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편한 스마트 모빌리티 디자인 5

조회수 2020. 9. 18.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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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다 할 수 있는 콘셉트 디자인의 모빌리티들

머릿속에서 ‘미래’를 상상할 때 가장 흔히 떠오르는 것이 모빌리티다. 하늘을 나는 것부터 해서 발을 굴리지 않고도 달리는 자전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자동차 등등 그 종류가 너무나도 많다. 지금도 전기를 이용해 움직이는 모빌리티가 시내 곳곳을 누비고 다니는 것을 보면, 우리도 미래에 한층 가까워진 것 같다. 조만간 평범하게 볼 수 있을 만한, 하지만 지금은 다소 독특하다 할 수 있는 콘셉트 디자인의 모빌리티들을 한데 모아 봤다.  


MAVEN Urban E-Trike

▲미래의 스쿠터는 이런 모습? MAVEN Urban E-Trike

MAVEN Urban E-Trike는 미래에 퍼스널 모빌리티가 주류가 된다면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디자인이 아닐까 싶은 모빌리티다. 콤팩트한 사이즈에 주행에 필요한 것만 담은 섬세함이 돋보인다. 어두운 밤길에도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낼 수 있도록 곳곳에 LED가 배치된 점도 마음에 든다. 브레이크 사용 시에는 후미등이 점등되도록 설계해 미래 속에서도 현실을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혼자 타고 다니기에 딱 좋은 크기

MAVEN Urban E-Trike의 장점은 역시 콤팩트함이다. 혼자서 타고 다니기에 딱 적합한 크기와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집에 보관할 수 있을 정도로 작게 폴딩할 수 있어 ‘허브’로서의 기능도 톡톡히 해낸다. 콘셉트상 MAVEN Urban E-Trike는 언폴딩 시에 탑승자의 신체를 스캔해 손잡이 위치나 의자 높이 등을 저절로 컨트롤해 주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PELIKAN

▲자전거도 자동차처럼 원하는 기능만, PELIKAN

먼 미래에는 내연기관 자동차가 사라질 수는 있어도, 자전거만큼은 짧은 거리를 주행하거나 취미용으로라도 꾸준히 살아남을 것이라 보는 사람이 많다. 물론 지금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할 것 같지는 않다. 대신 PELIKAN처럼 탑승자가 원하는 기능만을 선택하는 방향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PELIKAN은 모듈식 전기자전거다.

▲탑승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 가능한 모듈식 전기자전거

모듈식 전기자전거라 함은 탑승자가 평소 자전거 주행 시 사용 패턴에 따라 원하는 기능을 넣고 뺄 수 있음을 의미한다. 가령 속도가 더 빨랐으면 한다면 그를 뒷받침해 줄 모터를 탑재하면 되고, 주행거리가 길었으면 한다면 이를 만족시켜 줄 배터리를 탑재하면 된다. 색상도 아주 다양하게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며, 먼 미래의 시각에서는 나름 클래식한 디자인도 매력적이라 할 수 있겠다.


Puch e-Maxi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스쿠터, Puch e-Maxi

Puch e-Maxi는 첫인상부터 뭇 여성들의 취향을 완전히 저격한다. 매력적인 파스텔톤의 색상들도 그렇고, 개성을 나타내기 좋은 독특한 외형도 그렇다. 시트 앞부분에 위치한 몸통 내부에 공간을 마련해 두고 있어 늘 짐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차량 못지않은 공간과 안정적인 거치 덕분에 어떤 사물도 거뜬히 휴대할 수 있을 것 같다.

▲매력적인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챙겼다

이 공간 활용에 관계없이 시트 자체도 2명이 함께 탈 수 있을 만큼 넓어 상황에 따라 친구나 연인을 태울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 보인다. 물론 발판의 위치가 정중앙이라 1명이 타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 것 같기는 하다. 때에 따라 몸통 전체를 의자처럼 활용할 수도 있으니 지금의 스쿠터보다 더 다양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다. Puch e-Maxi 역시 뒷바퀴 쪽에 후미등을 설치해 뒀다.  


Withis Reve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모듈식 모빌리티, Withis Reve

미래에도 모빌리티의 구분이 자전거면 자전거, 스쿠터면 스쿠터, 킥보드면 킥보드처럼 명확하게 나뉘어져 있을까? 이왕이면 자전거를 샀어도 킥보드처럼 탈 수 있고, 질릴 때쯤에는 좀 더 다양한 모양으로 바꿔 가며 탈 수 있지는 않을까? Withis Reve는 이러한 니즈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을 만한 진정한 미래형 모빌리티다. 기본 타입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지금의 전기자전거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약간의 변화로 큰 차이를 보여 준다.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대로 자유롭게 만들어 나가는 모듈식 모빌리티

Withis Reve의 핸들과 앞바퀴까지 이어지는 프레임은 고정이다. 대신 그 뒤로 이어지는 중앙 프레임이나 시트, 뒷바퀴 등은 자유롭게 모듈화돼 조립하면 된다. 앞서 말한 것처럼 중앙 프레임을 포함해 뒷바퀴로 이어지는 부분까지 해체한 후 킥보드용 모듈(발판, 바퀴 등)을 조립해 주면 된다. 짐이 많을 땐 좀 더 넓은 발판을 조립해 주면 되겠다. 폴딩도 자유로워서 휴대성도 매우 좋은 것이 특징이다.


Model F

▲전동 휠체어에도 미래는 찾아온다, Model F

미래의 모빌리티를 떠올렸을 때 절대 배제돼서는 안 될 것이 있다. 다양한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의 발이 되어 주는 전동 휠체어가 특히 그렇다. 위에서 본 것처럼 다양한 모빌리티가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는데, 전동 휠체어라고 그러지 말란 법은 없다. Model F가 제안하는 미래의 전동 휠체어는 꽤 멋지다. 편안한 의자와 안정적인 4개의 바퀴가 지금의 전동 휠체어에 비해 이질적이지 않다.

▲세단 트렁크에도 들어갈 정도로 휴대성이 훌륭하다

Model F가 특히 매력적인 이유는 폴딩에 있다. 시트가 바퀴 바로 위에 위치할 정도로 딱 붙어 폴딩되는 방식이라 세단 트렁크에도 가볍게 들어간다. 360도로 돌아가는 바퀴도 편의성을 크게 높여 주며, 콤팩트한 손잡이나 단단한 발판도 훨씬 안정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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