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접촉으로 감염 걱정 날려줄 센서형 손 소독기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개인 위생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마스크 착용과 함께 손 씻기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건강 수칙으로 강조되고 있다. 물과 비누를 이용해서 손을 씻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지만, 때와 장소 등 상황에 따라 물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물 없이 사용하는 손 세정제나 소독액으로 손을 닦아내는 것도 좋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장소라면 손 세정제의 펌프를 직접 만지는 것도 찜찜하게 느껴진다. 너츠 자동분사 손 소독기는 손을 직접 터치하지 않고도 소독액이 나오기 때문에 이런 걱정을 말끔히 지워준다.
34,800원
심플하고 깔끔한 외형
너츠 자동분사 손 소독기 NS-02는 제품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는 박스 패키지를 사용하고 있지만, 제풍명이나 제품의 종류 등이 표기되어 있지 않아 한눈에 보기에 어떤 제품인지는 알기 쉽지 않다.
구성품은 더없이 간단하다. 너츠 자동분사 손 소독기 NS-02 본체와 사용 설명서, 그리고 AA타입 배터리 네 개가 전부다.
너츠 자동분사 손 소독기 NS-02 본체는 화이트 단일 색상으로 되어있으며, 정면으로 바라보았을 때 아래쪽으로 1/3쯤 되는 부분에 손 소독기임을 알리는 마크가 붙어있다.
옆에서 보았을 때 전면 상단 1/3 부분이 앞으로 돌출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AA 배터리 4개로 동작
너츠 자동분사 손 소독기 NS-02의 뒷면을 보면 위쪽과 아래쪽에 커버가 각각 하나씩 있고, 그 사이에는 벽에 걸 수 있는 홈이 세로로 두 개 자리 잡고 있다.
아래쪽 커버 안쪽에는 배터리 삽입부가 있다. AA 배터리를 두 개씩 총 네 개 넣도록 되어있으며, 배터리 교체 시 배터리를 손쉽게 빼기 위한 리본이 붙어있다.
위쪽 커버 안쪽에는 손 소독제 용액 투입구가 있다. 손 소독제 용기는 내부에 따로 들어가 있는데, 용기의 한쪽 끝이 투입구로 돌출되어 있는 형태이다.
용액 투입구 커버 안쪽은 본체를 쓰러트리거나 눕혔을 때도 손 소독제 용액이 바깥으로 새지 않게 하기 위해 실링 처리되어 있다.
본체 바닥면을 보면 동그란 검정 원이 보이는데, 여기가 바로 전원 버튼이다. 전원 버튼은 고무 재질로 한 겹 씌워져 있는데, 소독액이 바닥으로 흘러내린 경우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간단한 방수 기능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0.3초의 빠른 인식
앞서 본체 외형을 살펴볼 때 전면의 위쪽 1/3가량이 돌출된 것을 보았는데, 이 돌출 부위를 아래서 바라보면 무언가 장치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앞쪽에 살짝 튀어나와 있는 부분은 용액 분출구로, 이 자그마한 노즐을 통해 손 소독액이 분사된다. 용액 분출구 아래에 있는 두 개의 LED 램프 같은 부분은 적외선 감지 센서로, 손을 감지해 용액 분사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바닥에 있는 전원 버튼을 한 번 눌러주면 앞면의 손 소독 로고 아래쪽에 파랑 LED가 켜진다. 대기 상태에서는 파랑 LED가 3초 간격으로 점멸되며, 배터리가 부족할 경우 붉은색 LED가 점멸된다. 전원을 끌 때에도 붉은색 LED가 켜진다.
본체 뒷면 커버를 통해 손 소독액과 배터리를 넣은 후 전원 버튼을 눌러서 파랑 LED가 점멸된 상태라면 사용 준비는 끝이다. 이제 손을 센서 아래에 대기만 하면 그 즉시 손 소독액이 분사된다. 센서 감지 거리는 약 3~5㎝로, 센서에 조금 가깝게 손을 댄다는 느낌으로 대면 0.3초의 정말 빠른 속도로 인식된다. 특히 분사구가 있는 돌출 부위가 인체공학적인 60도 각도로 디자인되어 센서의 반응이 더욱 빠르다.
제원표
비접촉식으로 2차 감염 예방
너츠 자동분사 손 소독기 NS-02는 고효율 모터를 사용해서 소음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정숙을 요하는 장소에 설치해서 사용하기에도 좋다. 특히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소라면 수동 펌프 방식의 손 소독제를 비치할 경우 접촉으로 인한 감염의 우려가 있는데, 너츠 자동분사 손 소독기 NS-02는 비접촉식으로 보다 위생적으로 2차 감염까지 막아준다는 점에서 다른 어느 때보다 지금 이 시기에 필요한 필수품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