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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모니터가 TV의 역할을 대신하기 시작했다. 값비싼 TV 대신 가성비 좋은 모니터를 장만하면 고사양의 게임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음은 물론, 스마트 기기와의 연결을 통해 각종 OTT 서비스의 콘텐츠도 몰입감 넘치게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다양한 전자제품 브랜드에서는 가성비 좋은 모니터를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오늘 만나볼 제품 역시 높은 가성비가 가장 큰 경쟁력이다. 적당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모니터를 찾아 헤매고 있었다면 주목해봐도 좋다.

www.samsung.com l 149,000원 

함께 살펴볼 제품은 삼성에서 출시한 베젤리스 모니터 24인치다. 가장 먼저 모니터가 들어있는 커다란 박스를 해체하여 구성품을 살펴보았다. 복잡할 것 없는 구성이면서도 꼭 필요한 것만 담겨있어 알차다. 가장 메인인 모니터와 모니터를 안정적으로 고정시켜 줄 Y자 스탠드의 부속품이 보인다. 스탠드는 2개의 부속품을 연결하여 조립할 수 있는데, 연결에 필요한 나사는 기본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지만 십자드라이버는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전원 연결선과 HDMI 케이블은 아래와 같이 제공된다.

모니터 뒷면의 직사각형 홈에 스탠드 연결 부분을 규격에 맞춰 끼운 후 기본으로 제공되는 까만색 나사 두 개를 이용해 고정시켜 준다. 십자드라이버로 힘들이지 않고도 손쉽게 조립할 수 있다. 조립이 완료되면 이어 Y자 형태의 스탠드 바닥 부분을 연결부에 고정시켜 준다. 마찬가지로 십자드라이버를 이용하면 된다. 이때 헐거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나사를 꽉 조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조립을 완료하고 보니 스탠드의 아랫부분이 Y자형인 것이 역시 안정감을 준다.

조립을 완성시킨 모습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다. 모니터 하단의 중앙에는 삼성 로고가 표시되어 있다. 얇은 베젤이 눈길을 끄는 한편, 모니터의 두께 역시 얇은 편이다.

시중에 ‘베젤리스 아닌 베젤리스’ 모니터가 많은 건 사실이지만, 함께 살펴보고 있는 이 제품은 자신 있게 베젤리스라고 소개할 수 있을 것 같다. 불과 2㎜의 두께로 제작된 이 제품은 일명 ‘인피니티 베젤’로 불리는데, 가까이서 살펴보아도 거의 식별할 수 없을 정도로 두께가 얇아 베젤이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실제로 2㎜ 이하의 베젤은 일반적인 시청 거리에서는 보이지 않는 수준이라고 한다. 평소 액션 영화나 빠른 모션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콘텐츠의 몰입감을 더욱 높여줄 요소다.

각종 스마트 디바이스와 모니터를 연결시킬 수 있는 포트는 모니터 뒷면에 위치해 있다. 전원코드 역시 마찬가지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HDMI, D-sub 그리고 전원을 연결할 수 있는 포트가 마련되어 있다. HDMI와 D-sub 포트를 모두 지원하여 아날로그 형태의 그래픽 신호와 디지털 형태의 그래픽 신호 모두 전송받을 수 있다.

모니터와 연결을 마친 각종 케이블은 스탠드 후면에 위치한 케이블 정리 홈을 통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세심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함께 살펴보고 있는 삼성 베젤리스 모니터는 24인치 모델로, ㎝로 환산했을 때 60.4㎝ 에 달하는 크기를 갖추고 있다. 대형 모니터라고 보기엔 어렵지만, 얇은 베젤로 한눈에 가득 차는 화면을 구현해 답답한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1920x1080의 해상도를 지원하며, 16:9의 HD 패널을 탑재해 무난한 정도의 스펙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물론 눈에 띄는 강점도 있다. 75㎐의 주사율을 지원해 모니터 속 모든 움직임이 부드럽게 연결된다. 주사율은 화면 이동과 전환이 빠른 FPS 게임을 즐겨 한다면 반드시 눈여겨봐야 할 요소다. 높은 주사율 덕분에 화면이 찢어지고 끊기는 티어링 및 스터터링 현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게임뿐만 아니라 모션이 빠르고 다양한 액션 영화 등의 콘텐츠 역시 부드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삼성 베젤리스 모니터는 게임을 즐기기에 특히 최적화되어 있는 게임이다. 자체적으로 게임 모드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 게임 모드를 활성화시키면 모니터가 사용자의 현재 화면 속 그래픽에 최적화된 컬러와 명암비를 찾아 설정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이 때문에 화면 속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으며 선명한 화면으로 보다 거침없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여기에 화면 깜빡임 현상을 없애고, 블루라이트를 감소시켜 주는 플리커 프리 모드를 탑재한 것도 평소 게임 플레이를 즐겨 하는 사용자라면 눈여겨볼 만한 장점이다.

사실 시중에는 ‘가성비 모니터’라는 타이틀로 판매되고 있는 모니터가 상당히 많다. 이러한 제품들은 과연 가격이 합리적이기는 하지만 가성비가 좋다고 말하기엔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다. 그러나 오늘 함께 살펴본 삼성 베젤리스 모니터는 얇은 베젤로 디자인적 완성도와 높은 몰입감을 동시에 잡은 점, 게임 모드 및 플리커 모드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는 점 등 확실히 ‘가성비 모니터’의 타이틀을 가져가기에 충분해 보인다. 여기에 삼성이라는 브랜드 네임까지 더해졌으니 우수한 품질과 체계적인 AS도 기대해볼 수 있겠다. 가성비 모니터를 찾아 헤매던 당신에게 권하고 싶은 제품이다.

공식페이지 : www.samsung.com

www.samsung.com ｜139,000원｜삼성전자

착한 가격이 눈길을 끄는 삼성 LED 모니터 24인치는 10㎜의 슈퍼 슬림 패널을 적용하여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자아낸다. 178도의 초광시야각 패널을 통해 의자에 기대앉거나 모니터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위치나 각도에 관계없이 어느 곳에서나 화면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빠른 액션 장면에서도 끊김 없는 높은 주사율과 자동으로 컬러와 명암비를 맞춰주는 게임 모드를 지원해 액션, RPG, 스포츠 등 어떤 게임을 플레이해도 최적의 그래픽을 느낄 수 있다. 

www.samsung.com ｜189,000원｜삼성전자

이상적인 곡률로 몰입감을 높여주는 삼성 커브드 베젤리스 모니터는 프리싱크 기능을 적용하여 모니터와 그래픽카드의 주사율을 동기화해 계단 현상과 화면 끊김을 최소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삼성의 기술력이 집약된 VA 패널과 빛 누출 최소화 기술로 화면 속 아주 어둡거나 밝은 곳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해줘 몰입감 높은 콘텐츠 감상을 도와준다. 그뿐 아니라 화면 깜빡임을 줄여주는 플리커 기술 및 블루라이트 제거 기술로 이용 시 발생하는 눈의 피로를 최소한으로 줄였으며, 게임 모드를 지원해 평소 게임을 즐겨 하는 이용자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www.samsung.com ｜1,850,000원｜삼성전자

압도적인 화면 크기가 돋보이는 삼성 오디세이 G9은 사람의 시야와 거의 동일한 1000R 곡선으로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 실제에 가까운 색을 재현하는 QLED로 화면 속 아주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고 출력해내며 새로운 차원의 현실감을 전달한다. 또한 최대 1000nit의 밝기와 HDR10+로 너무 밝거나 어두운 장면에서는 잘 보이지 않았던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표현한다. 그뿐 아니라 무려 240㎐의 고주사율을 지원하여 화면 전환이 빠른 레이싱 게임 혹은 슈팅 게임 등을 플레이할 때 상당히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