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30만 원대 5G 스마트폰

조회수 2020. 9. 4.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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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5G 스마트폰 '오포A 725G'

미드레인지 스마트폰 시장은 현재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한 상태이다. 오랫동안 가성비의 강자로 군림해 왔던 샤오미를 비롯하여 노키아, 모토로라 등 많은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세계 시장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자웅을 겨루고 있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오포(Oppo) 역시 중급기 시장에서 치열하게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이다. 그런 오포에서 새로운 모델을 출시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A72 5G 버전이다. 수개월 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모델이기에 A72 5G에 쏠리는 사람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다.


www.oppo.com|1,899위안

▲오포의 신형 스마트폰 A72 5G

펀치홀과 사각형 모듈로 트렌디함 탑재 완료

▲트렌디한 후면 디자인

오포 A72 5G는 삼성이 도입하여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는 펀치홀 카메라를 탑재하였다. 덕분에 거슬림 없이 대형 디스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뒷면의 사각형 모듈에 카메라를 배치한 것 역시 일명 ‘인덕션 카메라’라 불리는 애플의 디자인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렸던 디자인이지만, 어찌 되었든 최신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 모양새다. 광택감 있는 후면의 패널과 화려한 색상도 눈에 띈다. 외양만 보아서는 중급기라는 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A72 5G의 디자인은 확실히 세련되었다. 참고로 해당 모델의 색상은 블랙, 옥시즌 퍼플, 네온까지 총 세 가지로 출시되었다.

▲두께도 상당히 얄팍하다

카메라가 오히려 퇴보했다?

후면의 트리플 카메라는 1,6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초광각 렌즈가 장착된 800만 화소 카메라, 그리고 20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로 이루어져 있다. A72가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필두로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던 것을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구성이다. 전면의 셀피용 카메라는 1,600만 화소로 A72와 동일한 사양이다.

▲그렇지만 프로세서는 진일보했다

하지만 카메라에서의 아쉬움을 프로세서로 해소했다. 기존의 스냅드래곤 665 대신 미디어텍의 Dimensity 720 SoC를 탑재한 것이다. 해당 프로세서는 지난 7월 말에 출시된 모델로, 플래그십급은 아니지만 네트워크와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배터리 수명을 보다 연장시키는 장점을 지녔다. A72에 비해 높아진 주사율을 자랑하는 디스플레이 역시 A72 5G의 장점으로 손꼽을 수 있다. 한마디로 ‘단짠’이 존재하는 모양새다.


8GB의 여유로운 램 용량

▲6.5인치 FHD+ 디스플레이

Oppo A72 5G는 1,080x2,400 픽셀의 해상도를 가진 6.5인치 풀HD+를 특징으로 한다. 화면비는 90.5%이며, 재생률은 90㎐에 달한다. RAM은 8GB로, 4GB RAM을 탑재했던 A72에 비해 대폭 향상된 수준이다. 다만 저장공간은 128GB로 A72와 동일하다. 배터리는 4,040mAh로 5,000mAh의 배터리를 장착했던 전작에 비해 용량이 줄었으나, 미디어텍의 Dimensity 720 SoC 프로세서가 배터리 수명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18W의 고속 충전 기능을 갖추어 소비자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넉넉한 RAM

제원표


포인트

▲‘갓성비’라고 할 순 없다

오포 A72 5G는 1,899위안으로 출시되었다. 한화로는 대략 30만 원 초반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파격적으로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중급기답지 않은 세련된 디자인에 훌륭한 디스플레이, 최신 프로세서를 갖추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납득이 가는 가격이다. 한마디로 A72 5G는 비용과 품질 사이에서 균형을 잘 맞춘 제품이라 할 수 있다. 현재 A72 5G는 중국 내에서만 출시된 상태로, 글로벌 출시가 언제 이루어질지는 미지수이다.

▲글로벌 출시는 미정

앱토 한마디 : 비용과 품질 사이에서 적절한 타협점을 찾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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