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관리도 해주는 스마트워치, 핏빗 센스

조회수 2020. 9. 10. 11: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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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빗 센스, 디자인과 기능

글로벌 헬스케어 브랜드 핏빗(fitbit)이 혁신적인 센서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갖춘 최첨단 스마트워치 ‘센스(Sense)’와 ‘버사(Versa)3’, ‘인스파이어(Inspire)2’를 공개했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끈 것은 심장 건강과 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피부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센스였다.


www.fitbit.com l 329.95달러


국내 출시는 9월 26일

▲국내에는 9월 26일 출시된다

핏빗 센스는 그래파이트 스테인리스 스틸이 적용된 카본 컬러와 소프트 골드 스테인리스 스틸이 사용된 루나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아직 정확한 국내 출고가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글로벌 홈페이지에서 329.95달러에 프리오더(Pre-Order)가 가능하다는 점을 미루어보면 30만 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9월 26일 출시된다.

▲핏빗 센스(좌)와 버사3(우)

사실 센스의 디자인을 보면, 함께 공개된 버사3와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인다. 사각형의 워치 케이스가 탑재된 것도, 좌측면에 전원 버튼이 적용된 것도 동일하다(디자인에 차이가 없어서 그런지 스트랩도 호환 가능하다). 그나마 눈에 띄는 차이라고는 센스의 워치 케이스 양옆에 절연선이 추가되었다는 점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센스가 주목을 받게 된 것은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헬스케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제 스트레스 관리도 손목 위에서

▲EDA 센서가 적용되어 스트레스 관리를 돕는다

센스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워치용 EDA(피부전기활동) 센서가 적용되어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준다. EDA 스캔 앱을 실행하고 기기 표면에 손바닥을 올려놓으면, 피부 습도의 미세한 전기적 변화가 감지되어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신체반응을 이해하는 것이다. 또한 핏빗의 새로운 스트레스 관리점수 기능이 심박수, 수면, 활동 수준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트레스에 따른 신체적 변화를 측정해 사용자가 스트레스를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CG 센서가 장착되어 심장 건강을 모니터링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다경로 심박수 센서와 최신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퓨어펄스(PurePulse) 2.0 기술이 적용되어 고심박수 또는 저심박수를 알려준다. 이는 그동안 핏빗이 개발한 심박수 측정 기술 중 가장 진보된 기술로, 맞춤형 핵심 심장건강 관리 기능에도 활용된다. 평소 심장질환을 앓고 있거나 심장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면, 보다 효율적으로 심장을 관리할 수 있겠다.


충전은 일주일에 한 번만

▲배터리는 6일 이상 지속된다

이외에도 센스에는 내장 GPS, 다양한 운동 모드, 스마트트랙(SmartTrack) 자동 운동 모니터링, 심장강화 피트니스 레벨 및 점수 등 핏빗의 스마트워치에 탑재된 핵심 기능들이 모두 들어있다. 여기에 대용량 배터리를 갖춰 1회 충전으로 6일 이상 사용할 수도 있다. 단, 배터리 사용 시간은 사용 패턴이나 설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핏빗 프리미엄도 6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핏빗은 센스 구매자들에게 핏빗의 유료 구독 서비스인 ‘핏빗 프리미엄’을 6개월 동안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건강과 웰빙에 관한 주요 동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임스 박 핏빗 공동창업자 겸 CEO도 “건강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 시기에 (핏빗 센스는)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데이터를 추출함으로써 사용자가 포괄적인 건강 및 웰빙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제원표


POINT

▲과연 핏빗은 센스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릴 수 있을까

핏빗은 올해 상반기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2.4%의 낮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헬스케어 디바이스에 집중하고 있긴 하지만, 애플이나 삼성전자를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러한 핏빗이 EDA 센서와 ECG 센서를 모두 갖춘 스마트워치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내놓은 것인데, 과연 핏빗이 하반기에는 센스를 통해 다시 점유율을 높여나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앱토 한마디 : 애플워치, 갤럭시워치와의 경쟁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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