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료 폐지하면 '알뜰폰' 4100억 적자, 숫자로 보는 IT 뉴스

조회수 2017. 6. 26. 16: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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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흥미로운 IT 소식

‘2’

인도 스마트폰 시장, 2년 뒤 글로벌 2위 차지 예상

글로벌 브랜드들이 공략에 심형을 기울이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2019년에는 미국을 넘어서 세계 2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시장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는 지난 14일 보고서에서 2019년 인도 스마트폰 판매량이 2억 490만 대를 기록하며 미국의 판매량인 1억 7천370만 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인도 시장은 작년 1억 1천300만 대가 판매된데 이어 올해 1억 3천만 대, 내년 1억 7천10만 대의 가파른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는 별도로 작년 스마트폰 판매량 4억 6천750만 대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중국은 2019년에는 5억 대를 넘기고 2022년까지도 압도적인 선두를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59.99’

슈퍼 마리오, 10월 미국에서 59.99달러에 판매 예정

지난 13일 일본 닌텐도가 인기 게임 슈퍼마리오 신작을 10월 27일 전 세계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슈퍼마리오 신작은 올 3월에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발매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와 더불어 ‘별의 커비’, ‘포켓몬스터’와 같은 다른 인기 시리즈의 신작도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함께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번 출시 예정인 슈퍼마리오 신작은 정식 명칭은 ‘슈퍼마리오 오디세이’로 슈퍼마리오가 피차 공주와 대마왕 쿠파의 결혼식을 막기 위해 키노코 왕국에 뛰어들어 지구와 닮은 가공의 세계를 여행한다는 설정이다. 한편 출시 가격은 미국에서는 59.99달러에 발매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외에 나라에서는 아직 미정이다.

‘420’

위메프 420건 개인 정보 유출 

지난 14일에 발생한 개인 정보 유출 사고 관련하여 실제 유출된 횟수는 420건이라고 위메프가 밝혔다. 이는 관리자 페이지 업데이트 과정 중에 전산상의 오류로 일부 고객들의 자료가 유출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실제로 노출된 건수는 420건으로 알려졌다. 관련하여 위메프 측은 고객 정보 관리에 소홀히 한 것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발표했으며,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한국 인터넷진흥원에도 신고했다. 또 이와는 별도로 노출된 고객에게 콜센터에서 개별적인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500’

마이크로소프트, 500달러 UHD 게임기 ‘X박스원X’ 출시

마이크로소프트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를 견제하기 위한 비디오 게임기 X박스원X를 지난 11일 전격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X박스원X를 ‘역대 최강의 비디오 게임기’라고 소개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는데, 6테라플롭스의 강력한 컴퓨팅 파워와 12GB GDDR4 램을 탑재해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보다 성능에서 앞서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출시일은 11월 7일이면 판매가는 499달러로 알려졌는데, 시장 관계자들은 X박스원X이 출시되면 지난해 가을 출시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와 게임기 시장 주도권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3,400’

3,400곳 기업 데이터를 인질로 잡은 해커들

랜섬웨어 공격이 점차 확산되면서 드디어 외부 기업 단체들의 사이트를 전문 관리해주는 웹호스팅 업체 '인터넷 나야나'가 관리하는 3400개 사이트가 4일째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회사에서 관리하는 중소 인터넷 쇼핑몰은 거래가 중단됐고, 국회의원 심상정 홈페이지를 비롯해 대한 에이즈 예방협회, 서울대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 대한 약침학회, 코리아 저널, 한국청소년골프협회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졌다. 관련 해커들은 153대 서버 전체를 살리는 조건으로 약 18억 원을 요구했는데, 해결 방안이 없던 인터넷나야나는 결국 13억 원을 지불하고 데이터를 복구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100,000’

KT 국내 최대 10만 와이파이 개방

새로운 정부가 가계 통신비 인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LG 유플러스와 SK텔레콤에 이어 KT도 보유하고 있는 와이파이를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1일 KT는 전국 10만 규모의 와이파이 접속점을 전 국민에게 8월 중 개방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 이로써 LG 유플러스의 7만 9,140개, SK텔레콤의 8만 1,000개, KT의 10만 개의 와이파이가 모두 개방을 하게 됐다. 한편 KT는 타 통신사와 같이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접속시 일정 시간 동안 광고를 시정해야 하는데, 광고 시청 후 1시간 동안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을 취할 것으로 전해졌다.

‘200,000,000’

삼성 페이 월 사용 횟수 2억 건 육박

서비스 실행 후 빠른 성장을 기록하는 삼성 페이 이용 횟수가 2억 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4일 와이즈 앱에 따르면 지난 5월에 삼성 페이 앱을 한 번이라도 이용한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493만 명으로 ‘모바일결제ISP’ 를 제치고 모바일 결제 앱 중 가장 많은 사용 빈도수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의 누적 사용건수를 모두 합하면 실제 이용횟수는 2억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삼성 페이 앱 사용자 수는 지난해 5월 181만 명에서 7월 294만 명, 12월 413만 명으로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410,000,000,000’

알뜰폰 비상, 기본료 폐지하면 4,100억 적자

새로운 정부가 가계 통신비 인하 정책을 강조하면서 기본료 폐지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알뜰폰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3일 한국 알뜰통신사업자 협회는 성명 발표를 통해 “정부가 인위적으로 기본료를 폐지하면 707만 명 알뜰폰 가입자는 이동통신 사업자 서비스로 이탈하고 독과점 문제는 더욱 고착화될 것이며, 알뜰폰 매출도 최소 3,840억 원 감소하고 영업적자도 310억 원에서 4,150억 원으로 늘어나 시장에서 퇴출된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동시에 인위적인 시장개입보다는 알뜰폰 제도 개선을 통한 공급 확대가 통신 시장의 독과점과 가계 통신비 문제를 타개하는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4,000,000,000,000’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국내 첫 4조 원 돌파

한국 IDC의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이 2015년 대비 4.4% 성장한 4조 450억 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4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도 연평균 3.2%씩 성장할 것으로 전해졌는데, 최근에는 주로 기업에서 IT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고 있으며, 동시에 기업의 대규모 IT 및 비즈니스 프로세서 개선 작업에 대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핵심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클라우드, 모빌리티, 빅데이터, IoT 등 제3의 플랫폼 기반 차세대 기술 활용에 대한 소프트웨어 역량에 대한 요구도 더욱 증가하는 추세로 보고서에는 명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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