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모기 퇴치기, 모기를 유도해 잡는 전기 파리모기채

조회수 2021. 6. 2. 16: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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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파리모기채

아직 아침저녁으로 쌀쌀하지만, 낮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주변에서는 벌써 모기가 출몰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아직 그 정도는 아닐 텐데 싶겠지만, 모기는 겨울철에 월동을 하다가 날이 따뜻해지면 깨어나 활동하기도 한다. 여름의 대표 해충이라고 알려져 있는 모기는 이제 한겨울을 제외하면 상시 나타난다고 보면 된다. 이처럼 우리에게 괴로움을 주는 모기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꼭 챙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모기채다. 픽스 트랩 전기 파리 모기채는 전기를 이용하는 제품으로, 좀 더 스마트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29,800원

테니스 라켓 형태의
전기 모기채

픽스 트랩 전기 파리 모기채의 박스 패키지는 픽스 특유의 블랙/블루 투톤으로 되어있으며, 전기 모기채 자체의 크기가 제법 크기 때문에 박스도 생각보다 큼직하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이 있는데, 박스 앞면에 두 색상의 제품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다. 구성품으로는 픽스 트랩 전기 파리 모기채 본체와 크래들, USB 케이블, 사용 설명서, 보증서 등이 제공된다.

▲픽스 트랩 전기 파리 모기채의 박스 패키지

▲구성품

색상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인데, 블랙은 헤드와 손잡이 사이에 흰색 라인이 들어가 있고 화이트는 푸른색 라인이 들어가 있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

기본적인 디자인은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전기 모기채와 크게 다르지 않다. 위쪽은 넓은 헤드 부분이 있고, 헤드 아래쪽에 손잡이가 달려있다. 마치 테니스 라켓과 흡사한 모습인데, 영문명에도 라켓이 들어간다.

▲테니스 라켓 형태 디자인

손잡이를 보면 네 개의 동그란 구멍과 번개 표시가 보인다. 제일 위에 있는 번개 표시는 작동 표시 LED이며 그 아래 네 개의 구멍은 배터리 잔량 게이지 LED이다.

▲작동 표시등과 배터리 잔량 게이지

작동 표시등 오른편에는 번개 모양이 양각으로 새겨져 있는 버튼이 있고, 그 아래에는 스위치가 있다. 스위치는 3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3단 스위치와 작동 버튼

반대편에도 번개 모양이 양각으로 새겨진 버튼이 하나 있는데, 이 버튼은 반대편 버튼보다 훨씬 크고 돌출되어 있다.

▲또 하나의 작동 버튼

헤드 윗부분에는 걸이가 달려있어서 못이나 벽걸이 등에 걸어둘 수 있다. 이런 형태의 걸이는 자주 사용하다 보면 파손되는 경우도 있는데, 픽스 트랩 전기 파리 모기채의 걸이는 고무 재질로 되어있어서 파손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고무 재질의 걸이

크래들 이용한 간편한 충전

픽스 트랩 전기 파리 모기채는 AA나 AAA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고 내장된 배터리를 충전해서 사용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손잡이 바닥 부분을 보면 USB 타입C 포트가 있는데, 이 곳을 이용해 내장 배터리를 충전하게 된다.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배터리 게이지가 녹색으로 깜박이면서 충전이 시작되며, 완충 시 네 개의 녹색 LED가 모두 켜진 상태가 된다.

▲USB 타입C 충전 포트

앞서 구성품을 살펴볼 때 크래들이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사다리꼴을 취하고 있어서 안정적인 모양새다.

▲안정적인 형태의 크래들

크래들의 뒷면을 보면 USB 타입C 포트가 있으며, 크래들 안쪽을 살펴보면 USB 타입C 커넥터가 돌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크래들 뒷면의 USB 포트에 케이블을 연결하고 크래들 위에 픽스 트랩 전기 파리 모기채를 꽂으면 케이블을 본체에 직접 연결하지 않고도 충전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크래들에도 USB 타입C 포트를 탑재했다

▲크래들 안쪽의 USB 타입C 커넥터

크래들에 본체를 꽂아두면 보관도 용이하면서 충전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크래들에 거치한 모습

픽스 트랩 전기 파리 모기채에는 또 하나의 독특한 점이 있는데, 헤드의 철망 제일 아랫부분에 무언가가 숨겨져 있는 것이다.

▲내장된 벌레 유도 램프

이 부분은 모기가 좋아하는 파장의 LED가 내장되어 있어서 야간에 모기를 유도해 스스로 전기망에 접촉시켜 살충시키게 된다. 음식점 등에 설치되어 있는 포충기와 비슷한 구조인 셈이다. 이 기능은 앞서 살펴본 손잡이 옆면의 스위치를 제일 위로 올렸을 때 상시 트랩 모드로 바뀌면서 유도램프도 함께 켜져 크래들에 올려둔 상태로 밤새 켜두면 효과적으로 모기를 잡을 수 있다.

▲상시 트랩 모드일 때 유도램프가 켜진다

다만 상시 트랩 모드는 국내 규정상 사용할 수 없게 되어있어서 스위치에 잠금장치가 되어있다. 구성품으로 함께 들어있는 안내문을 보면 해외에서 사용할 때 상시 트랩 모드 잠금장치를 스위치에서 제거한 후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상시 트랩 모드 관련 설명

▲스위치에 잠금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제원표

안심 취침 위한 상시 트랩 모드

픽스 트랩 전기 파리 모기채는 전기가 통해서 벌레가 닿으면 감전되면서 살충시키는 철망이 촘촘하기 때문에 작은 날벌레도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다. 또한 어린 아이들이 가지고 놀거나 장난을 치다가 오작동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전원 스위치를 켠 후 양쪽 버튼을 동시에 눌러야만 작동되도록 한 안전장치도 마련되어 있다. 충전식 배터리를 채택해 배터리를 교체해줘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으며, 대용량 배터리로 한 번 충전하면 긴 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럽다. 특히 크래들을 이용해 보관과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과 상시 트랩 모드로 밤새 모기 걱정 없이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국내법상 상시 트랩 모드의 제한이 있다는 것이 다소 아쉽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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