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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뒤에 갈 테니 청소 좀 해줄래? 삼성 파워봇 스마트 로봇청소기

조회수 2019. 2. 28. 15: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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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청소도 좀 더 스마트하게!

요즘은 많은 가전기기가 스마트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스마트 기능이 기기 가까이 있을 때는 별다른 효용 가치를 느끼기 힘들 수도 있지만, 원거리에 있을 때는 꽤나 유용하다. 물론 기기 종류에 따라 스마트 기능이 아주 단순한 기능으로 끝나서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든 경우가 있고, 반대로 스마트 기능 하나로 상당히 큰 차이를 경험할 수도 있다. 로봇 청소기는 스마트 기능이 추가되면 더욱 유용해지는 기기 중 하나다. 삼성전자 파워봇 VR7000 시리즈는 강력한 성능과 스마트 기능으로 무장한 로봇 청소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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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골드 컬러

청소기에는 예로부터 다양한 색상이 적용되어왔다. 백색 가전도 아니고 갈색 가전도 아니므로 딱히 전통적인 색상은 없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다양한 색상이 적용되고 있는데, 삼성전자 파워봇 VR7000, 그중에서도 오늘 우리가 살펴볼 VR20M7070WD는 굉장히 고급스러운 컬러를 채택했다. 파워봇 VR7000 시리즈의 베이스 컬러는 블랙으로, VR20M7070WD는 여기에 포인트 컬러로 사틴 골드를 사용했다. 고급스러움을 대변하는 골드 컬러에 블랙의 조화, 고급스러움을 나타내는 최상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겠다.

파워봇 VR20M7070WD는 본체 가장자리 부분에 사틴 골드 색상이 적용되어 있으며, 그 밖에도 윗면 일부에 골드 컬러를 적용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해준다. 구성품은 파워봇 본체와 충전 스테이션, 리모컨, 충전 어댑터, 여분 필터, 진입 방지 테이프, 그리고 사용설명서로 이루어져 있다.

내비게이션 카메라, 진짜 눈을 가진 청소기

파워봇 VR20M7070WD의 조작은 리모컨을 사용하거나 본체의 버튼을 이용할 수 있는데, 본체 버튼은 윗면에 세 개의 터치식 버튼으로 제공된다. 버튼은 왼쪽에서부터 부분 청소, 자동청소, 충전 복귀 버튼이다.

윗면에는 투명 커버로 보호되어 있는 카메라가 보인다. 이 카메라는 청소할 장소의 천장을 인식해서 실내의 구조를 파악하고 더욱 정확하게 움직여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청소하게 된다. 일반 청소기와 로봇 청소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청소기가 스스로 움직이면서 청소한다는 점인데, 카메라를 이용해 동선을 얼마나 정확하게 파악하느냐에 따라서 청소의 속도와 꼼꼼함이 결정된다.

머리카락, 이젠 엉키지 않아요

파워봇 VR20M7070WD의 바닥면을 보면 우선 커다란 구동 바퀴가 눈에 띈다. 바퀴의 직경이 크고 마치 트랙터의 타이어처럼 생겨서 매끄럽지 않은 바닥이나 약간의 장애물도 쉽게 넘을 수 있다. 큰 구동 바퀴의 앞쪽과 바닥면의 제일 앞쪽에 작은 사각의 홈 부분 안에는 추락방지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서 계단이나 턱이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망가지거나 청소가 중단되는 것을 방지한다.

바닥면의 앞쪽에는 덮개로 막힌 브러시가 보인다. 브러시는 사용 시 회전하면서 먼지를 안으로 쓸어모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바닥면의 노란색 버튼을 당겨서 브러시 덮개를 제거하고 브러시도 분리할 수 있는데, 브러시를 청소할 때 한결 편리하다. 브러시 덮개를 자세히 보면 특이한 부분이 보이는데, 톱니 모양의 금속 부품이 끼워져 있다. 이 부분은 청소 도중 회전하는 브러시에 머리카락이나 실 뭉치 등이 엉킬 때 자동으로 잘게 분쇄해주는 엉킴 제거 커터이다. 이제 직접 칼이나 가위로 엉킨 머리카락을 잘라내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바닥면의 브러시 반대쪽에는 작은 커버가 있는데, 나사 두 개만 풀어내면 커버를 열 수 있다. 커버 안쪽에는 파워봇을 구동하는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는데, 연결 단자를 이용해서 손쉽게 제거하고 새로 장착할 수 있다. 로봇청소기나 무선 청소기는 배터리를 이용해서 구동되는데, 오래 사용하게 되면 배터리 수명이 다해서 제대로 된 성능을 얻을 수 없다. 이럴 때 A/S센터를 찾아가서 분해 후 복잡한 과정을 거쳐 배터리를 교체하거나 청소기를 통째로 버리는 수밖에 없었지만 파워봇은 배터리의 교체가 훨씬 간단해진 것이다.

모서리 먼지까지 싹싹

충전기이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고 파워봇 본체 바닥에 있는 빨간색 비상 스위치를 켠 후 윗면의 자동청소 버튼을 3초 이상 누르면 전원이 켜진다. 첫 사용 시 윗면 LED 창에 카운트다운을 하는 듯 숫자가 표시된다. 본체의 충전은 본체 윗면이나 리모컨에 있는 충전 복귀 버튼을 누르면 알아서 충전기를 찾아가서 정확하게 접점 위에 안착해 스스로 충전을 한다. 사용 방법은 어렵지 않다. 보통은 본체 윗면이나 리모컨에 있는 자동청소 버튼만 눌러주면 알아서 돌아다니면서 먼지를 빨아들이고, 배터리 잔량이 부족하면 알아서 충전기로 돌아와 배터리를 보충한다.

자동청소와 부분 청소는 본체 윗면의 버튼으로도 컨트롤할 수 있지만, 반복청소는 리모컨에서 지시할 수 있다. 또한 수동 청소 모드가 있는데, 리모컨에 있는 방향키를 눌러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주행하면서 청소할 수도 있다. 또한, 리모컨을 보면 포인트 클리닝이라는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을 누르고 청소를 원하는 위치를 리모컨으로 가리키면 붉은색 레이저 포인트가 표시되어서 파워봇이 이를 인식하고 지정한 위치로 이동하면서 청소하게 된다.

로봇청소기의 약점 중 하나가 바로 구석이다. 아무리 강력하고 꼼꼼하게 먼지를 빨아들이더라도 기기의 구조상 모서리까지 닿지는 않기 때문이다. 가끔은 로봇청소기로 청소한 깔끔한 방의 모서리에 남아있는 먼지를 보면 빗자루로 싹싹 쓸어주는 청소기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번씩은 해봤을 것이다. 파워봇 VR20M7070WD는 모서리 부분에 닿으면 이를 인식해서 안쪽에 숨겨져있는 붉은색 오토 셔터가 모서리 부분으로 내려와서 먼지를 넓은 쪽으로 쓸어내서 청소하는 엣지 클린스마스터 기능을 갖췄다. 정말 꼼꼼한 녀석이다. 


원격으로 청소 좀 시켜볼까?

가끔 외출할 때 로봇청소기를 켜놓고 오지 않았거나 갑자기 집에 손님이 찾아와 청소를 한 번 더 해야 할 때가 있을 것이다. 이럴 때 파워봇은 외부에서도 원격으로 컨트롤할 수 있어 편리하다. 스마트폰에 삼성 스마트 홈 앱을 설치하고 파워봇을 무선공유기에 연결하면 윗면 디스플레이 창에 AP라는 표시가 나타나면서 인터넷에 연결되어 스마트폰 앱에 등록할 수 있다. 인터넷에 연결된 후에는 디스플레이 창에 와이파이 표시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앱에 연결되었다면 앱 메인 화면에 청소 로봇이 추가되어 있고, 현재 상태가 표시된다. 앱은 기본적으로 리모컨에 있는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다. 전원 컨트롤과 충전 복귀, 수동 청소와 자동 청소 등을 지정할 수 있다.

앱에서는 원격으로 배터리 충전 상태를 확인하고 흡입 세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예약 스케줄을 관리하고 히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여성 목소리로 동작 상태를 알려주는 기본 설정을 남성 음성이나 효과음으로 바꿀 수도 있고, 아예 소리를 없앨 수도 있다.


제원표


스마트 기능에도 충실, 본문에도 충실

진공청소기가 스마트해져서 무선 청소기가 되었고, 무선 청소기가 더 스마트해져서 로봇청소기가 되었다. 이제 로봇청소기는 진짜 스마트해져서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원격으로 컨트롤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더 슬림해진 크기로 가구 아래까지 청소할 수 있게 된 점이나 강력한 사이클론 포스로 청소기 본연의 기능까지 확실하게 제공하는 점이야말로 파워봇 VR20M7070WD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아무리 기능이 다양하고 뛰어나도 기본 성능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제일 중요한 요소를 놓치는 셈이기 때문이다. 물론 가격에 대한 부담이 조금은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사람이 할 일을 대신해 손이 덜 가게 하고 여유 시간을 만들어주는 점을 생각해보면 충분한 투자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진공 청소와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하고 싶다면? 크레타 로봇 청소기

▲크레타 로봇 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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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타 로봇 청소기는 진공 청소와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투인원(2in1) 로봇 청소기다.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청소를 예약하거나 즉시 시작할 수 있으며, 2개의 바퀴와 9개의 센서가 내장돼 장애물에 걸리거나 틈새에 끼어도 스스로 탈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추락 방지 센서가 적용돼 계단이나 문턱 등에서 떨어질 염려가 없으며, 높이가 7cm에 불과해 침대나 소파 아래에 쌓인 먼지도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3단계의 필터가 장착돼 청소기로 흡입된 공기는 깨끗하게 여과되어 바깥으로 배출되며, 물통에 물을 채워 넣으면 적당량의 물이 분사돼 물걸레 청소까지 할 수 있다. 게다가 다양한 청소 모드가 지원돼 구석구석 꼼꼼한 청소가 가능하며, 자동 도킹 시스템이 적용돼 청소가 끝나면 청소기가 스스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이동한다.

​▲​꼼꼼한 청소가 가능한 크레타 로봇 청소기

공식 사이트: www.udisc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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