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40km주행, 코로나 시대 필수품 전기자전거

조회수 2020. 10. 14.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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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스마트한 전기 자전거

자전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계절은 생각보다 짧다. 여름은 더위도 문제지만 비가 오면 타기 힘들고, 겨울은 추위와 함께 눈이 내리기 때문에 위험하다. 그렇다면 봄과 가을밖에 없는데, 우리나라의 봄, 여름은 이제 너무나 짧다. 지금 자전거를 타기 딱 좋은 때라고 신나게 뛰어나가는 것은 좋지만 한동안 타지 않으면서 다리 근육은 이미 사라졌고, 조금만 경사를 만나도 자전거를 버리고 차를 타고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럴 때 모터의 힘으로 쭉쭉 밀어주는 전기 자전거 생각이 간절해진다. 레이윙 디스커버리 전기 자전거는 세 가지 주행 모드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스마트한 전기 자전거다.


www.raywing.co.kr | 669,000원부터


폴딩 구조로 휴대성과 보관성 높여

레이윙 디스커버리 전기 자전거는 미니벨로 타입으로, 톱튜브와 다운튜브가 하나로 합쳐진 형태를 하고 있다.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사용한 디스커버리의 전체적인 색상은 블랙이며, 프레임에 DISCOVERY 로고만 흰색으로 되어있다. 시트는 상당히 두툼해 오래 타도 엉덩이가 배기는 것을 방지해줄 것으로 보이며, 리어 시트 또한 크고 두툼해서 뒤에 동승자가 타더라도 엉덩이는 편안하겠지만 미니벨로의 특성상 뒤에 사람을 태우기엔 약간 무리가 있다.

▲미니벨로 타입의 레이윙 디스커버리 전기 자전거

레이윙 디스커버리는 접이식으로, 헤드튜브와 톱튜브 부분에 폴딩 힌지와 잠금장치가 있다. 두 군데의 잡금장치를 풀고 힌지 부분을 접으면 실내에 보관할 때에도 공간을 적게 차지하며, 자동차 트렁크에 넣고 이동할 수도 있다.

▲톱튜브와 헤드튜브에 있는 폴딩 힌지 및 잠금장치
▲작게 접어 보관할 수 있다

프런트 포크에는 서스펜션이 적용되어서 거친 노면으로부터 올라오는 충격을 완화시켜 준다. 양쪽 서스펜션의 옆면에는 리플렉터가 부착되어 있어서 야간 주행 시 측면에서도 눈에 잘 띄도록 하고 있다.

▲앞바퀴에 적용된 유압식 서스펜션

프런트 포크 앞쪽에는 전조등이 장착되어 있는데, 150lm/w의 상당히 밝고 고효율의 LED를 사용해 야간 주행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전조등의 각도 조절이 용이해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세팅할 수 있다.

▲150lm/w의 고효율 LED 전조등

뒤쪽으로는 머드가드 끝에 리플렉터가 부착되어 있으며, 리어 시트 아래에는 가로로 넓은 후미등이 장착되어 있다. 후미등 역시 전조등과 마찬가지로 LED를 사용해 야간 주행 시 시인성을 높여준다.

▲뒤쪽 머드가드에는 리플렉터가 부착되어 있다
▲와이드 후미등에도 LED가 내장되어 있다

전기 자전거의 핵심, 배터리와 모터

레이윙 디스커버리 전기 자전거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기를 이용해 모터를 돌려 움직이는 자전거이다. 디스커버리의 모터는 뒷바퀴 중앙에 있는 허브 모터가 적용되어 있다. 48V 최대 400W의 BLDC 모터는 등판 각도 30도의 언덕도 힘들이지 않고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도록 돕는다.

▲뒷바퀴에 있는 허브 모터

모터를 구동시키는 배터리는 시트 바로 아래 시트포스트에 세로로 장착되어 있다. 배터리 용량은 세 가지로 구분되는데, 디스커버리 D5는 48V 5.2Ah, D10은 48V 10.4Ah, D18은 48V 18.2Ah가 탑재된다. 각각의 모델은 배터리 용량만 다른데, 이로 인해 전체 무게나 충전 시간, 최대 주행 거리도 달라지게 된다.

▲시트포스트에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다

배터리의 왼편 아래쪽에는 작은 버튼과 네 개의 LED가 있는데,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 잔량이 표시된다.

▲배터리 하단에 있는 인디케이터

배터리의 오른편 위쪽에는 전원 스위치와 충전 포트가 있다. 모터를 사용해 주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배터리에 있는 전원 스위치를 켜줘야 한다.

▲배터리 전원 스위치와 충전 단자

배터리 왼편의 위쪽에는 열쇠 구멍이 하나 있는데, 열쇠를 넣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린 후 배터리를 위쪽으로 잡아당기면 분리할 수 있다. 즉, 디스커버리 전기 자전거는 배터리만 분리해서 실내에서 충전할 수 있는 구조인 것이다.

▲배터리 탈부착을 위한 키
▲탈부착이 가능한 배터리

세 가지 모드로 다양한 활용

레이윙 디스커버리 전기 자전거의 핸들 바는 일자형으로, 양쪽 그립 앞에는 브레이크 레버가 있고 양쪽으로 기능을 조절하는 장치들이 적절히 분배되어 있다.

▲디스커버리의 일자 핸들바

왼쪽 편 그립 바로 안쪽으로는 전조등 스위치와 경적 버튼이 달려있다. 전조등을 켜면 후미등도 함께 켜진다.

▲전조등 스위치와 경적 버튼, 스마트폰 거치대가 장착되어 있다

전조등 스위치 옆에는 스마트폰 거치대가 부착되어 있는데, 거치대 아랫부분의 작은 고무 커버를 열면 USB 포트가 있어서 케이블만 연결하면 스마트폰을 거치한 상태로 충전할 수 있다. 충전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앞서 살펴본 디스커버리의 메인 배터리를 이용한다.

▲스마트폰 거치대 하단의 USB 포트로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다

오른쪽 그립 옆에는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으며, 디스플레이 바로 아래에는 전원 키 슬롯이 있다. 여기에 열쇠를 넣고 돌리지 않으면 모터 구동이 불가능해 일반 자전거와 동일하게 페달링만으로 움직이게 된다.

▲오른편에 있는 디스플레이와 전원 키 슬롯

왼쪽 편 그립은 단순한 손잡이이지만, 디스플레이가 있는 오른쪽의 그립은 손잡이 겸 스로틀 레버 기능을 갖추고 있다.

▲오른쪽 그립은 스로틀 레버 역할도 한다

레이윙 디스커버리 전기 자전거의 브레이크 시스템은 전륜과 후륜 모두 시마노의 디스크 브레이크를 채택했으며, 여기에 전자식 ABS 시스템까지 추가해 빠르고 안전한 제동력을 제공한다.

▲전후방 디스크 브레이크에 전자식 ABS까지 갖췄다

앞서 레이윙 디스커버리 전기 자전거가 세 가지 모드를 지원한다고 이야기한 바 있는데, 탑승자의 힘만으로 페달을 밟아 주행하는 일반 주행 모드, 페달을 밟지 않고 오직 모터의 힘으로 주행하는 스로틀 모드 그리고 페달을 밟아서 주행할 때 모터가 함께 구동되어 돕는 PAS(Pedal Assist System) 모드 등으로 나뉜다. 전원을 켜지 않고 달리면 일반 모드가 되며, 전원을 켜고 페달을 밟으면 자동으로 PAS 모드로 주행하게 된다. 스로틀 모드는 스로틀 레버를 당기면 작동되는데, 갑작스러운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스로틀 모드를 사용할 때에도 처음에는 페달을 밟아 움직이는 상황에서 레버를 당겨야 스로틀 모드로 진입되는 세이프 스타트 기능을 채택했다.

▲스로틀 모드 시 3단계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에는 주행 속도와 주행 거리, 배터리 잔량 등이 표시되는데, 주행 속도 아래에 속도 단계가 MODE 1로 나타난다. 이때에는 최대 속도가 10~12㎞/h로 제어된다. 단계를 높이려면 디스플레이 옆에 있는 M 버튼을 누르면 되는데, 2단계는 최대 18~20㎞/h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3단계가 되어야 최대 속도인 25㎞/h로 주행할 수 있다.


제원표


좀 더 편안한 자전거 라이딩을 원한다면

레이윙 디스커버리 전기 자전거는 세부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배터리 용량을 갖춘 D18의 경우 PAS 모드 주행 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40㎞까지 이동할 수 있다. 이 정도면 일산 호수공원에서 자유로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타고 동부간선도로를 거쳐 용인시 죽전의 보정동 카페거리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가고도 남을 정도의 주행 거리다. 사람의 힘만으로 가기엔 너무나도 힘들겠지만 모터의 힘이 도와준다면 훨씬 수월해진다. 또한 IP54 등급의 방진방수를 지원하기 때문에 비가 오거나 물이 고인 웅덩이를 지나가더라도 문제없다.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 올해는 전기 자전거로 좀 더 편하게 즐겨보면 어떨까?

▲3단계 모드로 편안한 주행이 가능한 레이윙 디스커버리 전기 자전거

공식 사이트 - www.rayw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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