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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를 넘어 신드롬, 가상화폐 순위와 종류

다양한 가상화폐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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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신드롬’이라 불릴 만하다. 최근 가상 화폐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별생각 없이 십만 원어치를 사놨는데 몇 년 사이에 수백억이 됐더라”라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퍼져나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얼마 전까지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랜섬웨어 해커집단이 비트코인을 대가로 요구하면서 가상화폐가 완전히 화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 투자자들도 해외 거래소뿐 아니라 빗썸, 코인원 등 국내 주요 거래소를 통해 구매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화폐 가치의 변동성이 너무나도 높아서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어디에 투자하면 좋을지 감이 잘 잡히지 않는다면 우선 가상화폐의 순위를 한 번 살펴보자.


1. 비트코인(Bitcoin)

현재 시가총액 약 410억 달러 (46조 4,000억 원)

명실상부한 가상화폐의 일인자다. 발행을 보증하는 국가도, 중앙은행과 같은 중심 발생기관도 없이 개인과 개인이 직접 돈을 주고받는 분산화된 거래 장부 시스템을 이용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모든 사용자가 거래 내역을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된다. 비트코인을 발행하려면 복잡한 연산을 푸는 ‘채굴’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통화량이 2,100만 개 정도로 한정되어 있고 현재는 약 800만 개만 남은 상태다.


2. 이더리움(Ethereum)

현재 시가총액 약 344억 달러 (38조 9,000억 원)

올해 1월부터 6개월 사이에 시세가 30배 이상 폭등해 비트코인을 잇는 차세대 주역으로 떠올랐다. ‘스마트 계약’ 시스템을 구현해서 계약 내용을 블록체인에 넣고,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참여하면 조건을 충족한 이들에게 이더리움 화폐를 재분배한다. ICO(Initial Coin Offering) 분야에서 벤처 업체가 투자자를 모집할 때 가장 많이 쓰인다. 투자에 참여한 이들에게 토큰이 발행되고 벤처 업체의 성과에 따라 토큰의 가치가 변화한다. ICO 분야에서의 활발한 거래로 최근 시장 가치가 급격히 올랐다는 평이다.


3. 리플(Ripple)

현재 시가총액 약 108억 달러(12조 억 원)

구글이 투자하고 미국, 독일 등의 글로벌 은행권에서 리플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계속 채굴해 나가는 형식이 아니라 이미 약 1000억 개의 코인이 모두 발행되어 있는 상태다. 세계 각국의 수많은 사람들이 발생시키는 대량 결제를 단 몇 초 내로 빠르게 처리해 해외 송금에 특화된 가상 화폐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빗썸과 코빗, 코인원 등 주요 가상 화폐 거래소에서 리플 코인 거래를 취급하기 시작해 접근성이 높아졌다.


4. 라이트 코인 (Litecoin)

현재 시가총액 약 23억 달러(2조 60,000억 원)

비트코인의 파생 화폐로 P2P 오픈소스 방식을 사용하는 등 기술적으로 유사한 부분이 많다. 그러나 비트코인에 비해 4배 많은 채굴량, 4배 빠른 블록 처리 속도를 자랑한다. 현재 다양한 상점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일상생활에서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최근 세그윗(블록에 포함된 서명을 따로 빼서 그만큼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 및 라이트닝 네트워크(암호화된 P2P 거래를 가능케 하는 기술) 구축에 성공하면서 가치가 급등했다.


5.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

현재 시가총액 약 20억 달러(2조 2,000억 원)

지난해 이더리움이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해킹 사태를 겪으면서 한화로 약 640억 원에 달하는 코인을 해커에게 도둑맞은 사건이 있었다. 이후 인위적으로 블록체인을 분절하는 작업인 ‘하드포크’를 통해 새롭게 탄생한 것이 바로 이더리움 클래식이다. 작년 해외 대형 거래소 중 하나인 폴로닉스에서 갑작스럽게 상장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최근 이더리움의 후광을 받아 이더리움 클래식도 함께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는 추세다.


6. NEM(New Economy Movement)

현재 시가총액 약 17억 달러(1조 9000억 원)

블록체인에 암호화 거래와 다중 서명 계정 등의 기술을 접목해 개선한 버전이다. 채굴이 아닌 ‘수확’ 기법을 사용하며 고가의 장비나 전력이 필요 없다. 다른 가상화폐와 달리 POI(Proof Of Important) 알고리즘을 채택해서 단순히 많은 지분을 보유했다는 이유만으로는 투자자에게 보상해주지 않는다. 각 계정에서 얼마나 많은 거래를 처리했는지 거래량과 신용을 평가하고 그 기준으로 수확에 성공할 가능성을 높인다. 최근 다수의 일본 금융 기관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


7. 대시 (DASH)

현재 시가총액 약 14억 달러(1조 5,000억 원)

비트코인에는 없는 익명 기술을 사용해서 제삼자가 거래내역을 알 수 없도록 만든 코인이다. ‘마스터 노드’ 방식으로 여러 건의 거래를 하나로 묶어 거래 기록을 감추기 때문에 개인 정보 보호에 민감한 이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게다가 거래에 10분 정도가 소요되는 비트코인과는 달리 1초 이내의 거래 속도를 자랑해서 현금처럼 거의 실시간으로 즉각 거래가 가능한 코인으로 꼽힌다.


8. IOTA

현재 시가총액 약 11억 달러 (1조 2,400억 원)

최근에 막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아직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가상화폐다. ‘탱글’이라고 불리는 기술을 사용해서 각각의 사용자가 서로 다른 트랜잭션을 승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블록체인과 달리 별도의 채굴 과정도, 채굴자도 필요하지 않고 트랜잭션에 드는 수수료가 필요치 않다. 따라서 미래 IoT 네트워크용 블록체인에 적합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9. 비트쉐어(BitShares)

현재 시가총액 약 8억 5000만 달러 (9600억 원)

비트쉐어 코인은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서비스 플랫폼이다. 스마트 계약 방식을 사용해서 증권 거래 시 신속하게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고 투명성과 효율성 역시 높다고 평가받는다. 거래 장부를 분리해서 채굴의 부담을 줄이고 가격 안정성을 확보했다. 거래와 커뮤니티를 담당하는 별도의 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10. 모네로(monero)

현재 시가 총액 약 7억 3000만 달러 (8,200억 원)

가상화폐 중 가장 완벽하게 익명성을 보장해준다고 알려져 있다. Ring Structure 등의 기법을 이용해 누가 누구에게 얼마큼의 금액을 보냈는지 전혀 알 수 없도록 만들었다. 계좌 추적이 어려워 마약 업계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고 실제로 인기 마약 거래 사이트 알파베이에서 모네로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시가가 확 뛰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4월 코인이즈 코인 거래소가 최초로 모네로 코인 거래를 오픈했다.


이상으로 기존 화폐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가상화폐의 순위를 간략하게 살펴봤다. TOP 10을 소개했지만 순위와 시가총액 모두 실시간으로 크게 변동하고 있어 정보가 또 언제 어떻게 달라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투자를 할 때에도 지나친 거품은 주의하고, 제도나 정책 등의 여러 변수를 잘 살펴보면서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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