트위지와의 첫 만남을 공개한 바 있다. 오늘은 트위지의 외형을 위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우선 트위지의 사양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트위지는 전기차로,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한다. 정격전압은 52.5V 129Ah며, 완전히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트위지는 두 가지 라인업이 선보이고 있는데, 첫 번째는 2인승인 Intens이며, 두 번째로 뒷좌석이 없고 대신 적재함이 추가된 Cargo 모델이 있다. 출시 가격은 Intens가 1,500만 원이며, cargo가 1,550만 원으로 Intens보다 50만 원 더 비싸다.
노출되어있는 서스펜션
트위지의 앞 유리에는 와이퍼가 하나뿐이다. 보통 경차라고 해도 두 개의 암과 와이퍼가 달려있지만, 트위지는 워낙 작은 보디를 가지고 있어서 하나의 와이퍼로도 전면 유리를 닦을 수 있다. 전면 유리 아래쪽에는 전조등과 방향 지시등이 있고, 앞바퀴를 덮고 있는 펜더는 일반 자동차처럼 일체형이 아니라 보디에서 완전히 떨어져 있는 모습이다. 손상이 있을 때 펜더의 교체는 훨씬 수월하지 않을까 예상된다.
창문이 없다?!
트위지를 처음 접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충격 중 하나가 바로 창문이 없다는 점이다. 트위지의 기본 구성에는 양쪽 도어 윗부분에 창문이 아예 없는 상태로 뻥 뚫려있다. 눈이나 비가 오면 당연히 실내로 고스란히 유입된다. 뿐만 아니라 벌레도 들어올 수 있고, 누군가 지나가다가 문을 열어보거나 오물을 실내로 투척할 수도 있는 노릇이다. 해외에서는 이에 대한 대비로 애프터마켓에서 몇몇 형태의 창문을 판매하기도 하는데, 국내 출시 모델에는 옵션으로 지퍼식 창문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보다시피 지퍼식 창문 옵션을 추가하더라도 뒤쪽 일부가 오픈되어 있으며, 창문을 열고 닫기도 상당히 번거롭다. 당장 장마가 시작된 국내에서 이 점이 어떻게 문제를 일으킬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겨울철에야말로 무언가 대비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싶다.
후진에 필수, 후방 감지기
트위지의 뒷부분을 보면 르노의 커다란 마름모꼴 로고와 트위지의 로고가 정중앙에 보인다. 로고 위에는 후진등이나 제동등이 가운데에 몰려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뒤쪽에서 볼 때 차량의 가장자리 일부만 보이는 상황에서는 후진이나 정지 상태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방향 지시등은 양쪽 끝부분에 위치해 있어서 확인이 쉽다. 물론 일반적인 자동차가 펜더가 있는 양쪽 끝부분에 방향 지시등이 있는 것과 비교해보면 이 역시 다소 좁게 있는 셈이지만 말이다.
220V 가정용 콘센트로 충전
트위지를 처음 접했을 때 궁금했던 점 중 또 하나는 충전 방법이었다. 일반적인 전기차나 전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전용의 고속 충전 단자를 사용하고 있으며, 변환 케이블을 이용해 가정용 220V 단자에 연결하는 완속용 충전단자를 사용하기도 한다. 트위지는 별도의 충전 케이블을 단자에 연결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케이블이 연결되어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트위지의 충전 케이블은 차량의 전면부에 있는 커버 안쪽에 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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