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하얗게 만들어주는 필템 공개
라이나생명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장년층이 가장 걱정하는 신체 질환은 심혈관과 같은 곳의 중질환이 아니라 ‘치아’에 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거주 50세 이상 6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가장 많은 수인 31%가 ‘치아 등 구강계’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답해, ‘심혈관계(17%)’, ‘소화기계(12%)’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금부터는 항시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야 하는 치아 건강을 위한 스마트 아이템을 이곳에 모아서 소개해 보고자 한다.
치석 구석구석이
음파로 제거되는
‘아이리버 음파칫솔기’
38,000원 l 아이리버
치아 건강의 기본은 칫솔질이다. 구취의 원인이 되는 것은 음식 찌꺼기나 플라크, 입속 세균 등의 휘발성 물질들인데, 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꼼꼼히 닦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리버에서 내놓은 ‘음파칫솔기’는 올바른 칫솔질을 도와 플라크와 치석을 셀프로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이다. 미세한 음파 세정이 치아 표면의 작은 구멍 속에 있는 착색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이용자로 하여금 손쉽게 치아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아이들의 양치질을 위한
‘키튼플래닛
브러쉬몬스터’
30,000원 l 스타터킷
부모들에게는 바른 칫솔질 이전에, 양치질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칫솔질을 시키는 것부터가 곤욕이다. 키튼플래닛은 양치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칫솔을 들 수 있도록 유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칫솔과 함께 이에 연동되는 증강현실 앱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의 얼굴이 표시되는 증강현실 양치 가이드에 따라 매일 새로운 몬스터 친구들을 구출하며 즐겁게 양치질을 할 수 있다.
입안의 세균을 측정하는
‘프리즈머블 덴티노트’
46,950원 l 덴티노트
자신의 치아 상태가 현재 어떤지를 아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프리즈머블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구강관리기를 앞세워 국내외 치아 관련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회사다. 이들의 제품인 덴티노트는 구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단말기와 전용 모바일 앱으로 구성돼 있는데, 단말기로 구강 내 세균을 측정하면 자동으로 모바일 앱에 데이터가 전송되고 또 기록된다. 덴티노트는 출시 첫해인 작년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약 3만 5천 대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물고만 있어도 미백이?
‘스노우 치아미백기’
149$ l 올인원팩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를 통해 많은 이들의 후원을 받은 치아미백기 제품이 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척 리델, 롭 그론코우스키 등 미국의 유명 운동선수들이 극찬을 한 이 제품의 이름은 ‘스노우(SNOW)’다. 마우스피스 형태로 입에 물어서 사용하는 본 제품은 양치를 한 후 치아에 화이트닝 세럼을 바르고 10분간 기다리면 되는 형태의 미백기다. 스노우는 제품 단말기와 함께 물고 있는 시간을 재는 전용 앱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블루투스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사용 후에는 앱을 통해 살균 과정을 안내하기도 한다.
내 구강 상태를
더 정확하게
‘스코프어라운드 핏’
169$ l 스코프어라운드
스코프어라운드 핏은 외모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치아 건강은 물론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카메라’다. 전동칫솔과 비슷한 모습으로 디자인된 제품의 카메라부에는 8개의 LED와 함께 작은 카메라가 탑재돼 있으며, 이를 통해 입속 어느 곳을 비추더라도 치아의 상태를 눈으로 잘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본 제품은 다양한 별매품(애드온)을 통해 스마트 현미경으로까지 변신시킬 수 있는 확장성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