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리

코로나19의 여파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개인 방송이나 온라인 강의, 게임 보이스 채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콘덴서 마이크가 인기를 얻고 있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제품이 있다면, 단연 가격과 성능을 모두 만족시킨 ‘조이트론 프로페셔널 구즈넥 마이크 GM10S’를 꼽을 수 있다. 그렇다면 수많은 콘덴서 마이크 중에서 이 제품이 주목을 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앱스토리가 그 이유를 알아봤다.

www.joytron.co.kr l 24,800원

먼저 조이트론 프로페셔널 구즈넥 마이크 GM10S의 구성품부터 확인해보자. 박스 패키지를 열어보면 마이크 본체와 TRS 3.5㎜ 케이블, 윈드 실드, 사용자 설명서가 들어있는데, 마이크 본체가 완전히 조립된 상태여서 별도로 조립할 필요가 없다.

본체의 위쪽에는 윈드 실드를 씌울 수 있는 마이크 카트리지와 사용 표시 LED가 위치해 있다. 그 아래에는 플렉시블 스탠드가 연결되어 있고, 전원과 볼륨, 에코 등을 조절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조이트론 프로페셔널 구즈넥 마이크 GM10S는 그 이름에 걸맞게 스탠드를 전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마치 거위의 목처럼 말이다. 그 때문에 마이크를 어느 곳에 두어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조이트론 프로페셔널 구즈넥 마이크 GM10S는 콘덴서 마이크로, 다이내믹 마이크보다 감도가 좋아 전문적이고 고품질의 녹음이 가능하다. 다만 콘덴서 마이크는 코일이 아닌 축전기의 전기 용량을 전기 신호로 바꾸기 때문에 외부에서 전력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조이트론 프로페셔널 구즈넥 마이크 GM10S 역시 외부에서 전력을 공급해주어야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보통의 콘덴서 마이크와 달리 두 가지 방법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하나는 기본 제공되는 TRS 3.5㎜ 플러그를 이용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이용하는 것이다. 단 TRS 3.5㎜ 플러그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본체 하단에 AA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어야 한다.

연결 방법도 간단하다. 먼저 본체 후면에 있는 동그란 연결 단자와 PC에 있는 3.5㎜ 연결 단자의 모양에 맞게 케이블을 연결한다. 이어 PC의 [제어판]에서 [하드웨어 및 소리]를 실행한 다음 [오디오 장치 관리]에서 마이크를 기본 장치로 선택한다. 마지막으로 [속성]에서 마이크 수준을 70~90으로 설정하면 모든 준비가 완료된다. 이때 마이크 속성은 PC의 성능이나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다르게 설정해도 된다.

마이크가 정상적으로 연결되면 전원 버튼 위에 있는 LED 표시등과 마이크 카트리지 바로 아래에 빨간색 불빛이 점등된다. 불빛이 들어온 것을 확인한 후에는 각자의 사용 목적에 맞게 마이크를 사용하면 된다. 콘텐츠 제작자라면 마이크를 사용해 녹음을 하면 되고, 온라인 강의나 비대면 회의를 해야 한다면 마이크에 대고 하고자 하는 말을 하면 된다.

이때 마이크 소리가 너무 작게 느껴지면 볼륨 노브 스위치를 [+] 쪽으로 돌려 볼륨을 높이면 된다. 마찬가지로 울림이 너무 과하게 느껴지면 에코 노브 스위치를 [-] 쪽으로 돌려 에코를 낮추면 된다. 마이크를 사용하는 동안에도 볼륨과 에코를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으니, 이보다 편리할 수가 없다.

만약 실외에서 녹음을 하는데 잡음이 너무 크게 들린다면 마이크 카트리지에 윈드 실드를 장착해 잡음을 최소화할 수 있다. 본체를 분리할 수는 없지만, 본체의 크기가 크지 않다 보니 실외에서 녹음을 하기 위해 휴대하기에도 부담이 없겠다.

조이트론 프로페셔널 구즈넥 마이크 GM10S는 부담 없는 가격의 제품인 만큼, 전문적인 오디오 콘텐츠 제작자보다는 이제 막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초보 크리에이터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온라인 강의를 시작한 강사 및 학생, 보이스 채팅을 하며 온라인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이머들에게 적합하다. 음악이나 ASMR 콘텐츠를 제작하는 이들에게는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겠지만, 가격 대비 괜찮은 성능을 갖춘 마이크를 찾는 이들에게는 꽤 괜찮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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